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의 남성. 우측의 인물은 남동생 제라르. |
ヴィクトール, Victor
1. 개요
로맨싱 사가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키츠 카즈유키 / 하워드 웡.2. 작중 행적
바렌 제국력 1000년의 바렌 제국 제1황자. 레온의 아들이자 장남. 레온과 제라르가 몬스터 토벌로 자리를 비운 사이, 혼자서 아발론을 지키고 있다가 크진시의 습격을 받는다. 자신의 주특기인 '흘려 베기'로 크진시와 결투를 벌이지만 결국 소울 스틸에 당해서 사망한다.
이때 레온과 제라르에게 남긴 유언인 "흘려 베기가 완전히 들어갔을 텐데...(流し切りが完全に入ったのに。。。)"는 로맨싱 사가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아버지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면서 다급하게 묻는데 그거에 대한 대답이자 유언이 쌩뚱맞게도 자신의 기술이 안 먹혔다는 동문서답에 가깝기 때문이다. 로맨싱 사가 3의 "제가 촌장입니다"급으로 유명한 밈.[1]
2.1. 리마스터 및 리메이크
이런 빅토르의 인기를 반영한 건지 리마스터판에는 빅토르와 관련된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사실 빅토르는 죽고 천 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어도 성불을 못하고 망령이 되어 궁전을 떠돌고 있었다. 최종 황제로 진행 시에 샐러맨더를 제외한(리메이크판에선 샐러맨더와 음양사 둘 중 하나를 제외한[2]) 모든 클래스를 동료로 삼아보고, 모든 지역을 지배한 뒤 하인에게 망령에 대한 힌트를 듣고, 황제의 방에서 잠에 들면 황제로 빅토르의 망령과 1대1로 싸우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바마마... 아니, 제라르? 미안, 착각했어.
...하지만 왠지 너한테서 매우 그리운 느낌이 들어.
널 보고 있으면 내 동생이 떠올라. 동생에게는 제대로 된 검술도 못 가르쳐줬었지...
어때? 나랑 겨뤄보지 않겠어?
(전투)
하하... 만약 동생과 다시 만나면 얘기하고 싶은 것, 전하고 싶은 것이 산더미처럼 있었던 것 같은데...
어째서일까? 너와 검을 주고받은 지금, 마음을 모두 전한 것 같은 그런 신기한 기분이 들어.
고마워.
(성불)
빅토르의 HP는 11,000인데 게오르그나 세키슈사이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하다. 고위력의 대검 기술(일도양단, 청류검 등)과 번개 속성의 고급 합성 술법인 번개 소환을 사용한다. 그래서 황제의 HP가 999라고 하더라도 대처를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죽어버린다. 가장 쉬운 대처법은 소드 배리어를 사용하는 것. 모든 대검 기술을 막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번개 소환을 연속으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다. 번개 방어구인 러버 소울과 바람의 반지를 갖고 있다면 확정 승리....하지만 왠지 너한테서 매우 그리운 느낌이 들어.
널 보고 있으면 내 동생이 떠올라. 동생에게는 제대로 된 검술도 못 가르쳐줬었지...
어때? 나랑 겨뤄보지 않겠어?
(전투)
하하... 만약 동생과 다시 만나면 얘기하고 싶은 것, 전하고 싶은 것이 산더미처럼 있었던 것 같은데...
어째서일까? 너와 검을 주고받은 지금, 마음을 모두 전한 것 같은 그런 신기한 기분이 들어.
고마워.
(성불)
승리할 경우 빅토르는 성불하며, 보상으로 인탈리오 링을 얻게 된다. 이 장비는 마비, 수면, 독, 암흑, 정신 공격에 내성이 있는 최고급 액세서리다. 또한 리메이크판에선 전투중 적에게 노려지기 쉬워지는 어빌리티도 획득할 수 있어서 적의 어그로를 끌기 쉬운 탱커형 캐릭터에게 장착시키면 딱이다.
[1]
이 흘려 베기라는 기술 자체는 플레이어가 중반부까지 게임을 진행해야지 얻을 수 있는 대검 기술인데 이 시기에 황제인 레온도 두번 베기 정도나 사용하는 걸 감안하면 이 시대에서 빅토르는 상당한 인재였던 것은 맞았으며 본인도 굉장히 단련했음을 알 수 있다. 상대가 너무 좋지 않았을 뿐.
[2]
리메이크판에서는 음양사를 등용하려면 샐러맨더를 포기하고 얻는 고대마술서를 음양사에게 줘야 등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샐러맨더와 음양사 둘 중 하나는 동료영입이 불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