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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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斯紀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행적3.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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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제의 인물.

2. 행적

치양 전투 당시 기록으로 등장하는데, 본래 왕[1]의 말을 돌보던 일을 하다가 말굽을 상하게 해서 벌을 받을 것이 두려워 고구려로 망명했다. 이후 치양 전투가 벌어지자 백제로 귀순해 당시 태자였던 근구수왕에게 고구려군의 기밀을 알려줘서 백제군이 승리하게 도와줬다.
“저쪽 군사가 비록 수는 많으나 모두 가짜 군사로서 수를 채운 것에 불과합니다. 그중 제일 강한 부대는 붉은 깃발을 든 부대입니다. 만일 그 부대를 먼저 공략하면, 나머지는 치지 않아도 저절로 허물어질 것입니다.“
彼師雖多, 皆備數疑兵而已. 其驍勇唯赤旗. 若先破之, 其餘不攻自潰.

3. 대중매체에서

3.1. 드라마 근초고왕

드라마 근초고왕에서 근초고왕의 딸 부여진의 남편으로 나오는데, 즉 근초고왕의 사위다.

스파이의 임무를 받고 거짓으로 고구려에 투항한다.[2]

이후 자신을 의심하는 구부에게 고문을 당하고, 간신히 구부의 의심을 풀어,[3] 고구려의 장수가 된다.

이후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백제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한다.

이후 375년 고구려 정벌을 앞두고, 근초고왕이 승하하자 오열한다.

[1] 정황상 근초고왕일 가능성이 높다. [2] 아내인 부여진과 사이가 안 좋은 것을 바탕으로 일부러 근초고왕이 사기의 직위를 박탈하고, 영지를 몰수한 후, 사기는 근초고왕의 명령대로 일부러 근초고왕의 말발굽을 상하게 한 후 고구려로 도망치는 척 했다. [3] 사실 구부는 사기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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