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사비카스(Sabicas, 1912. 03. 16 ~ 1990. 04. 14 | | | )는 스페인의 플라멩코 기타 연주자다. 본명은 아구스틴 카스테욘 캄포스(Agustín Castellón Campos)이며 집시 혈통이다.[1] 네 살에 기타를 시작했고 커리어 초기에는 라몬 몬토야(Ramón Montoya | )에게 영향을 받았다. 1936년에 스페인 내전이 터지자 출국하여 무용수 카르멘 아마야(Carmen Amaya )와 함께 남아메리카에서 공연활동을 하다 뉴욕에 정착했고, 1967년까지는 스페인에 발을 들이지 않았다.
에스페란사 곤잘레스 에라조(Esperanza González Erazo)와 결혼하여 마리크루즈 카스테욘 곤잘레스(Maricruz Castellón González), 카를로스 카스테욘 곤잘레스(Carlos Castellón González), 아구스틴 카스테욘 곤잘레스(Agustine Castellón González), 마가렛 카스테욘 곤잘레스(Margaret Castellón González)까지 네 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일반인으로 조용히 살았다.
에르네스토 레쿠오나(Ernesto Lecuona | )가 스페인의 말라가 지방을 위해 헌정한 피아노 곡 말라게냐(Malagueña )를 플라멩코 기타를 위해 편곡하였다. 이후 말라게냐는 플라멩코 기타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수십 개의 기타 편곡이 쓰여졌다.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데스페라도의 후속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에서 연주하여 화제가 된 말라게냐 살레로사(Malagueña Salerosa)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