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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28:18

사대천왕(개그콘서트)


코너명 사대천왕
시작 2004년 6월 27일
종료 및 방영 중단 2004년 10월 31일
방영 여부 종료 및 방영 중단
출연자 류담, 오승훈(황승환), 조수원, 김병만, 이경우 이수근
유행어 및 명대사 냅둬라 삐졌다, 폼 나잖아!(오승훈, 조수원, 김병만)
오프닝 BGM 킹죠 - 쿵푸

1. 개요

무술을 배우러 온 제자가 엉터리 사부들 때문에 한바탕 피가 말린다는 내용의 코너.

출연진들이 출연진들인 만큼 슬랩스틱이 주를 이루는 코너였다.

2. 등장인물

2.1. 류담

무술을 배우러 온 제자지만, 하나같이 나사가 빠진 사부들 때문에 미쳐 날뛰며 소리를 지른다. 한마디로 말해서 츳코미 역할.

사실 사부들이 제일 나사가 빠져서 그렇지 이쪽도 별 차이없다.

2.2. 오승훈(황승환)

직접적인 무공을 보이지는 않지만, 류담이 배우게 될 무공 및 그 무공을 가르칠 사부를 소개해주는 역할이다. 언급은 없지만 학교 교장이나 학원 원장 같은 포지션. 이 개그맨이 예전에 맡았던 캐릭터 때문에 가끔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조수원은 곁에서 황마담! 알면서~라고 깐죽거린다.

이수근에게 털릴 위기에 처하면 황마담의 유행어 안녕하쎄여~!! 내!!! 사~랑~를 시전해서 이긴다. 이 대사를 칠 때 전부 구토하려는 걸 보면 타격감이 제일 좋은 기술인 듯.

2.3. 조수원

차력 및 맷집 담당. 하지만 이 개그맨이 맡은 캐릭터가 그렇듯 허당끼 넘치는 바보의 모습을 보인다. 예로 들면 금강불괴에 가까운 자신의 몸을 자랑하다가 오승훈에게 가슴팍 한 대 맞고 운다던가...

2.4. 김병만

허당이 가득한 이 도장에서 정말 무공다운 무공을 보여주는 사부. 하지만 그 역시도 허당이며, 무공을 선보이다가 자빠지거나 오승훈을 팀킬하는 모습을 보인다.

2.5. 이경우

무인보다는 산신령에 더 가까운 외모와 인상착의를 하고 있으며, 다른 네 명이 요란법석을 벌일 때도 뒤에 조용히 앉아 명상을 하고 있다가 일어나서 재야의 고수 혹은 이 코너 끝판왕의 모습을 보이지만, 실상은 한 대 맞고 울면서 퇴장하는 팀 내 최고의 허당.[1]

2.6. 이수근

이경우를 대신해서 투입된 개그맨. 사대천왕을 노리고 온 자객이지만, 역시 허당이다.

진지하게 얘기하는 듯 하더니 말도 안 되는 개그를 친다.
예시)너희들 이대로 나가다간 이대근이다.

이수근이 이렇게 인물 이름을 언급하면 김병만이 그 인물을 성대모사하는 패턴이다.

2.7. 그 외 등장인물

3. 기타

이 코너에서 말하는 사대천왕은 오승훈(황승환), 김병만, 조수원, 류담이다. 후반부에 이경우 대신 투입된 이수근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

당시 류담은 신인 시절이었는데, 지금과는 달리 홀쭉한 몸매였다.

2004년 10월 31일에 종영되었으며 오승훈은 라디오 극장을 끝으로 개콘을 떠났다. 이경우도 이 코너 이후에 개콘 활동을 쉬었으나 복귀도 몇번 했었다.(2005년의 절대고수, 직업정신, 2007년의 트랜스포뭐인데 셋 다 단명.)


[1] 류담이 어디 가냐고 잡으려고 하면 나머지 셋이 "냅둬라, 삐졌다!"를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