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뺀질 거렸잖아. 남 몰래 묻어갔잖아
- 레 밀리터리블 中
일을 요리조리 빼면서 요령 피우며 열심히 하지 아니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반대로 넉살 좋다는 식으로 쓰는 경우도 간혹 있다.[1]- 레 밀리터리블 中
2. 특징
매사에 집중하지 않고 자신이 흥미있는 일에만 관심이 많은 편이다. 혹은 어떤 일을 집중하기 보다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이는 게을러서 그럴 수도 있고, 환경 자체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기회주의자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정반대로 권위적인 환경에 불만을 가져 의도적으로 뺀질거리는 좋게 말하면 반권위주의, 나쁘게 말하면 반골적인 기질도 있다.
3. 비판
본인이 할 일을 제대로 안하고 남에게 미룬 셈이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특히 협동을 요하는 일에 다른 사람의 책임을 가중시킨다.개중에는 본인이 뺀질거린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제법 있다. 물론 이는 주관적인 영역이라 특히 소수 그룹의 경우 엉뚱하게 몰리는 경우도 있을 순 있지만, 다수가 봤을때도 그러면 본인이 고쳐야 될 사항일 수도 있다.
[1]
"에휴 저 뺀질이 ㅎㅎ"랑 "어휴 저 뺀질이 ㅉㅉ"의 어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