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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3:59:28

빨간 머리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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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해적단
Red Hair Pirates

赤髪海賊団
파일:빨간머리 해적단.png

1. 개요2. 특징3. 행적
3.1. 과거3.2. 2년 전3.3. 2년 후
4. 단원
4.1. 선장4.2. 간부4.3. 선원4.4. 前 선원4.5. 산하 해적
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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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빨머해적기.png
사황 '빨간 머리' 샹크스가 이끄는 해적단.

2. 특징

파일:Luffy_and_Red_Hair_Pirates.png
<colcolor=#000> 12년 전 후샤 마을[1]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Red_Hair_Pirates_at_Marineford.png
2년 전 마린 포드 정상전쟁[2]

선장 샹크스의 영향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해적단 분위기가 대단히 소탈하며, 복장도 지극히 수수하다.[3][4] 그리고 바다의 패권을 두고 살벌하게 대립하는 백수 해적단이나 빅 맘 해적단과 달리 느긋하게 유유자적하면서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해적의 낭만에 충실한 모습을 선보인다. 그래서 오로성은 빨간 머리 해적단은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지는 않는다며 그런대로 괜찮게 보기도 했다.

그렇지만 부선장 벤 베크맨의 말처럼 빨간 머리 해적단은 결코 '성자'가 아니며 본인들도 그렇게 여기고 있다. 적의를 가진 집단과 충돌했을 때는 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전투원 럭키 루 히그마 부하 머리통에 냅다 총을 갈겨버린 것이 바로 그 실사례.[5] 최악의 세대의 한 명인 유스타스 키드는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도전했다가 샹크스 얼굴도 못 보고 왼팔을 잘렸고, 바르톨로메오의 도발 행위를 샹크스는 용서했으나, 야솝이 공사 구분은 해야 한다며 반박하고 해적선을 폭침시켰다.[6] 이 사례를 보면 선장-선원 관계가 비교적 평등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빨간 머리 해적단은 해군이 평가하기를 베크멘, 루, 야솝 등 간부들이 각각 유명하고 높은 현상금 평균을 자랑하는 가장 균형이 좋은 철벽의 해적단이다.[7] 그리고 역대 사황 해적단 선장과 최고간부 중 선장 샹크스를 포함 3명의 최고간부 모두 악마의 열매를 복용 하지 않은 해적단으로 추정된다.보통 사황 해적단은 많은 선원들을 거느리고 있지만 선장들과 최고 간부급들에 비해 나머지 선원들의 실력이 확연하게 떨어지는 반면, 빨간 머리 해적단은 골고루 강한 선원이 많아 균형이 가장 좋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8] 흰 수염 해적단을 만나러 갔던 록스타가 신참임에도 불구하고 9400만 베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9][10][11]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선장인 샹크스는 마샬 D. 티치가 새로운 사황이 되기 전까지는 6년 동안 가장 현상금이 낮은 사황이었다.[12] 샬롯 링링, 카이도가 사황 자리에서 내려온 지금은 반대로 가장 현상금이 높은 사황이지만 말이다.[13]

독자들에게 가장 알려진 것이 없는 해적단이기도 하다. 흰 수염 해적단 정상전쟁에서 상세히 다뤄졌고, 검은 수염 해적단 또한 검은 수염의 비밀 외에는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2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빅 맘 해적단, 백수 해적단도 규모와 주요 간부들이 모두 등장했고 현상금까지 공개된 상황인데 빨간 머리 해적단은 작중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해적단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적단의 규모나 간부, 현상금, 본거지 영역 등이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다. 하다 못해 벤, 루, 야솝을 제외한 간부들은 직책은커녕 이름마저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공개되기 전까지 전원 불명이었다.

이렇게 알려진 점이 적은 이유는 빨간 머리 해적단이 신출귀몰한 수수께끼의 집단이라서가 아니라 메타적으로 샹크스와 루피의 재회씬을 극대화하려는 빌드 업으로 보인다. 본작에서 루피는 다음에 재회했을 때 빨간 머리 해적단을 뛰어넘는 해적이 되겠다 약속하였고 샹크스는 그런 루피에게 밀짚모자를 맡기며, 언젠가 그런 해적이 되어 이 모자를 돌려달라 약속하였다. 때문에 이들의 만남은 루피가 곧 빨간 머리 해적단보다 더욱 대단한 해적단을 꾸렸다는 것(= 샹크스를 초월했다는 것)의 증명이기도 하며,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이들의 약속이 매듭지어 지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샹크스와의 재회는 곧 루피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샹크스의 정보를 독자들에게 차단하는 것이며, 출연도 적고, 샹크스를 두목으로 한 빨간 머리 해적단의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는 것이다. 사실 잘 알려지지 않기보단 그릴 기회가 좀처럼 없는 것에 가깝다. 하여간 이렇게 정보를 꽁꽁 숨겨두다보니 빨간 머리 해적단의 직책이나 전투 방식, 현상금 같은 세부 설정 등도 불명이며, 오다도 이를 의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편에 앞서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에와서야 샹크스 및 빨간 머리 해적단의 기본 설정을 풀었다. 현재 공개된 각 선원의 직책이나 간부 체계, 전투 스타일 모두 필름 레드를 통해 공개된 것. 필름 레드 자체는 정사가 아니지만 이 극장판에 활용된 설정들은 모두 정사이며, 극장판 오리지널인 우타도 정사에 포함되어 있다.

