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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17:25:48

삐뚤어질테다

삐뚤어질테다
파일:삐뚤어질테다.png
장르 학원, 개그
작가 행자
연재처 레진코믹스 [1]
연재 기간 본편 2017. 05. 12. ~ 2018. 03. 16.
외전 2018. 08. 03. ~ 2018. 09. 07.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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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학원· 개그 웹툰. 작가는 행자.

어릴 적 소꿉친구였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서로 정반대의 포지션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제목이나 줄거리를 보면 삐뚤어진 남주인공으로 인해 벌어지는 헤프닝을 다룬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주인공이 남주인공과 만나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다뤘다.

2. 줄거리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코찌질이였던 소꿉친구가 삐뚤어지기에도 충분한 시간인 것일까?

어릴 적 골목대장이었던 백소미는 작고 약했던 강훤을 동네 아이들로부터 지켜주는 좋은 친구였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학식 날, 10년 만에 다시 만난 이 둘의 모습은 한 마디로 정반대! 전교생이 무서워하는 일진으로 성장한 강훤 때문에 평범한 여고생인 백소미의 고교 라이프에 레드라이트가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7년 5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됐다.

알파종을 찝찝하게 완결내고 돌아온 행자 작가의 신작으로, 순위도 거의 바닥이고 지각을 밥먹듯이 하던 알파종 연재 때완 달리, 연재가 몹시 순조롭고 순위도 상위권에 있으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2] 행자 작가의 말로는 대략 4~50화 정도의 분량이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알파종 재연재도 생각해 보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나 완결이 막바지에 이르자 5주 연속 휴재를 하였으며,[3] 휴재 이후엔 그마저 독자의 기대를 배신하는 급전개였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 문단 참고. 2018년 3월 16일 총 4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약 5개월 후인 2018년 8월 3일 외전으로 재연재를 하였으며 전작에서 해결 못한 갈등들을 외전을 통해 풀어나간다.[4][5] 2018년 9월 7일 총 6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2021년 3월 8일 계약 만료로 인해 레진코믹스에서 본편(1~44화)의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2021년 9월 6일 외전 또한 계약 만료로 인해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2024년 작가의 포스타입에 다시 올라오면서 볼 수가 있게 되었으나 유료다.

4. 특징

장르는 학원물과 개그인데, 정작 내용을 보면 개그라고 하기엔 조금 민감 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물론 임제국과 본격적으로 엮여 상황이 꼬이게 되기 전까지는 개그물스러운 면도 있다.

5. 등장인물

6. 평가

연재 초반에는 레진코믹스 학원물 중 상위권 안에 들고 금요웹툰 4위로 알파종 때완 달리 큰 인기를 끌었다. 게다가 학교 일진들을 미화하고 아예 판타지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대다수의 학원물과는 달리, 실제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진짜모습, 고등학생이 가질법한 걱정들을 주인공인 소미를 통해 생생하게 묘사하는등 작품성은 상당히 좋은 작품이다. 그리고 행자작가 특유의 개성적인 그림체도 한몫 했다.[6] 게다가 작가의 첫 데뷔작인 알파종 또한 장르가 조금 생소하여 순위만 많이 낮았을 뿐 작품자체는 상당히 재미있고 내용도 좋다. 이를 보면 행자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은 수준급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엔 말아먹었지만...

하지만 문제는 작가의 책임감이 크게 결여되어 있다는것. 알파종연재 당시에도 점점 휴재가 많아지고 결국 작가가 작품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해 작품을 완전히 끝맺지 못하고 성급히 완결을 했다. 이때 작가는 블로그에 사과글을 올리고 다음작품엔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지만 삐뚤어질테다가 완결이 막바지일 때 갑자기 5주연속 휴재를 달성했으며, 5주가 지나 작품을 올린뒤에 또다시 휴재를 했다. 거기다 블로그엔 휴재에 대한 명확한 이유조차 올리지 않았다. 사실상 알파종 후반기와 별차이 안 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셈. 또한 차기작인 노력의 만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최종화를 보면 성급하게 완결을 냈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든다. 백소미가 초반에 사귄 두 친구와의 갈등은 해결되었는지 나오지도 않는데다가, 가장 큰 문제인 남세라와의 갈등조차 해결하지 않은채 흐지부지 완결을 내버린 것이다. 이 부분은 외전을 통해 해결되긴 했지만 작가가 블로그에서 밝힌 외전을 연재하게 된 계기가 돈 때문이라고 한데다 강훤의 과거도 귀찮아서 안 그린다고 보면 사실상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완전한 결말을 내릴 생각이 없음을 대놓고 밝힌 거나 다름없다.

작가 블로그 글을 보면 작가가 자기자신이 초심을 잃었다는 걸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 말없이 휴재를 하고 작품을 흐지부지 완결내버린건 변명조차 못 된다.

최근에 작가가 블로그에 후기를 올렸는데 여전히 기나긴 휴재와 급전개에 대해선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블로그에 독자들 댓글 자체가 적은데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응원글이여서 많은 독자들의 평을 알지 못해서 그런 듯.


[1] 서비스 종료 [2] 다만 분량은 알파종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는게 흠. [3] 알파종 때는 무려 11주 연속 휴재를 하기도 하였다. [4] 전작의 오신희와 한가연과의 갈등은 다루지 않아 아쉬운 면이 있다. [5] 표지를 보면 아예 남세라와의 악연의 종지부를 찍을것으로 보인다. [6] 동글동글하고 귀엽다. 또한, 명암 처리로 인물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