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촬영된 사마리아 유적 |
히브리어 | שומרון |
아람어 | ܫܡܪܝܢ |
아랍어 | السامرة |
고전 그리스어 | Σαμάρει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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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마리아 지역에 있던 도시로, 기원전 8~7세기에 이스라엘 왕국의 수도였다. 히브리어로는 쇼므론(שומרון, Shomron)이라 부른다. 현재 사마리아 유적은 요르단강 서안 지구 나블루스 주 사바스티야에 있으며, 나블루스 시에서 서북쪽으로 대략 10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2. 역사
구약 성경의 열왕기상 16장 24절에 따르면, 이스라엘 왕국의 오므리 국왕이 세멜이라는 사람에게서 은 두 달란트로 언덕을 사고 나서 그 위에 요새를 건설하고 본래 소유자인 세멜의 이름을 따서 성의 이름을 사마리아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사마리아는 디르사를 대신하여 이스라엘 왕국의 새 수도가 된다. 현대의 고고학 발굴 조사에 의해 성서 열왕기에 묘사된 것처럼 레바논 삼나무와 상아로 장식된 화려한 궁전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헤로데 왕조 시대 헤로데 대왕은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를 기리기 위해 도시 이름을 세바스티아(סבסטי)로 바꾸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