2.1. 해적선

파일:레드포스호(원작).jpg

해적선의 이름은 레드 포스 호(レッド・フォース号/Red Force).[14]

2.2. 졸리 로저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Red_Hair_Pirates%27_Jolly_Roger.png

선장인 샹크스의 얼굴을 모델로 만들었다.

원피스에 등장하는 특유의 단순한 데포르메의 해골이 그려진 대다수의 졸리 로저 중, 해골의 데포르메가 실제 해골에 가까운 몇 안 되는 졸리 로저 중 하나다.[15]

샹크스 본인의 말로는 아직도 티치에게 당한 상처가 욱신거린다며 꽤나 자랑스럽지 않게 생각하는 모양인데 어째서 해적단의 얼굴인 졸리 로저에까지 반영했는지는 의문.[16]

그런데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20세 샹크스가 2세 우타와의 첫 만남 당시 샹크스한테 상처가 없었는데 이 당시 나온 빨간 머리 해적단의 졸리 로저도 현재와 같은 모습이었다.[17]

3.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과거

최종장 기준으로 19년 전, 우타를 선장 샹크스의 딸로서 거두었다.

13년 전, CP9의 요원 후즈 후가 이송하고 있던 고무고무 열매를 빼앗은 이후 몽키 D. 루피의 고향 후샤 마을을 거점으로 삼아 1년 정도 머무르면서 인근 해역을 탐험했다. 이 무렵 단체로 마키노의 주점에서 맥주를 마시며 시끌벅적하게 노는 등 어딘가 나사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당시에 이미 선장 샹크스의 현상금이 10억 베리 이상이었던 거물급 해적단이었다.[18]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루피는 그저 언제나 신나게 모험을 즐기며 떠들석하게 연회를 벌이는 빨간 머리 해적단을 보고 해적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자기를 배에 태워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바다의 가혹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샹크스는[19] 번번이 루피의 부탁을 거절했으며, 다른 선원들한테도 루피에게 바람 넣지 말라고 하면서 루피를 태우면 한 명은 대신 내려놓고 간다고 경고했다.

12년 전, 빨간 머리 해적단이 그때까지 보관하고 있었던 고무고무 열매를 루피가 실수로 덥석 먹어버렸다. 그리고 그 날 히그마가 이끄는 산적단이 빨간 머리 해적단이 술판을 벌이고 있었던 마키노의 주점에 와서 다짜고짜 샹크스의 머리에 술을 끼얹는 등 행패를 부리고 떠났다. 루피는 왜 싸우지 않았냐고 성을 냈지만 기본적으로 선장을 닮아서 대범한 빨간 머리 해적단 선원들은 그저 샹크스에게 꼴이 그게 뭐냐고 농을 던지면서 낄낄거렸다.

시간이 흘러서 출항 날, 공교롭게도 또 다시 히그마가 후샤 마을에 찾아왔다. 히그마는 샹크스를 비웃지 말라며 자신에게 덤벼든 루피를 괴롭히면서 겁쟁이들은 나가라고 경고했으나, 빨간 머리 해적단은 결코 동료의 적을 용서하지 않는 해적단이었고 히그마의 부하들은 부선장 벤 베크맨 럭키 루를 위시한 선원들에게 모조리 박살났다. 두목인 히그마는 루피를 인질로 삼아 바닷가로 도주했다가 근해의 주인에게 잡아먹혔다. 그런데 바다에 빠진 루피를 구하는 과정에서 샹크스가 근해의 주인에게 팔을 잃고 만다. 하지만 해적단 누구도 루피를 탓하지 않았다.[20] 오히려 동료를 모아서 해적왕이 되겠다는 루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후샤 마을을 떠났다.

