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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20:29:49

사다코 대 카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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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코 대 카야코
貞子vs伽椰子
Sadako vs. Kay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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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스터 일본 포스터
배급 일본: KADOKAWA 픽처스
한국: UPI 코리아[1]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주인공4.2. 그 외 출연배우4.3. 귀신
5. 줄거리6. 평가
6.1. 변경된 설정
7. 미디어 믹스
7.1. 소설판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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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링>의 사다코 VS <주온>의 카야코
공포영화 역사상 최강의 프로젝트![2]

레전드 공포영화들인 주온 시리즈의 카야코와 링 시리즈의 사다코가 대결한다는 영화.

각본은 주온 시리즈의 감독 시미즈 다카시와 시라이시 코지가 맡았고, 감독은 시라이시 코지가 담당했다.

처음에는 만우절 농담으로 만든 페이크였었는데[3], 실제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얘기가 나온 끝에 정식 영화화가 결정이 났고 2016년 6월 18일 현지 개봉. 정식 예고편도 만우절 농담으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서인지 만우절과 관련없는 2015년 12월 9일에 공개되었다.

해럴드 경제 보도기사[4]

일본 매스컴에서는 이 영화화에 대해 그다지 특별히 주목하지 않고 가벼운 이벤트성 영화로 보았다. 개봉 전 프로모션으로 2016년 6월 1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 야쿠르트 경기에서 시구, 시타를 했다. 보러가기그 와중에 사다코의 구속이 96 km다

한국에서는 2016년 7월 14일에 개봉한다고 했으나 개봉일이 무기한 연기되고 시사회가 취소되기까지 하였다. 영상등급분류도 이미 16년 6월에 받았는데( 링크) 12월에 신청사가 바뀌어 재발급받았다( 링크). 배급사가 미국 유니버설 픽처스의 자회사인 UPI 코리아로 교체되었고 17년 1월 4일자로 개봉이 확정되었다.

국내에서도 6월 2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K 경기에서 시구, 시타를 했다. 보러가기

무소속 의원으로 선거유세를 하고, 토시오는 밴드까지 고용해서 사다코와 자기 엄마 불러서 공연했다.

2016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 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초청작이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우연히 낡은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한 유리와 나츠미.
나츠미는 저주의 비디오를 보게 되고 소름 끼치게 공포스러운 사건들에 직면한다.
죽음의 저주에 걸린 나츠미를 구하기 위해 퇴마사 토키와를 찾아간
유리는 퇴마사가 안내하는 사람이 살지 않는 의문의 집으로 향하고….
한편, 아무도 살지 않는 폐가 옆으로 이사 온 스즈카는
우연히 그 집에 대한 끔찍한 소문을 듣고 난 후 악몽이 시달린다.
하지만, 그 집에 죽음 그림자가 존재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들어가서는 안 될 금기의 집에 들어서게 되는데….
마침내 의 저주가 격돌한다!

괴물에게는 괴물 상대시키는 거야라고 말하는 남자주인공의 모습도 보인다.

예상되는 스토리는 주인공이 사다코의 비디오를 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카야코와 토시오가 사는 집으로 향하고, 이 과정에서 대결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 사다코의 비디오를 카야코가 손으로 찍어 눌러 부수는 장면이 있다.

일단, 이 영화 속 귀신들은 시리즈 최신작의 귀신이 아니라, 초기 시리즈의 카야코와 사다코인데 사다코의 비디오 내용도 좀 달라졌다.[5]

4. 등장인물

등장인물은 일단 이 영화는 크로스오버 작품인 만큼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되면서 없어진 캐릭터들이 제법 있다.

4.1. 주인공

쿠라하시 유리(倉橋有里) 역: 야마모토 미즈키(山本美月)
타카기 스즈카(高木鈴花) 역: 타마시로 티나(玉城ティナ)

4.2. 그 외 출연배우

우에노 나츠미(上野夏美) 역: 사츠카와 아이미(佐津川愛美)
토키와 케이조(常盤経蔵) 역: 안도 마사노부(安藤政信)
타마오(珠緒) 역: 키쿠치 마이(菊地麻衣)
모리시게 신이치(森繁新一) 역: 코모토 마사히로(甲本雅裕)
호류(法柳) 역: 도멘 이치루코(堂免一るこ)

4.3. 귀신

사에키 카야코 역: 엔도 루나(遠藤留奈)
사에키 토시오 역: 시바모토 린타로(芝本麟太郎)
야마무라 사다코 역: 나나미 에리(七海エリー)

