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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12 03:59:45

사자전쟁

1. 개요2. 상세3. 관련 항목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세계에서, 실질적으로 이발리스 중세의 종말을 가져온 내전. 양 군의 군주인 라그 공과 골타나 공의 가문의 상징이 둘 다 사자였기 때문에 사자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모델은 영국 장미전쟁으로 여겨진다.

2. 상세

왕인 옴드리아 3세가 병사하면서, 후계자로서 지목된 인물은 옴드리아의 친인척인 왕녀 오벨리아와, 옴드리아의 친아들(로 추정되는)인 오리나스 두 사람이었다. 오리나스 왕자는 겨우 2살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오리나스의 후견인이 되는 인물이 바로 이발리스의 왕이 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이야기. 오리나스의 어머니인 왕비 루베리아는 라그 공의 동생이었기 때문에, 오리나스의 후견인으로 라그 공이 유력시되었다. 왕비를 두려워한 의회는 라그 공을 배척하였고, 전왕의 종형제인 골타나 공을 섭정으로 임명한 뒤 왕자의 후견인으로 삼으려 하였다.

그러나 라그 군의 오벨리아 왕녀 납치 미수 사건에 의해 라그 진영은 오리나스를, 골타나 진영은 오벨리아에게 왕위 계승권이 있음을 주장하고 딜리터, 오벨리아에게 진실을 들은 골타나 측은 루베리아를 왕녀 납치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해 유폐, 두 진영 사이에서 왕위계승자(를 가장한 이발리스의 주도권 잡기)를 둘러싸고 사자전쟁이 발발하였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히 두 귀족 사이의 권력다툼으로 보이지만, 뒷편에서는 50년 전쟁으로 힘을 잃은 그레바도스 교에 의한 암약이 작용하였다. 알폰스 드라크로와 볼마르프 틴젤은 라그측에서 가프 가프가리온을 고용해 왕녀를 몰래 암살하고 그걸 골타나에게 덤탱이 씌울 것이라는 작전을 일찌감시 눈치채고 딜리터를 보내 왕녀를 보호했다. 이후 왕녀가 드라크로와에게 의탁하자 본색을 드러내 딜리터와 함께 왕녀를 골타나에게 보냈다. 골타나는 오벨리아를 이용해 라그를 배척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쟁이 발발한 것.

이 그레바도스 교의 교황 매리지 퓨네랄 5세에 의해 계획된 암약은, 긴 전쟁으로 인해 왕실과 귀족으로부터 신뢰와 충성을 잃은 민중을 교회의 편으로 삼고, 귀족들간의 내전을 일으켜 그들의 세력을 약화시킨 뒤 교회가 '중재자'로서 모든 전란을 수습하고, 교회의 꼭두각시가 될 만한 자를 왕으로 내세운 뒤 교황이 실질적인 이발리스의 지배자가 되는 괴뢰정권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교황보다도 한층 더 뒷편에서 움직이던 루카비 일파도 뒤에서 성석을 모아 위대한 성천사를 부활시키기 위해 암약중이었고, 이용가치가 없어진 교황은 그대로 암살.

마지막에는 사자전쟁을 종식시킨 영웅왕 딜리터 하이랄에 의해 교회의 암약은 수포로 돌아가고 성천사를 부활시키기 위해 전쟁에서 발을 뺀 루카비도 람자 베올브의 활약으로 괴멸하여, 전쟁은 오벨리아의 반려가 된 딜리터의 승리로 끝난다.

3. 관련 항목

50년 전쟁
그레바도스 교
북천기사단
남천기사단
해여단
루카비
베스트랄다 라그
다크스말더 골타나
옴드리아 아트카샤 3세
오벨리아 아트카샤
루벨리아 아트카샤
오리나스 아트카샤
매리지 퓨네랄 5세
딜리터 하이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