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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4:11

사샤 네크론

사샤 네크론
サーシャ・ネクロン
SASHA NECRON
파일:Sasha.jpg 파일:img_sasha.png
<rowcolor=white> 원작 애니메이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츠요시 유우코 / 파일:미국 국기.svg 케일리 밀스

1. 개요2. 성격3. 능력4. 작중 행적5. 인간 관계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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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サーシャ・ネクロン / SASHA NECRON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의 등장인물, 메인 히로인

학원 제복은 검은색, 인장은 육망성. 금발벽안이며 양갈래 머리를 한 미소녀. 『파멸의 마녀』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1]

2. 성격

자신감과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반대로 이 때문에 주변의 어이없는 대화에 휘둘리면서 츳코미를 넣는 경우가 많다. 작중 나오는 태클의 9할 정도를 사샤가 담당할 정도. 상사한테 반말하고 딴지거는 부하 또한 태클을 걸 때 발끈하며 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아노스는 불꽃놀이 폭죽 같은 성격이라고 평했다.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뛰어나다. 반 대항전에서 아노스가 적으로 두기는 아깝다고 평가할 정도. 아노스가 없을 때는 리더 역할을 맡기도 한다.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모욕당하거나 공격당하면 불같이 화를 내며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서는 성격이기도 하다.

3. 능력

쌍둥이 여동생 미샤 네크론이 창조가 특기인 것과 반대로 언니 사샤는 파괴적인 마법이 특기이며, 파멸의 마안이라는 고유능력을 가지고 있다.[2] 파멸의 마안 외에도 공격마법에 뛰어나며 특히 화염계열 마법을 즐겨 사용한다.

혼돈의 세대라 불리는 유망주인 만큼 현대의 마족 중에서는 규격외의 강자. 사실 혼돈의 세대 중 작중 등장한 마족들은 사샤 이외엔 죄다 전생자이고, 전생자가 아니면서 이미 학생 단계를 벗어나 정계나 군 등에 진출한 기성 세대 마족이 거의 등장하지 않아서 제대로 비교할 마족이 별로 없긴 하지만, 원래의 재능+아노스의 단련 덕분에 현대의 마족 중에서는 상당한 강자인 것은 맞다. 하술한 정체를 감안하면 사샤도 순수한 현대의 마족은 아니지만.

4. 작중 행적

1장부터 등장한 레귤러 캐릭터이자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 2. 사실 맨 처음 등장했을 땐 미샤를 고물 인형 취급하고 아노스를 낮잡아보는 등 빌런 냄새를 풍겼지만, 조별 대항 시험에서 아노스에게 철저하게 개발살이 난 후 그의 부하가 되었다.

사실 원래 네크론 가의 직계는 사샤뿐이었으며, 미샤는 아이비스의 마법으로 사샤에게서 분화되어 태어난 존재였다. 그 목적은 아이비스가 연구하던 융합마법의 결점인 지속시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로, 생명체의 근원을 나누면 언젠가 다시 하나로 돌아가려 하는 힘을 이용해서 융합마법의 지속시간 한계를 없애고 영구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였다. 즉 미샤는 사샤에게서 분화되어 태어난 존재인 데다 결국 다시 사샤에게 재흡수되어 사라질 운명이었기 때문에 '없는 존재' 취급을 받은 것.

사샤는 그런 미샤를 줄곧 멸시하고 괴롭혔지만, 사실 이는 오히려 미샤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내심 미샤를 자매로서 사랑하고 있었던 사샤는 미샤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대신 사라지고자 했고, 그러기 위한 마법인 근원동조와 주격교대를 개발한다. 그러나 주격교대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미샤가 심리적으로 사샤를 거절한다는 조건이 필요했기 때문에 미샤에게 미움받기 위해서 일부러 매몰차게 대한 것.[3] 그러나 여동생을 향한 사랑은 그런 연기로 속이기엔 너무 컸고, 미샤 또한 언니를 사랑했기에 주격교대는 실패하고 만다. 다행히 아노스가 <[ruby(분리융합전생, ruby=디노 지쿠세스)]>을 생각지도 못한 형태로 완성시켜준 덕분에 둘 다 구원받았고, 그때부터 사샤는 진심으로 아노스를 따른다.[4]

이후에는 주로 전투 쪽에서 활약하는 편으로, 미샤와 페어를 짜서 보조를 받으며 전면에서 적과 싸우는 공격수 역할이나 파멸의 마안이 시야를 이용한다는 것을 이용한 광역 제압 역할을 주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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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베르뉴(9권 일러).webp
파괴신 아베르뉴의 환생[5]

창조신 밀리티아의 여동생 파괴신 아베르뉴는 세계의 질서 중 하나인 파괴를 관장하며, 아베르뉴의 권능인 <파멸의 태양>과 <종멸의 신안>은 언제나 세상에 파멸을 흩뿌렸다. 종멸의 신안은 아베르뉴의 의사와 상관없이 시야에 비치는 모든 것을 파멸시키기에 아베르뉴는 멸망과 슬픔밖에 볼 수 없었고, 이에 오래 전부터 환멸을 느꼈고 밀리티아는 그런 동생을 안타까워했지만 창조에는 파괴가 있는 이상 볼 수밖에 없었다.[6] 그렇게 아베르뉴는 자신의 권능을 뚫고 만나러 올 강자를 기다렸으며, 포학의 마왕 아노스가 자신에게 도달하고 종멸의 신안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견뎌내자 크게 기뻐했다.