5. 줄거리


???: 넌 기계엔 젬병이잖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부에서 일하는 '타치바나'라는 사회복지사가 '야스에'라는 독거 할머니 집에 찾아간다. 타치바나가 집 안에 들어가자 부엌 식탁에 웬 머리 산발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타치바나는 야스에인 줄 알고 웃음을 띠고 말을 걸며 부엌에 들어가는데, 막상 안에는 사람은 없고 식탁 위에는 다 식은 식사만 남아있었다. 타치바나가 꺼림직해하며 안방으로 갔더니,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텔레비전과 탁자 너머에서 목에 전기 케이블을 목에 감고 죽은 야스에가 있었다. 그리고 VCR이 자동으로 재생된다.[6]

절친한 친구 유리와 나츠미는 대학에서 모리시게 교수의 도시전설 수업을 들으며 졸다가 수업이 끝날 때 교수로부터 눈치를 받는다. 수업이 끝난 뒤 유리는 나츠미에게 부모의 결혼식 영상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DVD로 옮겨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스즈카는 부모와 함께 이사를 왔다. 아버지 회사 일로 이사하는 관계로 부모는 스즈카에게 미안해하고, 스즈카는 기분은 안 좋지만 화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비어있는 옆집에서 불쾌한 기운을 느끼고 등을 돌리자, 등 뒤 집 문 앞에 어렴풋이 무언가가 나타난다.

유리와 나츠미는 비디오 테이프 영상을 DVD로 옮기려고 중고제품 판매점을 찾아가 6백 엔밖에 안 하는 VCR를 구입한다.[7] 집에 돌아와 연결하고 보니 VCR 안에 낡은 비디오테이프가 들어있었다. 유리가 이 영상을 보자고 하자 나츠미는 한 발 빼지만 유리는 VCR를 작동시킨다. 이때 유리는 다른 사람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느라 재생된 영상을 못 봤지만, 도리어 나츠미는 끝까지 보았다. 유리가 영상을 못 봤다고 다시 보려고 하자, 나츠미가 저주받은 비디오라고 하면서 말린다. 유리는 교수가 비싸게 사줄 거라고 농담하지만, 나츠미는 자기가 이틀 뒤에 죽을지도 모른다며 걱정한다. 금방 나츠미 핸드폰으로 발신자 불명 전화가 걸려오자 나츠미는 두려워하는데 정말로 도시전설대로 사다코의 모습을 목격한다.

한편 문제의 VCR를 판매한 중고제품 판매점이 영업을 끝내고 마감하는 중, 알바생 케이코가 사장 부인에게 저주받은 VCR이 팔렸다고 말을 건다. 부인이 안에 있던 테이프도 넣은 채로 팔았냐고 물어보자 케이코는 그렇다고 한다. 케이코는 '마침 이틀 전에 그 영상을 봤는데, 본 직후에 가게에 말도 안 하는 장난전화가 걸려왔다.'고 주절주절 설명한다. 그런데 사장은 이 말을 듣고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부인에게 그 테이프 영상을 보았는지 물어보는데, 부인은 못 봤다고 답한다. 부인이 케이코에게 영상에 '뭐가 있었냐.'고 물어보지만, 케이코는 아무 말도 안 하다가 느닷없이 가게 2층에 나타나더니 사장 부부가 보는 앞에서 자살한다.[8]

스즈카는 의문의 빈집에 들어갔다가 등 뒤에서 어린 아이가 나타나는 꿈을 꾸고 잠에서 깨는데, 창 밖으로 옆집을 보면서 불길함을 느낀다. 다음날 학교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타로점을 보다가 옆집 이야기를 한다. 친구들은 '그 집은 귀신 들린 집인데 처음에는 동반자살이었고, 그 뒤로 그 집에 이사 온 사람들도 줄줄이 죽어나갔다.'고 설명한다. 게다가 마침 타로 점괘도 최악으로 나왔으니 절대로 그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현명한 친구들을 두었다.

유니와 나츠미는 VCR를 구입한 중고판매점에 찾아가지만 개점휴업. 밖에서 정리를 하던 사장과 부인에게 비디오테이프에 대해서 묻자, 사장은 곤란한 눈치로 '친척을 통해서 어떤 독거노인의 집 물품을 구입했을 뿐인데, 노인의 시신을 발견한 사회복지사도 이틀 뒤에 자살했다.'고 대답한다. 유리가 매장 안에 쳐진 노란 테이프를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사장은 알바가 이틀 전 영상을 보고 전날 사망했다고 답한다. 나츠미는 정신이 혼미해진 듯 쓰러지지만, 유리는 학교에서 도시전설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모리시게 교수를 떠올리고 둘이 찾아간다.

