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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15:00:35

산리쿠

1. 개요2. 지리3. 역사4. 교통5. 관련 문서


三陸(さんりく)

1. 개요

일본 혼슈 도호쿠 지방 중 북동부에 위치하면서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 미야기현 북부 해안부터 아오모리현 남부 해안까지의 산리쿠 연안 지역과 미야기현, 이와테현, 아오모리현 내륙의 키타카미 산지를 포괄하는 지역이다. 각 현의 옛 지명인 리쿠젠(陸前), 리쿠츄(陸中), 리쿠오(陸奥)를 묶어 산()리쿠라 부르게 되었다.[1]

2. 지리

서쪽에는 키타카미 산지가 있으며 동쪽에는 태평양과 접하고 있는 서고 중저 동고 지형이다.

북부 해안가는 가파르고 절벽이 많은 융기 해안이며 중남부 해안가는 리아스식 해안이다. 해안가가 전체적으로 불규칙한 형태를 띠고 있어 쓰나미 발생 시 피해가 커진다.[2] 일본 내 쓰나미 높이 기록은 산리쿠 지역의 이와테현이 가지고 있는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와테현 오후나토시 료리 만에서 40.1m의 해일을 관측한 것이 1위이며, 1896년 산리쿠 해역 지진 당시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38.2m의 쓰나미를 관측한 것이 2위이다.

3. 역사

4. 교통

5. 관련 문서


[1] 원래는 후쿠시마현부터 아오모리현까지 도호쿠 동부 전체를 관할하는 무쓰(陸奥)국에 속하였으나 보신 전쟁에서 도호쿠 지방의 번들이 에도 막부 편을 들어 신정부군에 대항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무쓰국을 리쿠젠, 리쿠츄, 리쿠오(훈음인 '무쓰'가 아닌 독음인 '리쿠오'로 읽게 되었다), 이와키(磐城; 후쿠시마현 동부), 이와시로(岩代; 후쿠시마현 서부)의 5개 국으로 분할하였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폐번치현이 이루어지면서 5개 국 체제는 오래 쓰이지는 않았다. [2] 거기다 산리쿠 해역의 지진활동은 난카이 해곡, 사가미 해곡보다 더욱 잦고 강력하기로 유명하다. 당장 역사 문단의 지진만 봐도 다른 곳(간토/간사이/큐슈)이라면 역사적인 거대지진으로 기록되고도 남을 정도로 하나같이 극도로 강력한 지진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