세상의 기쁨과 사랑을 본 적이 없었던 아베르뉴는 사랑에 환상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에게 처음으로 희망을 보여준 아노스를 사랑하게 된다. 이에 아베르뉴는 자신의 의사로 파괴신의 질서를 아노스에게 넘겼고, 마지막에는 아노스와 계약하여 스스로 마왕성 데르조게이드에 깃들어 이멸검 베누즈도노아를 형성하게 된다. 아베르뉴는 파괴신의 힘을 넘기고 삶을 포기할 생각이었지만, 아노스는 바로 그 이멸검 베누즈도노아를 이용하여 신인 아베르뉴를 마족으로 환생시켜 세상의 기쁨과 사랑을 직접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사샤라는 이름은 언니 밀리티아가 직접 지어 혈통에 각인시킨 것으로, 환생 후에도 아노스와 다시 만날 수 있게끔 해주려 했던 것이다. 정작 지어준 밀리티아 본인이 그 기억을 아노스에게서 지워버렸지만(...).[7]

아보스 디르헤비아와 노우스가리아가 해방시킨 <파멸의 태양>이 오히려 아보스 디르헤비아만 불태우고 아노스 일행은 전혀 건드리지 않은 것도 이런 내막 때문이었다. 이멸검의 통제권은 아보스가 강탈했지만, 그 근원인 파괴신 본인이 아노스를 사랑했기에 이멸검을 강탈한 정도로는 그 권능을 빼앗을 수 없었던 것이다. 아노스는 밀리티아의 조작으로 그 기억을 잃었지만, 파멸의 태양이 자신과 동료들을 해칠 리가 없다고 무의식중에 확신하고 있었다.

참고로 아노스와 사샤가 가진 파멸의 마안은 원래 아베르뉴의 종멸의 신안이 반으로 나눠져 생긴 것이다. 첫 계약으로 둘은 서로의 오른쪽 눈을 교환하였으며, 이 때문에 한 쌍이었던 종멸의 신안이 눈 하나씩 나뉘면서 파멸의 마안이 된 것이다.[8] 아노스의 혈통 중에서 사샤만 파멸의 마안을 각성한 것도 애초에 아베르뉴의 환생이기 때문이었다. 전생이나 현생이나 같은 사람에게 같은 원인(마안을 개의치 않고 마주볼 수 있는 사람)으로 반한 걸 보면 역시 환생체인 듯. 물론 사랑을 몰랐다가 알게 된 아베르뉴는 사샤 같은 츤데레는 아니었다(...).

파일:마왕학원 2기 13화 아노스,사샤1.png [9]
사샤가 아침에 약하거나 술에 약한 이유도 따지고 보면 아베르뉴의 바람 때문이다. 정확히는 환생하면 하고 싶은 일 중에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겠다며 상상했던 것이 그대로 실현된 것이다. 그리고 술에 취하면 스포충이 된다.[10]

또한 아베르뉴 본인인 만큼 10장 이후부터는 이멸검 베누즈도노아를 쓸 수 있다. 정확히는 10장에서 자신의 본체인 데르조게이드와 융합한 후로 사실상 권능을 되찾은 상태. 오히려 신의 힘을 돌려받은 탓에 사샤 본인이 움직이는 데르조게이드 그 자체가 되었으며, 이멸검을 쓰기 위해서 데르조게이드를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사샤가 <이멸의 마안>으로 마왕성 영역을 만드는 형태로 바뀌었다. 그래서 아노스도 은수성해로 나간 후에는 베누즈도노아를 쓸 때 마왕성 소환이 아니라 사샤에게 베누즈도노아 발현을 명령하는 형태로 사용한다. 다만, 본래 자신의 권능인 <파멸의 태양>이나 <종멸의 신안>[11]은 몰라도, 이멸검 베누즈도노아의 경우 권능의 소유권이 아노스에게 있고 사샤는 이를 '빌려' 쓰는 형태라 오래 쓸 수는 없다. 베누즈도노아 발동에만 3분이 걸리고 마력 소모가 매우 심해 금방 마력이 고갈된다. 그래도 이런 페널티는 베누즈도노아의 형태로 권능을 쓸 때만 해당되는 것이고, 본래 자신의 힘인 종멸의 신안이나 파멸의 태양을 쓸 때는 이런 추가적인 페널티는 없다. 오히려 미샤와의 합작으로 <종멸의 일식>을 쓰거나, 파멸의 태양을 분할하여 마법으로 발사하는 등 파괴신의 권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편.