교수에게 문제의 테이프를 이야기하자 교수는 한껏 흥분해서 복잡하게 설명하려 하지만, 나츠미는 교수의 말을 끊고 자기가 살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고 싶다고 묻는다. 교수는 잠시 말을 고르다가 함부로 판단하기에 정보가 부족하다고 답하는데, 나츠미는 영상을 직접 보면 되지 않느냐고 한다. 교수는 '진짜라면 죽어도 좋다.'고 하면서 유리가 건네주는 테이프를 받아 두 학생을 내보낸 뒤 혼자서 영상을 본다.[9] 영상을 보고 교수는 광분해서 진짜라고 말지만, 유리와 나츠미에게 그런 말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었다. 교수에게 저주를 푸는 방법을 물어보지만 뾰족한 답이 없자 유리는 교수가 사다코의 테이브에 대해 쓴 책을 뒤져 '비디오를 타인에게 보여준다.'는 부분을 가리키며, 교수에게 비디오를 보여주었으니 저주가 풀린 것 아니냐고 묻는다. 하지만 교수는 자기가 나츠미가 아니라 유리에게서 테이프를 받았으니, 나츠미가 남에게 보여준 것이 아니라고 답한다. 교수는 저주를 풀기 위해 영능력자를 찾아주기로 한다.[10]

스즈카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도중 기운 없어 보이는 소극적인 한 초등학생 소년과 마주친다. 소년 곁으로 동갑의 초등학생 소년 3명이 나타나자 이내 자리를 뜬다. 사실 그 3명은 처음 만난 그 소년을 괴롭히는데, 선물이랍시고 무거운 돌을 주고, 귀신 들린 집이라고 알려진 그곳에 들어가서 1000까지만 세고 나오라고 한다. 처음에는 문이 열리지 않아서 못 들어갔지만 열쇠를 주워서 결국 안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소년은 토시오를 보고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밖에 있는 3명 중 리더로 보이는 애한테 돌을 집어던지고 다시 들어간다. 리더 격 소년은 다른 2명과 함께 복수하겠다고 각자 돌멩이를 들고 저주받은 집에 따라 들어가는데, 결국 4명이 전부 카야코와 토시오에게 납치당한다.[11]

모리시게 교수는 저주에 대해서 한창 머리를 싸메던 중 전화를 한 통 받고 유리와 나츠미를 데리고 영능력자 호류를 찾아간다. 호류는 테이프에서 엄청나게 사악한 기운을 느껴 일정을 취소하고 나츠미를 돕기로 하는데, 모리시게 교수는 사다코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혼자 액막이를 포기한다. 호류가 액막이를 하는 방법은 거의 물고문에 가까울 만큼 영험한 물을 마시게 하고 끼얹는 것.[12] 기어이 사다코를 불러들이는 데 성공하지만, 사다코는 호류와 도우미에게 씌어 유리와 나츠미만 빼고 호류와 도우미들, 교수까지 모조리 죽인다. 호류는 죽기 전 또다른 영능력자 케이조를 찾으라고 말하고 돈이 필요하면 신단에 있는 것을 쓰라고 한다.[13]

결국 유리는 나츠미에게 교수가 쓴 책에 있던 대로 남에게 테이프를 넘기자고 하면서, 나츠미의 손으로 자기에게 테이프를 주라고 한다. 유리는 나츠미에게 테이프를 받아 혼자 시청하고[14] 전화가 울린다. 얼마 안 되어 케이조가 맹인 소녀 타마오[15]와 함께 나타나 유리가 받았던 전화기를 내던져 부순다. 나츠미가 왠지 힘들어하는데, 케이조가 나츠미를 앉히고 그 앞에서 수인을 맺는다. 나츠미의 입에서 머리카락 한 무더기가 나오는데, 케이조는 그 머리카락을 천 주머니에 담아 묶는다. 일행은 그 뒤 유리의 집으로 간다.뜬금없는 개그씬[스포일러2]

스즈카는 친구로부터 소년들이 실종된 사건에 대해 듣는다.

유리는 부모의 결혼식 영상을 보면서 나츠미와 대화하다가 샤워하러 가는데, 샤워하는 중에 사다코의 머리카락이 천장에서 또아리를 틀다가 자기에게 떨어지는 환영을 본다. 비명소리를 듣고 나츠미가 달려와 유리에게 괜찮은지 묻는데 그 손에 들린 어느 DVD...

케이조와 타마오는 저주받은 집(카야코와 토시오가 있는 집)에 도착해서 사전조사를 하다 집 뒷편에서 우물을 발견하고는 최후의 수단으로 쓰자고 말한다.한편 스즈카는 문 밖에서 집을 훔쳐보다가 케이조에게 들키는데, 타마오는 스즈카가 집에 불려왔다고 말하고, 케이조는 스즈카에게 '집에 발을 들이면 죽는다.'고 경고한다. 스즈카는 집에서 부모와 함께 식사하다가 소년 실종사건에 대해서 말을 꺼내지만, 부모는 단순가출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스즈카도 차마 다른 말을 하지 못한다. 그렇게 방으로 가는 중 또다시 저주받은 집의 환영을 본다.

