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우천리에 위치한 숲. 1994년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141호로 지정됐다.2. 상세
1994년 7월 4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와룡산(臥龍山) 자락인 사남면 연천마을에 위치하는데 연천이라는 마을명은 솔개가 날아와 먹이를 낚아채는 형상의 뒷산과 앞산이 대칭을 이루고 그 사이로 하천이 흐르는 마을의 수려한 지형에서 유래한다. 그러나 험한 돌산인 앞산의 영향력이 너무 강해 마을의 풍수지리적인 균형이 맞지 않아 이를 조화시키기 위해 앞산에 인공적인 숲을 조림(造林)했다고 한다.연천숲은 수령(樹齡)이 5백년 이상인 노거수(老巨樹)가 즐비한 풍치림(風致林)으로 느티나무 28그루, 팽나무 21그루, 말채나무 8그루 등 총 57그루로 이루어져 있는데 방풍림과 마을정자림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