6년 전, 흰 수염 해적단, 빅 맘 해적단, 백수 해적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황의 자리에 올랐다.[21]

3.2. 2년 전

이 무렵 빨간 머리 해적단은 최약의 바다 이스트 블루에서도 해적 구경하기 힘든 촌구석인 시롭 마을에서 나고 자란 우솝마저 알고 있는 대해적단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외딴 섬에서 숙취에 쩔어있던 빨간 머리 해적단 앞에 느닷없이 쥬라큘 미호크가 나타나 언젠가 샹크스로부터 들어본 적 있는 이름에 현상금이 걸렸다며 루피의 수배서를 건넸다. 처음에 미호크에게 까칠하게 반응했던 샹크스와 간부들은 곧바로 반색하며 다시 술판을 벌였다.

그 후 샹크스 귀에 자신에게 흉터를 남길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힘을 숨기고 있었던 흰 수염 해적단의 선원 마샬 D. 티치가 동료를 살해하고 해적단을 탈주했고 2번대 대장 포트거스 D. 에이스가 그 뒤를 쫓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만약 둘이 충돌하면 심상치 않은 사태가 터질 것이라고 직감한 샹크스는 현상금 9400만 베리의 신참 선원 록스타를 통해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흰 수염은 애송이가 건방지다면서 편지를 찢어버리고 할 말이 있다면 선장이 직접 오라고 록스타에게 면박을 주었다.

사자로 나선 록스타는 자신에게 체면이 있다면서 격분했지만 샹크스는 낄낄 웃으면서 "그 영감도 여전하구만" 하고 넘겨버리더니 정부와의 충돌도 개의치 않고 흰 수염과 직접 만나기로 한다. 이 소식을 접한 선원들은 전투의 시작이라고 희희낙락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밀짚모자 일당 에니에스 로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워터 세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자신들을 가로막는 해군 함대를 격파하고 흰 수염 해적단과 접촉했다. 하지만 흰 수염은 검은 수염을 쫓는 에이스를 막아달라는 샹크스의 부탁을 죽은 아들의 원한을 갚지 않을 수 없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하였다. 협상이 결렬된 직후 두 사람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된 것을 직감하면서도 일합을 나누었고 두 사람의 사황이 무기를 맞댄 여파로 하늘이 갈라졌다.

한편 에이스는 샹크스의 우려대로 검은 수염에게 패배해서 사로잡히고 말았고 그로 인해 세계 최강의 흰 수염 해적단과 세계정부의 정상전쟁이 벌어지게 됐다. 이에 빨간 머리 해적단은 흰 수염 해적단의 뒤를 노렸던 백수 해적단을 저지하고 흰 수염의 전사와 검은 수염의 난입으로 더욱 격화된 정상전쟁에 끼어들어 전쟁을 멈추라고 무력 시위를 벌였다. 이때 샹크스가 코비를 공격하려던 사카즈키의 맹공을 저지하고, 부선장 벤 베크맨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볼사리노를 위협하는 등 빨간 머리 해적단의 어마어마한 전력의 일부가 얼핏 나왔다. 빨간머리 해적단의 전쟁 종결 선언을 센고쿠가 받아들이면서 전쟁이 끝났고, 빨간 머리 해적단은 흰 수염과 에이스의 시신을 수습하고 흰 수염의 고향 스핑크스에서 장례를 치렀다.

밀짚모자 일당이 수련에 들어간 2년 사이에 최악의 세대 유스타스 키드가 이끄는 키드 해적단과 충돌했다. 이때 키드는 샹크스의 얼굴도 보지 못했는데 왼팔을 잃고 말았다.[22]

3.3. 2년 후

파일:야솝 낄낄.png 파일:빨해_결혼식.png
837화: 어느 황폐한 섬 - 빨간머리 해적단- 838화: 어느 황폐한 섬에서의 결혼식

이후 어느 황폐한 섬에서 루피가 왕의 부하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격파하고 현상금 5억의 사나이가 됐다는 신문을 보고 봉크 펀치, 하울링 갭, 빌딩 스네이크는 물론 아예 접점이 없던 록스타까지 모두가 기뻐했다. 특히 야솝 자기 아들에게 2억이라는 현상금이 걸린 것이 자랑스웠는지 호쾌하게 웃음을 터뜨렸다.[23] 그 섬에서 열리고 있었던 결혼식을 구경하고 있었던 샹크스와 벤베크맨도 환한 웃음을 지었다.[24]

한편 바르톨로메오가 이끄는 바르토 클럽이 빨간 머리 해적단의 영토에 상륙, 진성 밀짚모자 일당 빠돌이답게 샹크스의 졸리 로저를 불태우고 루피를 찬양하는 희대의 똘끼를 선보였다. 당연히 마을 사람들은 기겁. 아무래도 바르톨로메오도 샹크스와 루피의 인연을 몰랐던 모양이다.[25]