나츠미는 유리에게 한껏 푸념을 하다가 저주받은 비디오의 영상을 복사한 DVD를 보여준다.[17] 나츠미는 홧김에 인터넷 웹동영상 사이트로 영상을 올렸다고, 그런데 위험한 행동을 저질렀다고 뒤늦게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삭제하려 했지만, 이미 네티즌들이 그 영상을 많이 다운로드한 뒤였다고 절망한 채 웃으면서 말한다. 나츠미는 유리에게 같이 죽자고 부탁하지만 유리는 자살하기보다는 저주를 푸는 쪽이 옳다고 거절한다. 나츠미는 유리가 동반자살을 거부하자 하얀색 벨트를 챙겨 방에 유리가 들어오지 못하게 의자로 문을 막고, 벨트를 문 손잡이에 묶고 목을 걸어 유리가 보는 앞에서 자살하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사다코가 나타나 다가온다. 나츠미는 자기 곁에 온 사다코의 얼굴을 보고 눈이 뒤집히고 입에 검은 머리카락을 가득 담은 채 죽는다.가질 수 없으면 파괴한다

잠시 뒤 케이조가 도착하더니, 사다코는 나츠미가 자기 일을 방해한다고 생각해서 죽였다고 말한다. 즉 자살도 액막이도 모두 자신을 방해하는 요소로 판단하고 죽인다는 것이다. 이제 남은 사람은 유리. 유리의 저주를 해결하면 백신처럼 웹에 퍼진 저주도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케이조가 생각한 저주의 해결방법을 실행할 시기는 다음날 유리에게 사다코가 찾아오는 때라고 하는데, 이때 타마오가 집 앞에서 마주친 여고생(스즈카)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한편 같은 날 한밤중, 스즈카는 저주받은 집이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스즈카는 창문으로 그 집 주변을 바라보다가 저주받은 집 2층 창문가에서 실종된 소년 한 명을 본다. 스즈카는 그 소년이 걱정돼서 케이조의 경고를 무시하고 저주받은 집으로 들어간다. 스즈카는 2층 이불 서랍장에서 등을 돌린 채로 숨어있던 실종소년을 발견하고 말을 걸지만 주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소년의 몸이 잠시 떨리다가 갑자기 멈추더니 잠바 안쪽에서 토시오의 시퍼런 얼굴이 불쑥 올라와 스즈카를 쳐다보고,. 스즈카는 비명을 지르며 1층으로 뛰어 내려간다. 스즈카의 부모도 딸을 쫓아 저주받은 집까지 들어왔다가 겁에 질려 계단을 내려오는 스즈카와 만나지만, 곧 아버지는 토시오에게 쭈~~~욱 목이 잡아당겨진 채 끌려가고, 어머니는 딸과 함께 나가려다 갑자기 두 발목이 잘린다. 때마침 문 앞에서 케이조가 (나츠미 입에서 나온 머리카락을 담은) 주머니를 카야코에게 던지자 머리카락이 흘러나오고, 카야코는 어머니를 끌고 집 안 쪽으로 사라진다.

이튿날 날이 밝고 스즈카가 유리의 집에서 일어나자, 유리는 스즈카에게 같이 저주를 풀자고 한다. 케이조는 사다코와 카야코를 서로 마주치게 해서 둘 다 같이 없애는 작전을 설명하고 준비한다. 그 작전은 저주에 걸린 사람을 서로 먼저 죽이려 한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 즉, 사다코의 저주받은 비디오 테이프를 유리와 스즈카가 함께 카야코네 집 안에서 봐서 서로 다른 저주를 함께 받으면, 사다코와 가야코가 서로를 자기 저주를 실행하지 못하게 막는 방해물로 여겨 서로 공격하게 하려는 것이다. [18]

그렇게 작전대로 저주받은 카야코 집에서 저주받은 사다코의 비디오를 시청하는 두 사람. 갑자기 앞에서 토시오가 여주인공을 앞에 튀어나오지만, 바로 그 때 TV가 켜지고 화면에서 사다코의 머리카락이 흘러나온다.[19] 결국 사다코의 강력함 앞에 토시오는 등장하자마자 아무것도 못해보고 머리카락에 붙잡혀 무력하게 TV 속으로 끌려들어간다. 그리고 TV 속에서 사다코가 기어나오는데 때마침 다락에서 카야코가 기어내려온다. 카야코는 사다코를 보자마자 달려들어 공격하고 방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데... 잠시 후 카야코가 방 안에서 기어나와 카야코가 승리했나 싶었으나, 사실 카야코는 사다코의 머리카락에 휘감겨 제압당해 기어서 도망치던 상황, 사다코는 여유롭게 뒤따라와서 머리카락으로 카야코의 몸을 관통하여 터뜨려버린다.

