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
4집 The 4th Episode | ||
2004.04.30 | ||
<rowcolor=#fff> 트랙 | 제목 | 비고 |
02 | 사랑만으론 |
2. 음원 및 라이브
음원 | 라이브 |
3. 가사
지는 노을이 나처럼 보이네 무력해도 돌아서 떠나네 잡을 힘이 없다기 보단 잡아서는 안되는 거지 이대로 끝내는 거야 아주 먼훗날 깨닫길 바라지 이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기를 어이없이 식은 사랑이 허무한게 낳을 것 같아 추억만 껴안은 날보다 그래 제자리로 가야지 어서 서둘러 걸어야지 허나 이런 내 다짐으로 과연 널 잊을 수 있을런지 너무 힘든 가슴이 너무 힘든 사랑이 남은 나의 삶을 두렵게 한다 오 숨막힐 듯 답답해 크게 울고 싶구나ㅡㅡㅡ 사랑은 사랑만으론 갖지 못하니 그래 내 자릴 찾아야지 절대 널 잡지 말아야지 허나 아무리 노력해도 살아선 잊을 수 없을텐데 너무 힘든 가슴이 너무 힘든 사랑이 남은 나의 삶을 두렵게 한다 오 숨막힐 듯 답답해 크게 울고 싶구나ㅡㅡㅡ 사랑은 사랑만으론 갖지 못하니 차라리 이렇게 끝내는게 차라리 이렇게 보내는게 서로가 다치는 잘못을 사랑을 멈추게 하는 거야 워ㅡㅡㅡ [전조] 왜 너를 사랑했는지 왜 그걸 고백했는지ㅡ 내가 너무 무모한 건지ㅡㅡㅡㅡ 이제는ㅡ 보내자ㅡㅡ 사랑은 사랑만으론 갖지 못하니 하지만 너무 아ㅡㅡㅡㅡ프다 |
2옥타브 솔♯(G♯4) 구간은 하늘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초록색,
2옥타브 시(B4) 구간은 파란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주황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빨간색
볼트체 아닌 색깔 텍스트는 가성 구간.
4. 곡 분석
- 조성 : G#m → Ebm(올림사단조→내림마단조)
- 최고음 : 3옥타브 레♯(D♯5)
김범수가 부른 곡들 중 열 손가락에 꼽힐만한 높은 난이도의 노래다.[2]높은 고음을 활용하는 테크닉과 에너지를 모두 끌어써야하는 노래라서 말 그대로 사람을 쥐어짜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초반 후렴구 진입 전부터 중고음으로 연사하다 1절 후렴구에서는 거의 가성이라 쉬워보일수도 있지만 끝음을 진성처리를 해줘야해서 상당히 까다롭다. 그나마 1-2절 사이는 쉬는 구간이 있어서 할 만하다고 착각할 수 있으나.. 문제는 2절부터다. 그 가성구 부분이 모조리 진성으로 바뀌며 하이라이트 내내 2옥타브 라#(A#4)~3옥타브 도#(C#5)를 진성으로 길게 뽑아야 한다. 게다가 고음부의 발음 대부분이 어려운데다[3] 김범수 특유의 꺾기 스킬까지 부가되어서 체력적으로 더욱 부담이 간다.
거기다가 2절에서 3절은 쉬는 구간이 아예 배제되어 있고 문제의 3옥타브 레#(D#5) 꺾기 애드립으로 채워버렸다.
3절은 더욱 절망적인데 최고음인 3옥타브 레#(D#5) 길게 꺾기+다음 구절 바로 잇기 스킬을 써버려서 난이도가 대폭 올라갔다. 그리고 여타 헬곡들과 다르게 조성이 내려가는 이상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음을 맞추려다 실수할 위험도 크다. 전체적으로도 성구전환이 밥먹듯이 나오고 강약조절까지 부가되어 체력적으로 부담을 더욱 가중시킨다.
김범수 본인도 라이브로는 몇번 부르고 다시는 안부르게 된 곡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이걸 부르는 과거의 자신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 참 피지컬이 좋았던 시절이라고 회고할 정도.
다만 바보같은 내게나 The one in my life에 비하면 그나마 인간적인 수준인데 어려운 부분이 후반에 몰려있는 이 곡과 달리 바보같은 내게는 아예 전 구간이 어려운 수준이다. 게다가 사랑만으론은 피지컬이 강조되는 반면 바보같은 내게는 사랑만으론보다 살짝 낮은 피지컬+월등히 뛰어넘는 스킬이라는 환장의 조합으로 이뤄져있다. 더원인마랖은 사랑만으론처럼 중후반부에 고음이 산재되어 있지만 사랑만으론을 월등히 뛰어넘는 것도 모자라 국내 모든 발라드들을 압도하는 스킬들을 요구하기에 실질적인 난이도는 위 두 곡보다는 쉬운 수준이다.
5. 커버
5.1. 정진우
곡 자체의 특성을 잘 살렸고 거의 유일하게 원테이크로 거의 완벽하게 완창했다고 극찬받는 커버이다. 다만 곡 자체 난이도가 너무 심각해서 그런지 힘들어하는 게 보인다.
6. 여담
-
김범수 유튜브에서 범튜브 제작진이 뽑은 기준으로는 난이도 1위로 꼽혔다. 김범수 본인피셜로는 TOP10위권에는 들어가겠다고 말한 것을 보면 김범수는 김범수의 디스코그래피에 있는 다른 헬곡들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언급 상 기술적인 부분도 높게 친다고 했기에 난이도를 평가할 때 피지컬적인 면에서의 점수가 내려가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더원인마랖-사랑만으론-거짓말or바보같은 내게로 평가한다. 김범수처럼 프로 급 컨트롤보단 피지컬로 많이 부르다보니..
근데 일반인이든 본 가수든 더원인마랖을 최고난도로 찍은 걸 보면 더원인마랖은 진짜 인간계를 초월한 헬곡이다.
- 노래방에서 TJ는 13208, 금영은 681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