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빽과 여성을 지칭하는 ~녀 가 붙어서 생성된 단어로 가요프로그램을 방청하는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은어이다.그 뜻은 방송국, 연예계 쪽의 부모나 삼촌 등의 인맥을 이용해서 좋아하는 연예인의 대기실에 찾아가거나 개인적으로 만나는 기회가 있는 팬을 일컫는다. 대부분의 팬은 공방 시각이 학교나 회사에 있는 시각과 겹치고, 시간이 된다 하더라도 공방 참석을 하려면 철저한 팬 인증과 앨범 전 버전 및 응원봉 구매 인증 등을 받아야 하며, 소위 '댓림', '폼림'이라 하는 선착순 신청을 통해 선착순 안에 들어야지만 연예인을 볼 수 있는 등 기회가 많지 않다. 하지만 이 '빽녀'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인맥을 이용해서 이런 절차를 모두 생략하고 공방을 갈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편한 시간에 찾아가서 만나는 일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음악방송 자체가 만 15세 관람가라 일반 팬들에게는 만 15세 미만의경우 공개방송에 갈 수 없을뿐더러 새벽이나 심야 사녹은 미성년자의 참여가 금지되지만, 소위 '빽녀'는 나이와 상관없이 들여보내주기도 한다.
특히 10대 학생들은 또래 집단에서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 연예인과 만나고 SNS에 사진과 함께 인증하며 팬들에게 시샘을 받거나 욕먹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