사다코가 예상을 벗어난 강력함으로 카야코를 일방적으로 처리해버리고 즉시 여주인공들을 노리는데, 때마침 케이조가 난입해서 비디오 테이프로 사다코의 주의를 돌린다. 마침 카야코가 재생을 완벽히 끝내고 다시 기어나오자 케이조는 카야코 앞에도 사다코의 비디오 테이프를 던진다. 카야코가 사다코의 비디오테이프를 부수며 도발하자, 사다코는 다시 카야코를 머리카락으로 묶어버리며 주인공 일행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준다. 카야코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안 나오지만, 사다코가 금방 뒤따라나와 도망치는 케이조의 발목을 머리카락으로 붙잡은 것으로 보아 그 사이에 카야코는 사다코에게 또 한 번 폭사당한 듯.(...)

사다코가 너무 강력해서 카야코 입장에서는 도저히 건드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고, 사다코 입장에서는 카야코가 위협이 되진 못하나 재생능력 때문에 공격이 먹혀들지 않아 결착이 나지 않는 애매한 상황이 되어, 저주를 저주로 부수는 계획이 실패한다. 그리하여 제2의 계획으로 우물에 사다코와 카야코를 봉인하기로 한다. 이러는 와중이 유리 일행은 집에서 탈출하여 괴물을 우물에 봉인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그 둘을 봉인하려면 둘이 우물에 들어가도록 유인하는 제물이 필요했다. 유리는 사다코가 저주에 걸린 사람이 자살을 시도하려 하면 그 즉시 쫓아와 자살하기 전에 먼저 죽인다는 점을 이용하여, 자살하는 척 우물 난간 위에 올라선다. 유리가 우물 위에 올라서자마자 우물 한쪽에서 사다코가 나타나고, 다른 쪽에는 카야코가 사다코보다 먼저 유리를 해치우기 위해 쫒아왔다. 두 귀신은 서로 유리를 먼저 해치우기 위해 우물로 달려가 점프하지만, 유리가 그 직전에 우물 안으로 뛰어들었다. 결국 두 귀신은 우물 위에서 서로 충돌하여 (흡사 러브크래프트의 괴물처럼 보이는) 기괴한 고깃덩어리가 되고 만다. 이때 마치 핏덩어리 같은 파장이 사방으로 튀는데, 케이조는 유리와 타마오 앞에 서서 막아주려다 튕겨나가 상하반신이 분리되어 죽는다.

거대한 고깃덩어리가 되어서도 두 귀신은 유리를 죽이기 위해서 우물 속으로 들어간다. 이에 옆에서 대기하던 스즈카가 봉인의 뚜껑을 덮고 사건은 종결된 듯했으나, 눈이 안 보이는 대신 영감이 발달한 타마오는 둘이 섞이고 있다고 말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봉인의 뚜껑은 허망하게 파괴되어 날아가버리고, 잠시 후 우물에서 무언가가 기어나온다. 사다코와 카야코가 합체하고 유리에게 빙의하여 사상 최악의 귀신이 된 것이다.[20] 타마오는 한 무더기 머리카락들이 기처럼 흩날리는 검은 기운을 느끼고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사다코/카야코를 보며 비명을 지르면서 영화가 끝난다.[21]

괴물을 괴물로 부수는 계획은 실패하여 오히려 더 강력한 괴물을 만들었으며, 토시오도 같이 부활했기에 유리 일행은 새롭게 탄생한 존재에게 끔살당하고 저주의 비디오의 사다코가 카야코 합체 버전으로 바뀌면서[22] 영화는 끝난다.[23]

6. 평가

이 미친놈들이 진짜 해버렸다 마른 오징어 쥐어짜서 짠물 빼는 짓을!
망한시리즈 예토전생 시켜보겠다고 달려들었다가 부관참시만 하고 만 사다코 대 카야코
- 거의없다

일단 호불호가 심히 갈린다. 공포영화인데 웃기다는 평이 있다. 시사회 후기들을 보면 정통파 호러가 아니라 호러 코메디라는 평가가 다수.[24]

학교에서 귀신 들린 비디오 테이프에 대해서 강의까지 들어놓고는 비디오를 돌려보질 않나, 반친구들이 지나가는 식으로 말해준다는 설정으로 (주온 시리즈를) 노골적으로 설명해주는데 다 무시하고 여고생 혼자 한밤중에 저주받았다는 옆집에 들어가질 않나.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다. 동양 호러 대표 캐릭터 두 명이 나왔는데도 이름 값이 아깝다. 사다코와 카야코가 싸우는 장면은 2분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작중 귀신 둘을 싸우게 만들자면서 나온 대사인 "귀신에는 귀신을 부딪히는 거야!"는 범용성이 있어서인지 어느정도 인기가 있다.

