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
주인공. 자취 전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었지만 아는 선배의 제안으로 회사에 취직을 하나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시킨다는 조건 아래에 계약직으로 혹사당하다 도리어 후임을 뽑지 않은 상황에서 인수인계 안 된 것도 책임지라는 등 시달리다 해고당했다.
이후 한동안 무직으로 지내다 제빵강습을 신청하고 빵과 제과를 만드는 등 제과실력을 쌓다가 언니와 카페를 차리게 된다.
정미의 언니
정미의 언니. 회사 중역인 남편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 주영이와 같이 사는 기혼자로 정미의 든든한 우방군격 존재. 동생의 제빵강습 소식을 듣고 사고를 친다는 명목 아래 카페를 차리게 된다. 꽤 활동적인 성격. 참고로 한식 전문이다.
정미의 형부
정미 언니의 남편. 주영의 아버지로 회사 내 중역. 큰 등장은 없지만 어머니가 한치를 처음 본 날 애완동물 조심을 해야 한다는 소문에 헛소문이라고 정정해준다.
주영
정미의 조카. 이모 정미 씨가 만들어주는 빵이나 과자를 좋아한다. 어릴 때 부터 정미가 과자를 가끔 만들어준 모양. 고양이를 매우 좋아한다.
주영의 할머니
정미 언니의 시어머니로 정미 형부의 어머니. 큰 비중은 없고 손자를 만나러 오다 한치를 처음 본 날 동물에 대한 소문을 얘기하지만 아들이 정정해 준다.
정미 전 남친
대학교 때 잠시 사귀다 헤어진 정미의 전 남친. 유당불내증과 알러지 증상이 있어서 고생중이다.
정미 부모님
큰 비중은 없지만 카페 개업일에 잠시 등장. 딸들의 카페 생활을 응원해준다.
한치
정미 씨와 처음으로 만난 러시안블루로 추정되는 고양이. 수컷. 한치 냄새에 혹해 정미 가족과 같이 지내게 되는데 처음에는 정미 언니 가족네 집에 지냈지만 정미의 독립으로 정미와 같이 지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