또한 작가가 한 독자의 코멘트에 답변한 바에 따르면, 아노스의 눈 한쪽을 받은 만큼 멸자의 마안이나 혼멸의 마안까지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뉘앙스는 멸자 쪽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고 혼멸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이론상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느낌에 가깝긴 하나, 아노스가 한쪽 눈만으로도 멸자와 혼멸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만큼 사샤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중 드러난 힘을 생각하면, 멸자는 둘째치고 혼멸은 개안해버리는 순간 사샤 본인이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자멸할 가능성이 크긴 하다.

5. 인간 관계

6. 기타

술에 매우 약하다. 한 잔만 마셔도 바로 주정뱅이가 될 정도. 방에서 나가려다 벽에 박아놓고는 벽 주제에 앞을 막는다며 성질을 내거나 네크론의 융합 비술을 보여준답시고 술을 섞어서 맛없는 폭탄주를 만들어내거나 앞뒤 안 맞는 말을 하거나(...). 갭 모에

잠도 많은 편이라 아침에 굉장히 약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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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그녀의 고유능력인 파멸의 마안에서 유래한 이명이다. [2] 사실 아노스도 쓸 수 있는 마안이라 고유능력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작중 아노스 외에 쓸 수 있는 마족은 사샤뿐이다. 게다가 파멸의 마안의 진짜 유래를 생각해보면 사샤의 고유능력이 맞기도 하고. [3] 사실 이는 사샤가 미숙해서 붙은 조건이다. 아노스는 그런 조건 필요없이 강제로 주격교대를 성립시킬 수 있다고. 물론 미숙하다는 것도 당시의 사샤가 2천 년 전의 마족들에 비해 그렇단 거지 현대의 마족 기준으로는 오히려 뛰어난 편이었지만, 근원동조나 주격교대나 그 자체로 정밀하고 복잡한 마법인지라 당시의 사샤는 제대로 감당할 수 없었다. [4] 이미 분리융합전생을 완료하기 전부터 아노스를 좋아하고는 있었지만, 당시엔 자신에게 희망을 준 특이한 마족을 좋아하는 정도의 마음일 뿐이었다. [5] 9권 일러스트에서 전생의 자신, 즉 파괴신 아베르뉴였을 당시의 모습이 나오는데, 지금의 외모와 거의 똑같다. [6] 동시에 아노스가 아베르뉴가 괴로워하고 있다는 말을 하자 오열하기도 했다. 어지간히 괴로움이 쌓였던 모양. [7] 본인이 의도한 게 아니라 질서의 톱니바퀴가 밀리티아를 조종해 무의식중에 한 일이다. 창세 계획과는 별개. [8] 이 때문에 나중에 아베르뉴로서의 힘을 강림시킬 수 있게 된 사샤는 그 상태 한정으로 종멸의 신안을 부활시킬 수 있게 되었다. 사샤로서 가진 파멸의 마안에, 아베르뉴의 신체에 여전히 깃들어 있는 파멸의 마안을 합쳐서 종멸의 신안이 복원되는 것이다. [9] 아노스와 미샤가 아침에 자고있는 사샤를 깨우러 왔고 이에 대해 사샤는 꿈인 줄 알고 아노스에게 "안아주지 않으면 안 일어날거야. 꿈이라도 상관없으니 책임져" 라고 이야기했다가 아노스가 사샤를 공주님 안기 해 준 것이다. [10] 사실 사샤가 취했을 때 단순히 주정뱅이로서 하는 바보 같은 행동들을 제외하고 보면, 모두 아베르뉴로서의 자신에 대한 이야기다. 이 부분이 연재되던 당시 기준으로는 몇 달 뒤에나 밝혀진 사실들을 미리 얘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11] 본디 종멸의 신안의 나머지 절반이 아노스에게 있어서 본체만으로는 쓸 수 없다. 그러나 사샤의 육체가 아노스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으로 파멸의 마안을 갖고 있으며, 본체에 남겨진 파멸의 마안을 융합으로 되찾으면서 종멸의 신안이 복구된 것. 애초에 파멸의 마안 자체가 종멸의 신안의 절반인 만큼 어떤 형태로든 파멸의 마안이 중첩되면 종멸의 신안이 돌아오는 것이다. [12] 정확히는 본인이 말한 게 아니라 아노스가 사념을 읽었다. [13] 마지막은 키스라기엔 애매하지만, 사샤가 술김에 삼켰던 에리얼을 목에서 빼낼 때 아노스가 입을 겹쳐 빨아냈다. 어쨌든 입을 겹치긴 했다. [14] 물론 아노스는 연애에 1도 관심이 없어서 의미없는 견제이긴 하다. 사실 관심이 없는 정도를 넘어서 연애적인 플래그가 서도 스스로 분쇄해버릴 지경이고, 심지어 상술한 대로 사샤는 아노스를 사랑한다는 것이 아노스 본인에게 이미 전해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노스는 그에 대해 아무런 연애적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15] 기꺼이 자신을 희생해서 여동생을 살리는 걸 택할 정도로 여동생을 좋아했다. [16] 참고로 전생은 미샤가 언니고 사샤가 동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