6.1. 변경된 설정

야마무라 사다코: 비디오를 본 후 죽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7일에서 2일로 단축되었고, 오리지널의 SF스러운 설정들이 대량 삭제되었으며 끝없이 어두운 힘이 있다고 언급. 머리카락을 이용한 공격도 가능하며 다른 귀신과 융합할 수 있다. 정황상 염사능력은 동일한 듯하다. 그리고 퇴마사가 어느 정도 사다코의 힘에 저항할 수 있다는 약점이 생겼다.[25]

사에키 카야코: 집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된다는 약점을 최면을 이용해 집으로 오게끔 하는 방법으로 보완한다. 다른 원령의 영향을 받는 약점은 그대로지만 재생능력으로 보완했으며, 저주를 퍼트리면서 점점 강해지는 설정이 있고 다른 귀신과 융합이 가능하다.[26] 오리지널 스토리에서는 카야코가 다시 한번 살고자 하는 열망도 있어서, 이 영화에서 카야코가 인간 편에 설 여지가 있을 듯하였으나 그 설정은 사라졌다.[27]

사에키 토시오: 직접 사람을 죽이며 고양이 소리가 좀더 다양해졌지만 나머지는 동일하다. 퇴마사에게는 약하다.

7. 미디어 믹스

7.1. 소설판

영화 개봉과 동시에 일본에서 사다코 대 카야코의 소설판이 두 권 공개되었다. 한 권은 영화판 전개를 거의 그대로 따라가고, 다른 한 권은 내용이 영화와 완전히 다르다. 전자는 몇 가지 심리묘사나 일부 내용을 제외하면 영화와 완전히 같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후자는 주인공을 비롯한 모든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하술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두 귀신이 합쳐진다는 결말은 똑같다.

유명 영화감독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자 감독이 제작하기로 했던 영화의 여배우와 스태프가 감독의 자택으로 향한다. 일행은 그곳에서 웬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고 틀어보는데 당연하게도 사다코의 비디오였다. 영화감독이 죽은 이유는 그 비디오를 본 것.

한편 어느 괴담작가가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이상하게 실종사건이 많다고 깨닫고 조사를 한다. 모든 실종사건은 그 동네에 위치한 한 폐가와 연관되었음을 알고 호기심을 품는다. 물론 그 집은 당연히 가야코의 집이었다.

사다코의 비디오를 본 여배우와 스태프는 사다코의 저주를 풀기 위해 영매를 찾아가는 등 갖가지 노력을 해보지만 전부 소용이 없어 절망한다. 하지만 둘은 옆동네에 위치한 저주받은 집을 전해 듣고, 스태프는 인맥을 총동원해 그 동네에 사는 괴담작가와 연락하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역대급 프로젝트. 바로 귀신 둘을 싸우게 해 저주를 없애자는 것. 가야코의 집에서 사다코의 비디오를 틀어 둘을 맞붙인다는 정신 나간 내용이었다. 유명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제작진들 역시 대규모로 이 프로젝트에 참가해 카메라로 이 모든 것을 촬영하여 방송에 내보내기로 한다. 위험한 프로젝트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한다. 일단 절대 밤에 활동하지 않기, 항상 2인 1조로 움직이기 등 규칙을 만들어 기존 공포영화들에서 나온 클리셰들을 역이용하기로 한다.

일행은 카야코의 집에 도착하자 사다코의 비디오를 집 안에 둔다. 그러자 토시오가 나타나 비디오를 보는데, 사다코가 화면에서 나와 토시오를 공격한다. 그리고 토시오의 비명을 듣고 가야코가 등장한다. 그렇게 전설적인 만남이 성사되고 싸움이 시작되지만...

갖은 노력에도 주인공 일행과 다큐멘터리 팀은 결국 전멸하고 만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다큐멘터리 제작진 한 명이 사다코와 가야코의 싸움을 보는데, 이 사람은 정신이 반쯤 나가 가야코를 응원하기에 이른다(...) 물론 곧 사망.[28]

3분 만에 싸움이 끝난 영화와 달리 소설에서는 며칠에 걸쳐 싸운다. 며칠에 걸쳐 서로를 찢어발기던 사다코와 가야코는 결국 영화판과 똑같이 융합되어 '사야코'로 재탄생한다.

