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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8 00:47:28

뻥이요

파일:뻥이요(과자).jpg
1. 개요2. 설명3. 종류4. 속어 '뻥'의 원조5. 여담

1. 개요

서울식품공업에서 출시한 옥수수 호미니[1]를 튀겨 버터 향을 입힌 과자 제품.

2. 설명

1982년 5월 처음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팔리는 장수 제품이다. 타 과자들에 비해 가격이 싸고 달콤 고소해서 쉽게 질리지 않아 오래 두고 먹기 좋으며 쉽게 눅눅해지지도 않는다. 먹다 보면 껍질이 완전히 벗겨지지 않고 남아서 붙어있는 경우가 은근 많다.

2018년 4월 1일에는 애니팡 3의 폭탄팡을 이용한 팡이야라는 과자를 이벤트로 선보였다. 한 때 안산시에서 생산하였으나, 2011년 이후 본사 이전으로 인해 현재는 충주에서 생산하고 있다.
중량 140g
열량 645kcal
탄수화물 114g / 35%
당류 36g / 36%
단백질 7g / 13%
지방 18g / 33%
포화 지방 7g / 47%
나트륨 115mg / 6%

3. 종류

4. 속어 '뻥'의 원조

이 과자로 인해 거짓말을 뜻하는 속어 ''을 유행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실 '뻥'이란 단어는 뻥튀기가 갖고 있는 속성(작은 곡물 알갱이를 크게 부풀림)으로 인해 '허풍'이나 '과장'의 의미로 쓰이긴 했다.[2] 그러다 1982년 5월 출시한 이 과자의 TV CF에서 "뻥이요~"라고 하는 부분이 임팩트가 강해서 중독성이 있는 관계로 초등학생 사이에 거짓말로 상대를 속인 후에 "뻥이요~"라면서 놀리는 놀이가 유행하고 어린이들 사이에 은어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래서 이런 기사까지 나왔다.
어린이 생활언어 거칠어지고 있다
.....어린이들은 일부 회사 제품의 광고 문구까지 흉내내 '거짓말'이라는 말을 '뻥이오'라는 말로 바꿔쓰고 있기도 하다.
경향신문 1984.05.14. 11면 기사
이후에 1990년 경 코미디언 김영하 MBC 코미디 프로그램인 청춘행진곡에서 사용한 "뻥이야"가 유행어로 대 히트하면서 전 국민적인 단어가 돼 버렸다.

5. 여담



[1] 호미니(hominy)란 것은 잿물이나 석회를 이용해 옥수수 껍질을 벗겨내고 말린 것으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옥수수를 처리하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 호미니를 이용한 또 다른 스낵으로 인디안밥이 있다. [2] 본문은 확인이 필요한듯하다. "뻥이요~!"는 과거 재래시장에서 뻥튀기장수가 뻥튀기 기계를 터트릴 때 터트리기전에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뻥하고 터질거니 놀라지 말라는 의미로 "뻥이요!"하고 외친후 뻥튀기 기계를 터트린데서 유래됐다. 뻥튀기 기계를 터트리면 당연히 한껏 부풀어 오른 뻥튀기과자나 티밥과자가 우르르 쏟아졌다. '뻥이요'란 과자는 이 뻥튀기장수의 외침인'뻥이요!'에서 유래했다고 할 수 있고, '뻥치시네~'나 '뻥이다'같은 뻥은 거짓과 과장의 의미로 예전부터 쓰였지만 그뻥이(터진다는 뻥) 그뻥이(거짓이나 과장)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