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에 나오는 비유
예수가 산상수훈을 가르칠 때 나온 비유 중의 하나로 "너희는 세상의 빛",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는 데에서 따온 것이다. 이 비유의 의미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처럼, 부패한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소금처럼 살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비신자들 중에서도 자기 맡은 일 착실하게 잘하고 봉사활동이나 기부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아가페적 사랑이 꼭 필요하다는 말이 된다.서울시 노원구의 개신교 미션스쿨 재단 염광학원[1]의 이름이 여기서 따온 것이다. 소금 염(鹽)에 빛 광(光). 인근 하계동의 서울광염교회도 그러하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 그런 소금은 아무데도 쓸 데 없어 밖에 내버려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2]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마을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15.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 두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 둔다. 그래야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 밝게 비출 수 있지 않겠느냐?
16. 너희도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3]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4]"
마태오의 복음서 5장 13~16절( 공동번역성서)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마을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15.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 두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 둔다. 그래야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 밝게 비출 수 있지 않겠느냐?
16. 너희도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3]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4]"
마태오의 복음서 5장 13~16절( 공동번역성서)
2. 대한민국의 밴드
빛과 소금(밴드) 문서 참조.3. 개신교 월간지 이름
온누리교회의 창시자 하용조 목사가 설립한 '두란노서원'에서 1985년부터 발행하는 개신교 월간지. 현재도 온누리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뭐 여기 잡지들이 거의 그러듯이 장미란이나 서혜정같은 유명인 개신교도들과 인터뷰도 하고 종교 홍보 겸 기독교 으뜸이라는 기사와 같이 다른 나라 가서 선교하는 게 목적임을 내세우고 있다. 그래도 조용기의 계열인 월간 신앙계(1967년 창간)[5]보단 훨씬 온건파로서 아랍어에 능통하고 아랍 정보통으로 유명한 김동문 목사의 아랍 선교 컬럼도 싣고, 한국 내 반이슬람 왜곡에 대하여 성토하는 글도 싣었다.
[1]
염광유치원,
염광중학교,
염광고등학교,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2]
고대 팔레스타인에서는
사해 등지에서 채취한, 불순물이 많이 섞인 소금을 주로 사용했던터라 밖에 두면 짠맛(=염화나트륨)이 날아가고 불순물만 남는 경우가 흔했다. 그렇게 맛을 잃은 소금은 길바닥에 버려지곤 했다.
[3]
산상수훈의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과 모순되는 것 같아 보일 수 있으나,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의식하며 한 믿음에서 나온 행위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다른 사람이 보게 하라는 뜻이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고, 어지간한 선한 일은 다른 사람들이 뻔히 보고 있는 걸 알고 있는 상황에서 했을 경우 그것이 가식이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그저 잠깐 마음이 훈훈해지는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산상수훈에서 일반적으로 선한 일을 할 때에는 되도록 눈에 띄지 않게 하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정말로 선한 행실을 보여줄만한 상황은 다른 사람들의 우러러보는 시선은 신경도 쓰이지 않을 정도로 순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 경우가 많다. 남한테 인정받으려는 마음가짐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을 믿음으로 해내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감동을 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눈에 띄지 않게 묵묵히 쌓아온 희생적 선행이 나중에 드러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경우도 많다. 다시 말해, 종교적 인정 욕구가 다른 육체의 본능에 묻혀 드러나지 않을만한 상황에서, 육체의 본능을 믿음으로 이겨내며 선한 행실을 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의 사정을 파악한 채로 볼 때, 사람들은 그 사람의 행위 이전에 그 사람의 믿음을 특별하게 보게 된다. 그리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하늘에서는 다 상급으로 쌓이게 된다.
[4]
믿음의 삶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든, 자신 또는 다른 사람에 대해 간증을 하는 것이든, 최종 목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언급 없이 단순히 어떤 사람이 이렇게 대단한 일을 했고 이렇게 엄청난 믿음을 가지고 있으니 그 믿음을 조금이라도 본받으라는 것이 결론이 되면, 그것을 접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성도들에게 굳이 필수적이지는 않은 수준의 믿음의 삶을 사는 그 사람을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 여겨 하나님보다는 사람에게 집중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다른 사람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경우 당사자가 막상 그 얘기를 들으면 민망해 할 것이고, 이것은 완벽한 성령의 열매라고 할 수 없다. 즉, 일반적인 범주를 넘어서는 간증의 경우 사람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5]
신앙계는 월간지 이외에 기독교 출판 사업도 겸업하며 월간지는 1988년에
국민일보의 창간과 동시에 국민일보 명의로 발행되었으며 이후 독자 발행으로 전환. 2008년부터 2014년까지는 '플러스인생'이라는 명칭으로 발행되었다. 참고로 이 잡지는 상업 광고까지 있으며 주로 대부분은 기독교 관련 업체와
신동아그룹의 전체 계열사,
해태제과 등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이런 거랑 달리 한국에서 역사적으로 불교나 유교 때문에 가난해졌다느니 다른 종교 폄하와 왜곡을 싣고,
김활란을 찬양하는 등,
친일파로 악명높은 개신교 관계자들을 미화하지 않나,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잡혀 고문 끝에 죽은
주기철 목사와 김활란을 같이 한국 개신교 위인이라고 같이 찬양하는 병크 글을 쓰던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