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02:29

사하라 미요코

사하라 미요코
佐原みよこ
파일:만화 사하라 미요코.png 파일:애니메이션 사하라 미요코.png
<rowcolor=#fff> 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2. 성격3. 인간관계4. 작중 행적5. 평가6. 기타7. 애니메이션

[clearfix]

1. 개요

"이시다 군은 괜찮아. 쇼코 짱이 웃어 줬으니까 나도 웃을 수 있어. 우리들을 만나게 해 줘서 고마워."
"갈고 닦자. 나 자신을. 계속해서 변해 가자. 앞으로도 쭉 변치 않고."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 극장판 성우는 이시카와 유이 / 사문영 / 멜리사 호프.

1996년 4월생.[1]

2. 성격

공식 팬북에서 작가는 사하라의 인물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훤칠한 장신이라는 외적인 부분은 고등학생 시절 제 친구를 모델로 삼았습니다. 연재 버전에서 캐릭터의 숫자를 늘리면서,[2] 선도 악도 아닌 중립이지만 어느 한 쪽에 서야 한다면 쇼코의 편이 되어 주는 캐릭터로 사하라를 설정했습니다. 사하라는 항상 자신을 갈고 닦으며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힐을 신는 것도 그런 마음을 암시하는 겁니다.

선역으로 나온다. 선생을 포함해서 반 구성원이 모두 수화를 배우자는 의견에 반대했을 때 유일하게 수화를 배우겠다고 참여해서 쇼코를 도와주려고 한 점에서 좋은 성격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우에노가 사하라에 대한 험담을 하면서 마음이 여린 사하라는 결국 등교거부를 하게 된다.

이후에 사하라는 졸업식 날에만 학교를 나왔고 중학교에서도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해서 교실이 아닌 보건실 등교를 한다.

사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나약함이다. 사실 사하라가 우에노한테 당한 왕따의 강도는 작중에서 가장 낮았다.[3] 사하라는 우에노를 비롯한 여자 아이들 무리한테 험담을 몇 번 듣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등교거부를 하게 된다.

이 점은 사하라 본인도 인정하는 문제점이다. 다리 위 사건 때 사하라는 쇼야한테 자신이 트라우마가 그대로 직격당하는 폭언을 들었는데[4] 강하게 부정하지 못한 건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하라 본인도 자신의 문제점이 너무 나약하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

3. 인간관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하라 미요코/인간관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하라 미요코/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평가

선역이다. 작가가 사하라라는 캐릭터를 만든 이유는 쇼코를 도와주는 캐릭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사하라의 성우를 맡은 이시카와 유이는 자신이 연기한 사하라라는 캐릭터를 중독성이 없는 깔끔한 이미지의 캐릭터라고 평가했다. 이시카와 유이는 사하라를 연기를 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버리곤 해서 그것이 없도록 심호흡하고 자연스럽게 사하라의 이미지와 맞게 연기를 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하라의 강함과 상냥함에 감동했는지 "저에게 있어서 사하라라고 하는 아이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

사하라는 이 작품에서 가장 극단적으로 변한 캐릭터이다. 초등학교 시절의 사하라는 조용한 아이로 반에서 영향이 크지 않았으며 인기도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에노한테 왕따를 당해서 등교거부를 했다. 사하라의 트라우마는 중학교 때도 이어져서 중학교 때는 보건실 등교를 했다. 그 이후 타이요 여자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때 같은 반이 자신을 왕따시킨 우에노라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런 사하라는 2학년 때부터 완전히 변하기 시작했다. 후배들의 조언으로 모델이 되기 시작했으며 우에노를 동경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그 결과는 자신을 왕따시킨 우에노와 친구가 된 것을 넘어서서 관계에 우위에 점했다. 사하라는 우에노와 같이 운영하는 브랜드의 사장으로서 대활약을 하고 있다. 사하라는 항상 자신이 변해야 한다 나는 변하지 못했다고 자책하고 있지만 정작 작중에서 가장 많이 변화한 인물이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 굉장히 인상깊다.

