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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22:32:07

사지 카즈마


에덴의 우리의 등장인물.

파일:20190527_141354.jpg

1. 프로필2. 본문

1. 프로필

나이 : 15세
생일 : 7월 31일
혈액형 : O형
신장 : 170cm
체중 : 62kg
별자리 : 사자자리
가족 : 아버지, 새어머니, 의붓누나, 할아버지, 할머니
좋아하는 것 : 만화
싫어하는 것 : 아버지

2. 본문

8화에서 첫 등장했다. 성은 사지이나 별명이 자지다. 그래서 작중 내내 불리는 이름은 자지이나 본 페이지에선 사지로 통일한다. 정발판에선 쟈지로 바뀌었다.

첫 등장 당시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으로 건너가기 위해 뗏목을 만들고 있었는데, 도중에 앤드류사르쿠스의 습격을 받아 곤경에 처한데다 도중에 같이 있던 옛 친구들의 배신크리로 따돌림당한 뒤 센고쿠 아키라 일행에 합류한다.[1][2]

이 당시, 물에 빠진 마리야를 구하기 위해 웃옷을 벗어제끼고 바다에 뛰어드는 오오모리 카나코의 나이스 바디를 보고 반했으며 그후에 실의에 빠진 자신을 헌신적으로 위로해주는 상냥한 면을 보고 진심으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후 틈만 나면 카나코에게 대쉬하려고 애쓴다.

다른 사람들이 오오모리를 성으로 부를때 혼자서만 카나코 씨라 친근하게 부르며 접근했는데 사지가 오오모리에게 마음이 있는건 다들 알고 있다. 73화에서 용기를 내서 고백했다 차였지만 고백을 거절해서 상처를 줬다고 우는 오오모리의 모습을 보며 이 사람을 위해서 내 목숨을 바치겠다! 이렇게 결심을 하고 만다.

야라이 코우이치만큼은 아니지만 평소에도 학교에서 불량학생으로 소문난 녀석으로 폭력적이고 경박한 인상. 머리보다 이 먼저 가는 스타일로, 이 때문에 마리야 시로와 자주 티격태격한다. 반대로 미야우치 마야한테는 찍소리도 못한다. 다만 불량한 인상과 달리 의외로 무력은 약하다.[3] 만능초인 야라이 코우이치에게는 아예 쨉도 안되고 아리타 코헤이나 소꿉친구인 마야나 주인공인 아키라보다 싸움은 약하다. 다만 평범한 일반인보다 강한건 맞다. 예로 든 네명은 에덴의 우리에서 가장 잘 싸우는 사람들이다.

사실은 애가 이런 이유는 가정 환경 때문.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 계모와 결혼했는데, 계모는 자기 자식만 위해주고 사지를 냉대한데다 아버지도 자식한테 냉담한 탓에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라 비뚤어진 것.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이러한 과거에 기인한다.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냈던 미야우치 마야가 이러한 과거를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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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간토피테쿠스 편(74~82화)에서 오오모리 카나코가 납치되고 그녀를 구하려고 나서지만 한 명을 위해 전체를 희생할 수 없다는 마리야 시로와 의견이 엇갈려 주먹을 날리는 등 대립이 격화된다. 덧붙여 카구라 마미는 그가 죽을 것이라 예지한 상태.

결국 단신으로 돌입했다가 위기에 처하지만, 마리야도 자신이 편부 가정이었다는 걸 밝히며 난입하고 화해. 오오모리 카나코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훈훈하게 마무리되는가 싶었으나… 그는 사실 기간토피테쿠스와의 싸움 도중 마리야를 감싸느라 치여 날아갈 때 나무에 부딪히며 가지에 큰 관통상을 입었으며, 이후 동료들과 합류했으나 귀환 중에 과다출혈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와중에 센고쿠 아키라와 동료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들의 무사와 안녕을 빌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다. 묘사로 볼 때 절벽 밑의 강은 흐름이 거세다고 했으니 아마 급류에 휘말려 목숨을 잃지 않았을까.

동료들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하게 된 것은 한참 뒤의 일이라고 한다.

팀의 무드메이커였지만 너무나 갑작스럽게, 그러나 개연성있게 죽은 모습을 보며[4] 작품 내외적으로 안타까움을 표한 사람들이 많았던 인물.

여담이지만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점 때문에 아리타 코헤이와 마찬가지로 일각에선 생존 가능성도 거론되었었다. 작중에서 레귤러급 캐릭터였기에 더욱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다만 아리타와는 달리 부상과 출혈이 치사량에 가까울 정도로 심한 상태였기에 재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는 반응도 많았다.

결국 아리타 코헤이와는 달리 마지막까지 모습이 등장하지 않아 사망 확정.

그래도 초기 멤버에 인상적인 캐릭터라 최종권 마지막 페이지에서 센고쿠 아키라, 아카가미 리온, 마리야 시로, 오오모리 카나코, 이스루기 미이나와 함께 등장한다.
[1] 어릴 적에 친했다가 점차 관계가 소원해진 사이였는데 사지는 우정을 회복하고 싶었지만 정작 이 녀석들은 사지를 굉장히 불쾌하게 여겼다. 그 이전에 이기적인 성격이었다. [2] 결국, 이 녀석들은 아키라 일행을 배신하고 자기들끼리 뗏목을 타고 섬으로 갔으나 실은 그 은 섬이 아니라 암초였고, 이에 절망할세라 바다에서 나타난 바실로사우루스에게 뗏목과 함께 통째로 잡아먹힌다. [3] 권투를 배운 듯한 마미의 여자매니저의 주먹 한 방에 쓰러진다. [4] 너무 개연성이 넘쳐서 '이 놈 이제 죽는구나...'하고 누구나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떡밥을 대량 살포한다. 하지만 죽기 직전에 그가 한 독백으로 인해 훌륭한 장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