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 용크

FC 폴렌담
Football Club Volendam

<colbgcolor=#f17200> 이름		빔 용크 Wim Jonk
본명		빌헬무스 마리아 빔 용크 Wilhelmus Maria Wim Jonk
출생		1966년 10월 12일 ([age(1966-10-12)]세)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 폴렌담
국적		[[네덜란드\| 네덜란드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체격		187cm / 77kg
직업		축구선수 ( 미드필더 [1] / ^은퇴) 축구 감독 축구경영인
소속	<colbgcolor=#f17200> 선수	FC 폴렌담 (1986~1988) AFC 아약스 (1988~199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993~1995) PSV 에인트호번 (1995~1998) 셰필드 웬즈데이 FC (1998~2000)
	감독	AFC 아약스 아카데미 (2011~2015 / ^원장) FC 폴렌담 (2019~2023)
	기타	FC 폴렌담 (2023~ / ^{기술 이사})
국가대표		49경기 11골 ^{( 네덜란드 / 1992~1999)}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우승 기록5. 개인 수상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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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현재 FC 폴렌담의 기술 이사를 맡고 있으며, 조르디 크루이프와 함께 크루이프 풋볼의 총괄 관리자를 역임하고 있다.

前 암스테르담 아약스 아카데미 책임자이기도 했던 용크는 2016년 3월 24일 사망한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의 축구 철학을 세계에 전파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2. 선수 경력

아마추어 클럽 RKAV 폴렌담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1986년 FC 폴렌담으로 이적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용크는 미드필더였지만 적지 않은 득점을 올렸고 1987년 팀의 에레디비시 승격에 크게 공헌했다.

승격 이후에도 5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1988년 AFC 아약스로 이적하여 어렵지 않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데뷔 시즌 6골을 넣었다. 아약스에서의 활약으로 용크는 아론 빈터, 필립 코퀴, 어윈 쿠만, 마르크 판보멀 등과 같이 네덜란드 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이 시기에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는 리카르드 비츠셔, 얀 바우터스와 같은 홀딩 미드필더들이 중용 받던 시기인지라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던 중 1992년 UEFA컵 결승전 토리노 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이 우승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는 등의 맹활약으로 1992년 처음으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었다. 1992년 5월 27일 오스트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이어서 UEFA 유로 1992까지 참가하게 된다. 유로 1992에서는 프랑크 레이카르트, 얀 바우터스, 롭 비츠셔에게 밀려 준결승전까지 스코틀랜드전 단 한 경기만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후 1993년 네덜란드 커넥션으로 데니스 베르캄프와 함께 인터 밀란에 합류했고 인테르에서 둘은 좋은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들을 인정 받아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도 참가하게 되었으며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월드컵에서 용크를 주전으로 기용한다. 이때 레이카르트와 용크를 주전으로 중용하면서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얀 바우터스와 롭 비츠셔를 로테이션으로 기용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0:1로 끌려가던 50분 환상적인 35m 중거리 골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의 판도를 바꿔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진 경기들에서도 정확한 패스와 헌신적이고 투쟁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1~2선의 마르크 오베르마스와 브리안 로이 등을 지원했고 16강 아일랜드전에서도 아크 서클 부근 약 25m의 거리에서 중거리 골을 넣어 네덜란드의 8강행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8강 브라질전에서 2:3 뼈 아픈 패배를 당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으나 빔 용크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대회였다.

월드컵이 끝난 후 용크는 베르캄프와 함께 1994-95 시즌 인테르의 UEFA컵 우승을 이끌어내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시즌이 끝나고 베르캄프는 아스날 FC로 이적하였고 용크도 고국 네덜란드로 복귀한다. 네덜란드의 명문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하여 주전으로 뛰면서 118경기에 나서 27골 49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에레디비시를 비롯한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6년 부터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에도 참가하여 주전으로 3-4위전까지 총 7경기 중 6경기를 뛰었다. 특히 이때 조별리그 한국전에서 오베르마스의 추가골과 더부르의 다섯 번째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1998 월드컵이 끝난 후 레이카르트가 네덜란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함에 따라 용크는 대표팀 입지가 줄어들었고 1999년 8월 18일 덴마크와의 친선전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였다.

1998-99 시즌 용크는 33세의 나이에 프리미어 리그의 셰필드 웬즈데이 FC로 이적했으나 전성기와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고 잦은 부상으로 셰필드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2] 결국 2000년 은퇴를 선언했다.

3. 지도자 경력

선수 은퇴 후 NOS 스튜디오 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선수 시절 친정 팀인 폴렌담 FC의 기술 디렉터로 일하게 된다. 이후 크루이프 사단에 합류하여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아약스에서 개인 기술 트레이너(2008~2011)와 아약스 유소년 아카데미 관리자 및 코치(2011~2015)로 일하면서 요한 크루이프 주도 하에 진행되었던 소위 '벨벳 혁명'으로 알려진 크루이프 플랜에 참여하여 크루이프를 도와 유소년 육성에 힘썼다. 그러던 2015년 12월 크루이프 사단과 아약스 이사회의 마찰로 크루이프 사단이 아약스를 떠나게 되었고 2016년 9월 요한 크루이프의 아들인 요르디 크루이프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국제 축구 연구소인 크루이프 풋볼을 설립해 공동 관리, 경영하며 크루이프의 축구 철학, 유산, 비전, 재능 개발을 전세계적으로 관리, 보호, 공유, 개발, 구현하는 일을 담당했다.

2019년 4월 13일부터 FC 폴렌담의 감독직도 겸임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1-22 시즌, FC 폴렌담을 13년 만에 에레디비시로 승격을 이끌었다.

2023년 6월 16일, FC 폴렌담의 기술 이사직을 맡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