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일 때의 모습 | 인간일 때의 모습 |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라노 마사토 / 유해무(비디오판 & SBS판), 오건우(애니박스판).제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 출전자. 도복을 입은 늑대인간이다. SBS판 이름은 '인간 늑대'
스스로에게 꽤나 자부심이 있는 것 같고 늑대인간을 천한 녀석으로 생각하고 혼동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보통 늑대인간이 좀 더 보편적이기 때문에 아나운서는 늑대인간으로 잘못 불렀는데 이 말에 화냈다. 참고로 이 설정을 반영해서 영어판 명칭도 Werewolf가 아닌 Man Wolf이며 Wolf Man이라고 잘못 부르면 싫어한다. (...)[1]
AGE 719년생, 신장 175cm, 체중 80kg. 주소 XS89001JB. 취미는 헌팅. 싫어하는 것은 인삼. 특기는 싸움, 성대모사. 동물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잭키 춘과 맞붙었다. 원래는 같이 맞붙지 않을 수 있었으나, 조별 상대 추첨 때 잭키 춘을 보고 으르렁거리며 증오를 보였기에 이걸 본 천진반도 살기를 느끼고 "너? 저놈에게 원한이라도 있냐? 살기를 뿜는데?" 라고 묻자, "넌 닥치고 참견 마!"라고 했다. 천진반은 되려 재미있어하며 챠오즈에게 초능력으로 저놈이랑 잭키 춘이랑 맞붙게 하라고 조추첨을 조종하여 대결이 이뤄진 것이다. 결과를 보고 됐다라며 기뻐했고 이걸 본 야무치는 전번대회 우승자랑 맞붙는 걸 좋아라하다니 이상한 놈이라고 반응했다. 잭키 춘이랑 맞붙 을때 살기를 뿜어내니 그도 "자네? 왜 이리도 날 미워하나? 전혀 만난 적도 없으니 원한도 없을텐데?"라고 궁금해했다.사실 그는 보름달을 볼 때마다 사람의 얼굴과 늑대의 얼굴로 바뀌는데 제21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잭키 춘이 거대 원숭이 괴물로 변하여 폭주하고 있는 손오공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하여 에네르기파로 달을 부숴버리는 바람에 늑대에서 사람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 탓에 잭키 춘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2] "뭐야? 그러면 암늑대라도 사귀면 되겠네?" 라고 재키 춘이 말하지만 즉시 버럭거리며 "난 털 많은 몸매는 싫단 말야!" 라고 화냈다.
권법이 30단이나 넘는 무술의 고수. 본선까지 올라온 걸 봐도 확실히 보통 사람보다 쎄긴 하다. 극중 한 엑스트라는 늑대가 잭키 춘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는 걸 보고 "난 예선에서 저 늑대에게 완패했는데..."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차피 인류 최강급으로 평가되는 무술의 신 잭키 춘에게는 당연히 상대도 되지 못했다. 그야말로 잭키 춘은 가지고 놀 듯이 느긋하게 상대했고 열터진 사나이 늑대는 칼까지 뽑아 덤볐다. 아나운서가 무기는 반칙이라고 할때, "시끄러워! 대회 따위 어찌되어도 좋아! 어차피 저 놈을 죽이면 되니까!" 라고 외치며 덤볐지만 잭키 춘은 칼을 든 그를 가볍게 집어 던져 버렸고 개처럼 대해버렸다.... " 손!"이러자 자신도 모르게 멍멍거리며 손내밀다가 화내고 잭키 춘이 "멍멍아!" 라고 하니 개처럼 헥헥거리다가 뒤늦게 화냈다. 결국 어처구니없게도 뼈다귀를 던진 잭키 춘 장난에 넘어가 장외패...[3]
여전히 인정 못하고 잭키 춘에게 덤비다가 점혈에 당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그의 사연을 들은 잭키 춘이 최면을 걸어 크리링의 뒷머리를 보름달로 보게 하고 사람으로 돌려준다. 사람일 때 모습은 그냥 덩치크고 입술 두꺼운 동네 바보형. 여자를 꼬실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한다. 그리고 경기를 포기하고 여자를 꼬시러 떠난다. 그런데 인간일 때의 모습이 잘생긴 편은 아니다. 크리링이나 잭키 춘도 "늑대일 때가 훨씬 잘 생겼는데..."라고 말했다.
원작에는 사람으로 변한 이후 등장이 없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제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가 종료된 지 얼마 후 피콜로 대마왕의 무술가 말살 계획에 말려들어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인 탬버린에게 살해되었다가[4], 피콜로 대마왕을 물리친 손오공이 신룡에게 피콜로 대마왕에게 죽은 사람들을 다시 살려달라고 소원을 빌었을 때 되살아나 자신의 무덤 앞에 꽃을 들고 찾아온 미녀 여친과 재회했다. 아무리 봐도 사람으로 돌아온 지 한 달도 안 된 시기인데 그 사이에 미녀인데다 죽은 후에 무덤까지 찾아와 슬퍼해줄 만큼 착한 여친을 얻었다.
[1]
근데 이 논리가 참 웃긴데 늑대인간은 보름달만 뜨면 늑대가 되는 얼간이 같은 놈이지만 자기는 보름달만 뜨면 사람으로 변하기에 훨씬 고귀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사람으로 있는 기간은 늑대인간 쪽이 더 긴데
[2]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제21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의 관객으로 등장한 장면이 추가되었다.
[3]
엄밀히 따지자면 도구사용으로 규칙위반이나 사나이 늑대는 아예 무기까지 사용했으므로 심판 재량으로 넘어간 듯하다.
[4]
직접적인 과정은 안 나오고, 시냇물에 시체가 떠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