소설판도 영화처럼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최대한 진지하려고 했지만 연출이 뒷받쳐주지 못해 코미디가 된 영화판과는 달리, 소설판은 공포 코미디로 흘러가되 진지한 묘사를 가끔 넣었다.[29]

8. 기타



[1] 종전에는 해머 픽처스가 수입을, 영화사 빅이 배급을 맡았으나, 중간에 모종의 이유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었고, 이후 국내 수입·배급사가 교체되었다. [2] 한국 포스터에 올라온 오버태그라인. 배급사가 교체되고 새로 나온 포스터에는 문구가 약간 수정되어있다. [3] 2015년 4월 1일에 발표한 포스터는 100% 만우절 농담이었으나, 후에 실제로 제작했으면 하는 목소리가 나와서 과감하게 실천에 옮긴 것이다. 당시 포스터를 보면 만우절의 날짜인 1일에 빗대어 "이 싸움은 1일만에 끝난다." 라든가, 링1편의 주제가를 패러디한 문장을 넣는다든가 실제 제작되는 영화와는 관련없는 장난성 문구가 쓰여있다. 본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는 되었지만 해당 포스터가 본 프로젝트의 일환은 아니다. [4] 링크된 헤럴드경제의 기사는 '카야코의 트림소리'라는 등 장난기 섞인 말투에 전체적인 논조도 '일본에서 ○○라고 카더라' 수준에 그치며, 기사가 나온 시점에서 이미 공식 포스터가 발표되었는데도 장난성 멘트 가득한 만우절 포스터를 아무 설명도 없이 집어넣고 토시오를 토비오라고 써놓는 등, 기사의 기본 신뢰성이 의심스럽다. 영화 제작의 계기가 된 2015년 만우절 농담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으므로, 기사를 쓴 기자가 해당 포스터를 공식 포스터라고 착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기사에서 야마모토 미즈키를 '현지에서 최절정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여배우'라고 썼지만, 실제로는 배우보다는 모델이 메인이며 딱히 크게 히트 친 주연작품도 없는 등 '최절정 인기배우'라고 하기에는 억지스럽다. [5] 비디오에서 사다코는 우물에서 기어올라와 우물에서 나와 카메라를 향해 걸어오지 않고, 폐가 한쪽에서 걸어나온다. 영화 링에서 나왔던 메시지도 전혀 없다. 그저 폐가 한쪽에서 나타나 화면 앞까지 나오고 끝. 비디오를 보고 죽는 시간이 일주일에서 2일로 대폭 감소되었다. 원작 링에서는 사다코의 전화를 받으면 '7일 후'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지만, 이번엔 그냥 잡음만 들리거나 사다코의 모습을 보거나 한다. 거기다 토시오가 그 전 시리즈에서는 경고나 저주의 시작에 불과했지만 여기서는 직접 사람을 죽인다. 혼자서 무려 5 Kill이다. 꼬맹이 셋(이 세꼬맹이가 괴롭히던 아이는 카야코에게 끌려간다.), 스즈카의 아버지, 타마오. 타마오를 덮칠 시점엔 영화 끝나기 직전이지만. [6] 사다코의 영상은 끝까지 완전한 영상을 볼 수 없고 그 영상을 본 사람들의 표정 등만 보인다. 마치 진짜로 보면 죽는다는 듯이 표현하려는 의도인 것 같다. [7] 빤히 보이는 복선이 있다. [8] 여기에서 VCR에 같이 들어있던 테이프 이야기를 하는데 꽤 재미있다. 말 그대로 도시전설 취급 [9] 이때 교수가 DVD에 영상을 녹화했다. [10] 링을 봤다면 알다시피, 사다코의 저주를 푸는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 맞는데 방법에 차이가 있다. 이 방법을 몰랐던 것. [11] 부하1은 싱크대 밑 서랍장을 여는데 검은 고양이가 뛰쳐나오자 놀랐다가 토시오에게 빨려들어가고, 부하2(안경 쓴 애)는 욕실 목욕탕에서 빨려들어 간다. 리더는 이지메를 당하는 소년이 숨은 이불서랍장을 열었는데, 그 소년이 리더의 얼굴에 또 돌멩이를 던젔다. 리더가 빡쳐서 노려보는데, 갑자기 위에서 토시오가 덮쳐 리더의 어깨 위에 올라타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얼굴을 가까이 대고 고양이 울음소리를 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소년도 옆에서 카야코가 갑자기 특유의 꺽꺽거리는 소리를 내며 나타나 끌어당기고 이불 서랍장이 닫힌다. 결국 4명 다 행방불명이 되었다. [12] 물벼락을 맞다가 나츠미가 애처롭게 울자 호류가 뺨을 때린다. 유리가 이 모습을 보다 못해 말리지만, 호류는 유리에게도 싸다구를 날린다. 하지만 이 방법이 아예 틀린 것도 아니었다. [13] 이 와중에도 모리시게 교수는 사다코가 보고 싶다고 호류를 붙잡고 징징(...)거리지만, 사다코에게 조종당한 호류에게 박치기를 당하여 얼굴이 뭉개져 결국 호류와 교수 둘다 같이 사망한다. [14] 이때 영화에서 처음으로 문제의 비디오 내용이 어느 정도 나온다. 