루피가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고 일컬어지는 사황 카이도를 격파하고 꽃의 도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혹시나 검은 수염 해적단이 어부지리를 노리지 않을까 우려해 와노쿠니 근해에 나타났다.[26] 간부들은 그저 꼬마인 줄 알았던 루피가 두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황이 된 것에 흥분해서 당장 만나러 가자고 보챘지만 샹크스는 루피의 부하인 바르톨로메오가 영토를 침범했는데 지금 만나면 체면이 서지 않는다며 아직 만날 생각 없다고 일축했다.[27][28] 떠나기 전에 밀짚모자 일당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와노쿠니에 혈혈단신으로 나타난 새로운 해군 대장 아라마키가 전력을 선보이려고 하자 강력한 패왕색 패기를 내뿜어 자신이 지켜보고 있음을 드러내 물러나게 만들었다. 이후 마르코를 스핑크스 섬까지 바래다준다.

마르코와 헤어진 이후, 모종의 인연이 있는 엘바프에서 의형제 도리와 브로기, 산하 해적단들과 술잔치를 벌이던 중 키드 해적단이 나타나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샹크스는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록스타를 통해 정말로 자신과 싸울 생각이 아니라면 로드 포네그리프 탁본을 두고 떠나라는 경고를 전하였지만, 상대는 최악의 세대에서도 난폭하기로 유명한 유스타스 키드. 키드는 자랑하는 레일건 '댐드 펑크'로 산하 해적단을 모조리 궤멸시키려고 들었고 견문색을 통해 이 미래를 내다 본 샹크스는 이에 경악하여 카무사리를 사용해 키드와 킬러를 동시에 제압했다. 다른 선원들이 선장의 목숨이라도 살리기 위해 항복하며 황급히 로드 포네그리프 탁본을 건네 숨통을 끊지는 않았지만, 키드 해적단의 해적선은 도리와 브로기가 날린 패국을 맞고 격침당하고 만다.

1090화에서 밀짚모자 일당 엘바프로 향할 것이 암시되었는데, 루피와 샹크스의 재회, 우솝과 야솝의 부자상봉이 엘바프에서 이뤄질지는 아직 불명.

1121화에서 원피스를 손에 넣은 자에게 세계의 운명이 맡겨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베가펑크의 방송에서 신 사황 드래곤, 사보, 아카이누, 쿠잔, 피거랜드 갈링 성, 코비, , 칼을 든 의문의 사나이[29]와 같이 중요 인물로써 모습을 비춘다.

1126화에서 야솝이 밀짚모자 대선단 바르톨로메오가 선장으로 있는 바르토 클럽의 기함을 박살낸 탓에 차후에 밀짚모자 일당과 재회하게 될 경우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바르톨로메오 해적단의 죽음이 확인되지도 않았고, 이 충돌에서 잘못은 별 이유도 없이 샹크스의 깃발을 불태운 바르톨로메오에게 있기 때문에 '친구를 보호해야 하는' 사황의 책임감에 대해 알고 있는 루피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불명이다.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 역시 루피에겐 친구들이기 때문.[30]

4. 단원

빨간 머리
샹크스
벤 베크맨 럭키 루 추격자
야솝
라임주스 봉크 펀치 몬스터
빌딩 스네이크 혼고 하울링 갭
1권 기준 10년 전 시점에 첫 등장 시에는 사황도 아니었고 많아봐야 수십 명 단위의 군소 해적단이었으나,[31] 루피가 모험을 떠난 이후 시점에서 중간중간 등장할 때는 간부진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잡졸들이 묘사된다. 일단 사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당한 규모의 해적단을 거느리고 있다. 그 중에는 단원 외에도 신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을 의탁한 산하 해적들도 많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

104권 SBS에서 밀짚모자 대선단처럼 샹크스도 수많은 산하를 거느리고 있는 대두목이지만, 이쪽 역시 모두 함께 움직이면 번거롭기에 따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오다 작가가 직접 밝혔다. 그리고 1076화에서 샹크스와 베크만에게 환호하는 산하 해적들의 모습이 나왔다.

4.1. 선장

두목
<nopad> 파일:샹크스 무서운가.jpg
'빨간 머리'
샹크스

4.2. 간부

'''[[빨간 머리 해적단|
파일:샹크스해적단 로고.png
빨간 머리 해적단]] 최고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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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베크맨 럭키 루 '추격자'
야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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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3명을 제외한 간부들은 오랫동안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가 101권 SBS에 와서야 한꺼번에 공개되었다.
8명의 간부
부선장 요리사 저격수 전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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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베크맨 럭키 루 '추격자'
야솝
라임주스
음악가 항해사 선의 전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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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크 펀치 & 몬스터 빌딩 스네이크 혼고 하울링 갭