6. 기타


Q48) 사하라는 어떤 마음으로 쇼야에게 물어본 건가요?
오이마 : 사하라는 '자신이 도망만 다닌다'고 주변 친구들이 생각하는 듯하다는 걸 내심 신경 쓰고 있지만 그걸 부정할 수도, 그게 틀린 것임을 증명할 수도 없습니다. 그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쇼야에게 물어볼 정도로 절실히 고민하고 있는 거겠죠. 사하라는 항상 '성장해야 해, 변해야 해'라는 위기감을 품고 있기 때문에, 칭찬을 받을 때까지 자신이 변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사실은 칭찬을 받기를 원하고 '변했네'라는 말을 들으면 굉장히 기뻐하지만 말이죠.
목소리의 형태 공식팬북 146페이지






참고로 사하라가 쇼야 어머니를 만난 적은 있다. 49화(2014년 8월 27일 수요일)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날 사하라가 본 모습은 쇼코가 쇼야 어머니와 대면하자 바로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 쇼야 어머니는 "그럼 갈게"라고 말하며 쇼코를 무시하고 지나치는 모습이어서 사하라가 당황한다. 사하라는 쇼야네 집을 방문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날 쇼야 어머니를 처음 봐서 "저 아줌마가 이시다 어머니?"라고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8]

그리고 덧붙여서 사하라는 여주인공 쇼코와 6명의 조역들 중 유일하게 마리아를 만난 적이 없다. 이때문에 사하라는 마리아의 존재 자체를 모를 것이다.[9]

성인식 행사에 참석한 동창들이 현재의 모습을 봤을 때 가장 놀랄 만한 사람은 쇼야와 쇼코랑 더불어 사하라일 것이다. 성인식 시점에서 사하라는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키가 181cm나 되는 장신이고, 외모도 괜찮아서 모델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자신을 괴롭혔던 우에노와 친구가 된 것을 넘어서서 오히려 관계의 주도권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를 기억하던 동창들 입장에서는 둘의 관계가 역전이 된 것을 알게 된다면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서 굉장히 인상깊은 점은 사하라는 항상 자신이 변해야 한다 나는 변하지 못했다고 자책하고 있지만 정작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이 변화한 인물이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7.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줄거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2화 노래를 못 부르는 쇼코.png
파일:혼자 노래 부르는 쇼코-애니.png
만화 애니메이션



[1] 그 이유는 이 문서에 나온다. [2] 사하라는 단편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3] 사하라가 지속적으로 우에노한테 왕따를 당했다는 묘사는 전혀 없다. [4] "걱정하는 척은 관둬. 사하라 금방 도망쳐버리는 주제에. 그래서 너가 왕따를 당하는 거야." [5] 이때 우에노가 사하라의 뒷담화를 해서 사하라가 불안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하라는 가해자인 우에노와 같이 고등학교 1학년의 1년을 보냈는데 이것은 사하라에게 엄청난 성장이라고 볼 수 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우에노한테 왕따를 당했을 때 얼마못가서 등교거부를 했기 때문이다. [6] 우에노 입장에서는 매우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사하라는 자신이 왕따시킨 애였으니 증오받아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오히려 자신을 동경의 대상으로 여겼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굉장히 놀랐을 것이다. [7] 한국어로 된 글인데 해당 글에서는 2008년 3월이 2007년 9월로 잘못 나와 있다. [8] 참고로 쇼야 어머니의 경우는 사하라를 이때 처음 봐서 사하라의 이름도 몰랐는데 59화에서 쇼야가 사하라에 대해 언급하면서 쇼야 어머니는 사하라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9] 이건 시마다와 히로세도 마찬가지다. 둘은 쇼야하고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에 그 이후에 태어난 마리아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으며 마리아의 존재 자체를 모를 것이다. [10] 그래서 만화에서는 쇼야가 오른쪽에 앉고 사하라가 왼쪽에 앉았다. 반대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사하라가 오른쪽에 앉았고 쇼야가 왼쪽에 앉았다. [11] 이 대사는 사하라의 캐릭터성을 잘 드러내는 대사이다. 이때 쇼야는 사하라의 말을 듣고 사하라를 쳐다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