그 전에는 영상을 보는 등장인물들의 얼굴만 잡아서 내용을 전혀 알 수 없었다. [15] 장님이라 흰지팡이로 땅을 두드리며 등장한다. [스포일러2] 이 손을 휘두르는 행위가 일종의 주술인지 케이조는 이 손짓 하나로 타마오의 영사도 끊고 토시오도 쫓아내고 결계도 강화하고 사다코의 머리칼 속박도 끊어내는 등 별 짓을 다 해낸다. [17] 모리시게 교수가 저주받은 비디오 영상을 시청하면서 DVD로 복사했는데, 그 DVD를 나츠미가 훔쳤다. [18] 유리는 사다코의 저주받은 비디오를 한 번 보아서 사다코의 저주를 받았지만 카야코 집으로 들어가면 카야코의 저주도 받고, 스즈카는 한 번 가야코의 집에 들어가서 저주를 받았지만, 사다코의 저주받은 비디오를 보면 따로 사다코의 저주도 받는 것. 강력한 저주끼리 서로 싸우다 보면 어느 순간 소멸한다고 한다. [19] 토시오는 사다코의 머리카락을 마주치자 깜짝 놀라 뒷걸음질까지 친다(...) [20] 자세히 보면 움직임과 특유의 끅끅거리는 목소리에 기계음이 섞였고, 카야코가 좀더 깨끗한 옷을 입고 서서 움직이는 느낌이다. [21] 이때에는 토시오도 어느샌가 빠져나와 타마오의 뒤에 있었다. 사다코/카야코 한테 죽었든 아니면 토시오에게 죽었든 어차피 생존확률은 0. [22] 사다코는 매스 미디어를 매개체로, 카야코는 집을 매개체로 이용하므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완벽한 저주가 되었다. [23] 일본공개판의 결말이다. 팸플릿에는 감독이 별도로 준비한 다른 엔딩이 언급되며, 공개판 엔딩보다 그쪽이 더 낫다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극장 개봉판도 같은 결말이고, 러시아어 릴 버전 파일 역시 같다. 12월 출시된 블루레이 디스크에도 다른 엔딩을 언급하는 내용이 없으므로, 다른 엔딩이 있긴 한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소설판은 영화판 내용을 따라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2가지가 있다. [24] 사실 이런 호러계 크로스오버 영화들은 대체적으로 코미디 성향이 강하고 퀄리티도 낮은 편이다.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라던가 프레디 VS 제이슨이 대표적. 다만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는 공포적인 느낌은 덜해도 원작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잔인성이 높다. 특히 많은 이들이 거론하는게 임산부 씬. 그리고 프레디 VS 제이슨의 경우는 나이트메어 시리즈가 프레디 크루거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어느정도 코믹 호러 성향이 있기 때문에 크로스오버 작품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보일수밖에 없었다. [25] 케이조가 사다코의 머리카락을 저주에 걸린 나츠미의 몸에서 빼내서 카야코에게 던지는 방법으로 스즈카를 구해내기도 하며 머리카락 공격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26] 물론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도 재생능력이 있었을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나온 적은 없다. [27] 위에서 언급한 대로 소설판에는 정신이 나가 카야코를 응원하는 사람이 나온다. [28] 주온 시리즈에서 카야코는 사실은 다시 한번 살고 싶다는 욕망과 삐뚤어진 애정이 있던 반면, 링에서 사다코는 완전히 증오에 빠져 전인류 말살을 꿈꾼다. 적어도 가야코는 사람 편에 설 여지가 있는데, 이 점이 약간이나마 반영하듯이 그채용을 반대로 틀어 인간이 가야코 응원하기로 바꾼 듯하다. [29] 내용도 망할 대로 망해버린 영화판과는 다르게, 소설판은 상황이 더 재밌게 흘러가고 싸움의 묘사도 훨씬 길고 자세하다. 소설판대로 영화를 제작했다면 영화가 훨씬 더 잘 됐을지도 모른다. [30] 정확히 말하자면 본래 AVP 시리즈는 프레데터와 에이리언 세계관과 연동되려는 시도는 많았다. 정작 원작 에이리언 감독인 리들리 스콧은 AVP 시리즈에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국 프리퀄 시리즈인 프로메테우스가 대신 나오면서 에이리언 시리즈는 프레데터의 개입에 완강히 부정하였다. [31] 영상을 매개로 한 것은 맞으나 비디오테이프인지 웹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단지 영상을 보여줄 뿐...정황상 나츠미가 이 둘의 격돌이 있기 전 웹에 영상을 업데이트한 만큼, 저주가 합쳐져서 새로운 영상이 되지 않았는가 추측할 수 있다. 쿠키영상도 그런 설정을 영상화한 것인지도 모른다. [32] 직역하면 저주의 샤 나 나 나 [33] 도중에 가야코의 목소리와 토시오의 고양이 울음소리 그리고 사다가야의 비명소리까지 있다.목소리가 안나오는 사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