4.3. 선원

4.4. 前 선원

음악가
<nopad> 파일:utadayo.jpg
'프린세스'
작가 공인 빨간머리 해적단 前 선원. 엘레지아에 맡겨지기까지는 확실하게 동일하다고 나왔다. 즉 샹크스에게 주워져 양녀로 입양되고 루피와 친분을 다지며 서로 신시대를 만들자고 약속하고 엘레지아 사건으로 인하여 샹크스와 슬픈 이별을 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확실하게 정사인 것.[33]

4.5. 산하 해적

해군이 가장 균형이 좋은 철벽의 해적단이라고 평가한 본단과 정반대로 산하 해적단은 약한 것으로 유명하다.[34][35] 샹크스는 물론이고 당사자인 산하 해적단의 선장들 역시 자신들이 약하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래도 썩어도 사황의 세력이라고 킬러의 언급에 따르면 개중에는 나름 유명한 얼굴도 있는 모양이지만 말하다가 틀니가 튀어나오는 늙은이, 개구리 닮은 난쟁이,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공주님 등등, 전반적인 수준은 유스타스 키드가 그 면면을 보고 여기가 신세계가 맞는 거냐고 경악할 정도로 낮아서 산하 해적단의 절대다수는 빨간 머리 해적단의 전력이라기보다는 빨간 머리 해적단이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다. 어느 정도냐면 샹크스가 보호료 없이 깃발을 빌려줘서 죽지 않고 살아있는 수준이다. 오죽하면 샹크스가 내다본 미래에서 키드가 댐드 펑크를 난사하자 해적선 9척이 저항도 못하고 모조리 쓸려나갔다.[36]

그럼에도 샹크스는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기꺼이 (키드 왈) '잡해적'을 모두 자신의 산하로 받아들였고, 이러한 샹크스의 인품에 진심으로 매료된 산하 선장들은 자신들이 샹크스의 깃발 덕분에 간신히 살아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빨간 머리 해적단의 적이 나타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심지어 빨간 머리 해적단이 말리더라도 기꺼이 전투에 나선다. 따라서 샹크스의 성향에 걸맞게 타인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의로운 마음씨를 지닌 온건한 해적들로 추정된다. 샹크스 역시 이들을 꽤나 아끼는지 산하 해적단들이 '두목 자식'이라고 막 불러도 화를 내지 않으며 키드에 대해 방심은 하지 않더라도 별 감정없이 생각하던 차에 산하 해적단 함대가 키드에게 궤멸당하는 미래를 보고는 진심으로 경악[37]해서 손수 키드 해적단을 박살냈다.

산하 해적단의 실체를 보면 사황 기준으로 확실히 소수정예가 맞다. 흰 수염 해적단은 거대한 기함 모비딕 호에 탄 본대 이외에 자매함들도 있고, 정상전쟁에 참여시킬 정도로 강한 수많은 산하 해적단까지 있으며, 빅 맘의 빅 맘 해적단은 수십 명에 달하는 간부들 외에 병력을 만 단위로 거느리고 있다. 카이도의 백수 해적단 또한 마찬가지로 정예 병력을 수만 단위 수준으로 보유했으며, 티치의 검은 수염 해적단도 함대를 거느려 제독이라고 불리는 형편이다. 해군본부와 전면전을 치를 수 있을 만한 대규모 정예병력을 보유하고 있고, 본거지로 삼은 벌집 또한 건드리면 해적이 쏟아져 나온다는 식으로 무수한 병력이 갖춰져 있다. 크로스 길드는 버기 특유의 인맥으로 얻은 버기즈 딜리버리의 많은 병력+ 바로크 워크스 잔당+ 임펠 다운의 탈옥범들 등의 막대한 기본 병력에, 해군에 현상금을 역으로 거는 사업 모델을 통해 다른 해적들을 얼마든지 잠재적인 동맹 병력으로 만들 수 있다. 즉 다른 사황들은 최소한 함대(fleet)에서 수십 개의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을 규모[38]의 병력을 거느리고 있는 셈인데 빨간 머리 해적단은 본대와 산하 해적단의 일부 강자들을 제외하면 신세계 기준으로는 잡병 수준에 불과하니 물량보단 소수의 강자가 중요한 세계관 관점에서 보자면 밀짚모자 일당처럼 소수정예로 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 해적단은 샹크스의 산하 해적단에 비하면 전부 다 하나같이 쟁쟁한 편이다. 바르톨로메오는 해군 중장 한 명을 손쉽게 쓰러뜨렸고, 캐번디시는 하쿠바 각성 시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 델린저를 순식간에 요리할 수 있으며, 사이는 첫 등장 시엔 인상이 약했지만 이후 라오G를 제압하고 할아버지 돈 칭자오의 송곳머리를 꺾으며 강함을 보여줬다. 신 거병 해적단의 하이루딘은 버기즈 딜리버리에서도 S급 용병으로 평가받을 정도. 그리고 다들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첫 등장했을 때 신세계에서 쟁쟁한 해적들이라고 소개되었다. 빨간 머리 해적단의 산하들을 만났을 때처럼 "저런 놈들이 어떻게 신세계에서??"란 반응이 나올 만한 수준은 절대 아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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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해적단의 첫 등장

6. 관련 문서



[1]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대로 라임주스, 혼고, 럭키 루, 빌딩 스네이크, 벤 베크맨, 봉크 펀치, 루피, 샹크스, 야솝. [2] 왼쪽부터 벤 베크맨, 라임주스, 봉크 펀치(& 몬스터), 샹크스, 빌딩 스네이크, 럭키 루, 혼고, 야솝, 하울링 갭. [3] 아직 디자인이 구체적으로 설정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본격적인 등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아껴두고 있을 수도 있으며, 의도적으로 겉모습에서 화려함을 배제해 다른 해적들과 차별화되는 위엄을 부각시키려는 것일 수도 있다. 강자들을 오히려 덜 튀는 외모로 설정해서 그 강함을 부각시키는 것은 창작물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오다 작가가 최애하는 작품 중 하나인 드래곤볼 프리저의 경우, 가장 강한 최종 형태 변신에서 오히려 체격도 작아지고 외모도 말끔해지며, 마인 부우 또한 실질적으로 최종보스 보정을 제대로 받는 유일한 형태라서 체감상 가장 강해보이는 (프리저나 셀과 달리 설정상의 강함은 최강이 아니다.) 키드 부우가 유독 체격이 작다. [4] 사실 굳이 다른 작품까지 가지 않아도 샹크스가 견습 시절을 보낸 로저 해적단부선장이자 샹크스에게는 삼촌과 같은 존재였던 실버즈 레일리도 현역 시절 그렇게 화려한 복장을 입고 다니지 않았고, 상위권의 강자로 머물고 있는 현재에도 동네 아저씨와 같은 복장으로 생활한다. [5] 로저의 처형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이 나온건 이 때가 처음이다. [6] 출처: 원작 1076화. [7] 출처: 원작 957화. [8] 참고로 이 점이 밀짚모자 일당을 제외한 다른 사황들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가 있다. 밀짚모자 일당이야 와노쿠니편이 끝난 지금 시점의 본대의 인원 수는 겨우 10명뿐인 극소수 일당인지라 싫든 좋든 단원 전원이 일정 이상의 무력을 보유한 강자일 수밖에는 없지만 빨간 머리 해적단은 그래도 다른 사황 해적단들의 본대보다야 수가 적기에 소수 해적단 취급을 받기는 해도 수 십에서 백 단위의 선원들이 있음에도 상위 간부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반 간부 및 일반 선원들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니 당연히 다른 사황 해적단들과는 다를 수밖에는 없다. [9] 다만 빨간 머리 해적단이 로저 해적단처럼 소수 정예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 원작을 보면 정상전쟁 당시 레드포스 호가 해군본부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을 보면 배 위에 무수히 많은 그림자가 있다. 샹크스와 함께 내린 간부들만 해도 8명으로 10명의 선장이 있는 검은 수염 해적단이나 대간판, 토비롯포를 합쳐 주요 간부가 9명인 백수 해적단과 비교해봐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애초부터 사황 해적단이 소수정예일 수는 없다. 산하 해적단을 무수히 거느리고 있는 건 당연하고, 바르톨로메오가 붉은 머리 해적단 소속의 섬에서 루피를 자랑하는 모습도 표지연재에서 나온적이 있다. 또한 SBS에서도 지금은 거대세력이라고 못박혔다. [10] 당장 부선장인 벤 베크맨만 해도 지력과 무력을 합치면 사황인 샹크스에 비견된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샬롯 카타쿠리, 킹 역시 부선장 급의 위치에, 특출난 능력들을 보여줬으나 사황인 자신들의 선장에 비교하면 떨어지게 취급 받고, 작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마르코 역시 잔당을 이끌면서 마샬 D. 티치를 막을 존재로 사황과 대등하게 언급되었으나, 참패를 면치 못하면서 그가 사황으로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 [11] 이건 루피의 밀짚모자 해적단과도 비슷한 점이다. 밀짚모자 일당의 이인자인 조로는 루피에 비견되는 강자이며, 또한 샹크스보다 연상인 벤 베크맨과 마찬가지로 조로 역시 루피보다 연상이다. 골 D. 로저 또한 자기보다 연상인 오른팔이 있다. 다른 대부분의 해적단에 비해 오른팔의 존재가 특히나 거대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루키 시절 루피의 헐렁한 모습만 보고 조로가 실질적인 선장이라 착각한 자들도 여럿 있을 정도고, 샹크스도 평상시엔 그냥 바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실없는 동네 아저씨처럼 하고 다닌다. [12] 사실을 샹크스가 사황이 된 시점은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라는 카이도보다도 한참 뒤이며 티치를 제외하면 사황 중에 제일 신참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거기다 카이도처럼 호전적이고 민간인에 끼치는 피해가 크지 않고 적극적으로 패권을 추구하지도 않는다. [13] 덤으로 선장의 신장도 최단신이었는데 이젠 2번째로 커서 상위권(?)에 들게 되었다. [14] 출처: 원피스 Yellow. [15] 원피스 초반 연재 때는 실존하는 졸리 로저를 참고하여 다양한 형태의 해골 디자인이 등장했었다. [16] 비슷하게 버기 역시 자신의 빨간코를 콤플렉스로 생각함에도 자신의 졸리 로저에 빨간코를 그려 넣었다. [17] 따라서 티치와의 싸움으로 상처를 입은 시기가 20세~26세 사이로 좁혀졌다. [18] 출처: TVA 1029화. [19] 당연한 것이 갓난아기 때부터 고향은 전멸했고 로저한테 거두어져 평생을 뱃사람(그것도 해적)으로 살았으니 바다에 대해 전문가일 수밖에 없다. [20] 샹크스는 한손검사였고, 먹힌 건 샹크스가 주로 쓰던 왼팔이었다. [21] 출처: 원작 957화. [22] 그럼에도 키드는 좌절하기는커녕 다음에는 이길 거라고 전의를 불태우며 부선장 킬러의 주도로 같은 최악의 세대 스크래치멘 아푸, 바질 호킨스와의 동맹을 추진했지만, 그 아푸의 배신으로 사황 카이도와 만나서 박살났다. [23] 의 말에 따르면 현상금이 2억이 넘어가면 본부의 대장들도 이름을 기억한다. 게다가 임펠 다운의 공식 최하층 레벨 5 투옥 조건이 억대 현상금이며 칠무해 제도가 존재했을 때는 억대 현상금의 해적을 생포해 정부에 바치면 칠무해가 될 수 있었다. 티치가 현상금 5억의 에이스를 생포해 정부에 바치고 칠무해가 되었다. 게다가 해군이 수배서에 공식적으로 이명 GOD을 넣어서 배포했다. 아들이 억대 현상금의 당당한 해적이 되고 이명도 신이니 해적 선배이자 아버지로서 아들이 자랑스러울 수 밖에. [24] 막상 항상 얼굴을 비춘 럭키 루가 없어서 샹크스가 구경하고 있는 결혼식이 럭키 루의 결혼식이 아니냐는 일부 팬들의 추측이 있다. [25] 사실 이는 어쩔 수 없던게 루피의 지명도가 어느 정도 알려지기 시작한건 로그 타운 이후고 그 전엔 그냥 이스트 블루의 흔한 해적 중 하나였고 해적이 되기 이전엔 그저 어느 마을에서 크던 평범한 아이였다. 루피의 밀짚모자를 알아보는건 로져나 샹크스와 친분이 있는 이들 정도니 로그타운 이후부터 빠심을 불태운 바르톨로메오 입장에선 모르는게 정상. [26] 출처: 원작 1079화 [27] 그냥 핑계일 수도 있다. 막상 이 말을 한 샹크스는 바르토 클럽의 이름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심지어 샹크스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동료들도 바르토 클럽을 "바르토 뭐시기"라면서 제대로 기억해내지도 못하거나 혹은 바르토로메오가 한 일조차도 제대로 기억조차도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28] 여담으로 고무고무 열매를 빼앗었을 때와 루피와 함께 보낸 시간을 떠올리는 모습을 통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다른 꿍꿍이가 있음을 드러낸 샹크스와는 달리 대다수의 선원들은 1화 당시와 비슷한 리액션을 보여주었다. 같은 간부라도 부선장인 베크맨과 다른 이들 사이에는 샹크스가 자기 속내를 드러내는 정도에 차이가 있음을지도 모른다. [29] 아직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인만큼 그림자 처리 되었다. 불의 흉터를 가진 사나이가 아닐지 추정 중이다. [30] 물론 바르톨로메오나 동료들이 사망했다면 마찬가지로 친구의 죽음을 용서하지 않는 루피가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즉, 바르토 클럽의 생사에 따라 밀짚모자 일당이 빨간 머리 해적단을 대할 것인지가 달라질 것이다. [31] 다만 당시에도 샹크스는 10억의 현상금이 걸려있었다. [32] 이때 같이 청소하는 선원의 셔츠에 'SORE OMAE DAYO(それお前だよ=그건 너야)'라고 쓰여있다. [33] 본편 1055화에 샹크스의 회상으로 어린 우타의 실루엣이 나오면서 처음으로 원작에 등장하게 된다. [34] 출처: 원작 1079화. [35] 다른 사황 해적단은 물론 흰수염 해적단과 밀짚모자 일당과도 대비되는 부분이다. 이들도 사람 좋기로 유명하지만, 이와 별개로 동료나 산하 해적단을 받아들일 때의 기준이 꽤 깐깐한 편이다. [36] 이때 단순히 배가 파괴되는 수준이 아니라 검게 실루엣 처리되긴 했지만 해적단들이 폭발의 여파로 산산조각 나는 장면을 보여주며 죽는다는 표현을 확실히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작화에 엄청나게 힘을 쏟아서 이들이 댐드 펑크의 포화에 처참하게 죽어나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37] 작중 샹크스의 감정표현 중 평소처럼 털털하게 웃고 다니거나 진중한 표정으로 노려보는 장면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이 당시에는 드물게도 식은땀을 흘리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샹크스는 최정상급 강자이기 때문에 본인에 대한 위협이나 모욕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친구가 위협당할 때는 크게 당황한다. 1권에서 어린 시절 루피가 납치되었을 때 크게 당황한 것이 좋은 예시. [38] 특히 백수 해적단은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게 아니라 잡졸들 하나하나가 해군본부의 장교급들과 겨룰 만한 수준이다. 실제로 백수 해적단은 잡졸들조차 강한 탓에 5억이 넘는 현상범인 이조 역시 잡졸들에게 부상을 입고 역시 백수 해적단인가! 라고 감탄했다. [39] '게로'는 개구리의 의성어 '개굴'을 뜻한다. [40] 묘하게 후샤 마을에서 히그마한테 루피를 빼앗기고 당황할 때 루가 "당황하지마!! 두목 이 자식아!!!"라고 일침한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 [41] 다만 이 때는 오다가 '신인작가'임을 고려해야 한다. 연재 초창기라 세계 설정이나 이런 것이 뚜렷하게 잡혀있지 않을 때고 작가의 등장인물 구상이나 복장 도안 감각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시절이었다. 그리고 참고했던 복장 자료들 대부분이 19세기 당시 선원들 복장이다보니 복장 도안이 매우 평범할 수밖에 없었다. 연재가 계속되면서 작가의 그림체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캐릭터 데포르메가 다른 일본 만화에 비해 매우 개성적으로 드러나면서 다양한 체형과 거구의 캐릭터들이 나와도 자연스러운 세계관이 된 것이다. 만약 연재 초창기 때 럭키 루를 상당한 거구로 그렸으면 말이 안된다면서 까였을 것이다. [42] 특히, 선글라스의 사나이인 '빌딩 스네이크'만 봐도 동료들과 어깨동무할 수 있을 정도로 평범한 체형과 신장이었지만 정상결전 때 모습을 보면 이름처럼 거대한 빌딩이 되어 다시 나타났고 다른 동료들과의 체격 차이도 어마어마하다. [43] 물론 구사 해적단이 화살에 패기를 실어 쏘는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총을 그냥 쌩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벤 베크맨은 정상결전에 난입하여 빛인간 키자루를 총으로 위협했고, 소속은 다르지만 이조는 탄환에 무장색을 싣는 쌍권총술로 육식을 구사하는 CP0와 호각으로 싸웠다. 어쩌면 간부진들의 무장색 패기가 강력해서 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베크맨처럼 개머리판으로 타격하면서 싸우는 방식도 있다. [44] 럭키 루는 총도 쓰긴 하지만 주로 볼링공처럼 싸운다고 한다. [45] 현재는 탈퇴해서 공식적으로는 '前 선원'으로 취급된다. [46] 백수 해적단 빅 맘 해적단은 성비가 고른 편이고 흰 수염 해적단은 정상결전 기준으로 여성 전투원은 없지만 여간호사로 구성된 의료반과 산하 해적단이 있었으며, 그 중 화이티 베이는 30년 전, 흰 수염 해적단의 전 정규 선원이기도 했다. 검은 수염 해적단 역시 카타리나 데본과 여성 엑스트라 선원들이 등장함으로써 남초 해적단은 아니고, 크로스 길드로 확장된 버기즈 딜리버리에도 알비다라는 여성 선원이 존재하며, 나미 니코 로빈이 있는 밀짚모자 일당은 물론 밀짚모자 대선단에도 베이비 5, 게루즈 등의 여성 선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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