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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3:21:54

비서 레모네이드

파일:레모네이드 알파&오메가.jpg
레모네이드 알파(左) / 레모네이드 오메가(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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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ecretary Lemonade.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 바이오로이드들, 총 7명의 개체가 존재한다.

2. 특징

미국의 거대 기업 연합으로 군림하던 '펙스 콘소시엄'은 생명 공학의 기반이 거의 없었기에 바이오로이드 회사들을 대거 인수하기 시작했고 그 중 하나가 천재적인 과학자였던 '안나 보르비예프'가 설립한 '골든 폰 사이언스'였다. 펙스 콘소시엄을 경영하는 7인의 총수들에 의한 경제적인 공세로 인해 보르비예프는 자신의 기업이 가지고 있던 특허와 기술을 펙스에 넘길 수밖에 없었고 그 중 하나가 보르비예프 자신의 유전자를 기반으로 제작한 바이오로이드 '비서 레모네이드'였다.[1]

레모네이드는 뛰어난 과학자의 유전자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바이오로이드들보다도 압도적인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7인의 총수들은 이에 주목하여 레모네이드를 양산할 계획을 중단하고, 단 7기만 생산하여 자신들의 경영, 금융, 산업, 과학, 범죄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게 했다. 이렇게 완성된 레모네이드들의 수완과 자본력에 힘입어 연합 전쟁을 거치면서 펙스는 마침내 삼안 산업과 블랙리버에 거의 맞먹는 수준까지 성장하게 되었다. 믿기 어렵겠지만 펙스의 총수들에게 1차•2차 연합전쟁을 계획하고 제안한 것이 이 비서 레모네이드들이었다. 사실상 인류역사를 바꾼 바이오로이드들인 셈으로, 멸망 전 인류는 이 비서 레모네이드들의 계략에 움직인 체스말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뛰어난 지성을 가진 레모네이드들조차도 철충의 습격이라는 미증유의 사태는 예측하지 못했으며 펙스의 모든 공장들을 중심으로 소속 바이오로이드들을 동원해 방어에 나섰고 한 섬을 거점으로 하여 7인의 총수들을 대피시켰으나 그들은 휩노스 병으로 허무하게 사망한다.

자신들의 주인을 잃어버린 레모네이드들은 그들을 되살릴 방법을 찾았으나 불가능했고, 그들의 육체를 기반으로 이 7인의 총수들을 새로 만들어낸다는 놀라운 결론에 도달한다. 이에 따라 레모네이드들의 리더인 레모네이드 오메가는 펙스 최후의 거점에 남아 일곱 총수들의 육체를[2] 수호하고 나머지 레모네이드들은 총수들을 새로 만들어낼 방법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 중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저마다의 속셈을 위해 자신들의 독자 세력을 구축하면서 협력이 거의 안되고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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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카페 설정으로만 짤막하게 언급되다가 7지역 EX스테이지를 통해 본 스토리에서 언급되기 시작한다.

여기서 새로 밝혀진 사실이 애덤 존스가 사망하게 된 진짜 흑막이 레모네이드 오메가라는 것인데, 삼안 산업과 블랙리버에 밀려 펙스 콘소시엄은 3등에 머물러있던 상황에서 오메가는 삼안 산업과 블랙리버가 서로 싸워서 약해지는 것을 노렸기 때문에 애덤이 삼안의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앙헬 리오보로스에게 알려서 이는 애덤이 블랙리버에 납치되어 온갖 모진 고문 속에 사망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에바 프로토타입은 그 사실을 라비아타 프로토타입에게 알려주며[3] 오메가를 '그 개같은 년'이라고 말하며 혐오감을 드러냈다.

이런 사실들을 얘기해주던 에바 프로토타입의 말에 따르면 레모네이드들은 7인의 총수들을 부활시킬 방법은 거의 찾았지만 어차피 되살려봤자 다시 그 휩노스 병 때문에 또 죽어버릴 것이 뻔했기에 그러지 못하고 있었으나, 적어도 사령관의 사례를 통해 휩노스 병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을 것이라 한다. 그리고 그들이 부활하게 된다면 철충들이 아닌 사령관 세력을 먼저 노릴 것이라 경고했으므로 레모네이드들이 사령관에 대해서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떡밥이 뿌려졌다.

이로 인해 오르카( 사령관) VS 철충 VS 별의 아이 VS 펙스 콘소시엄(레모네이드)[4] 의 4파전 구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굳이 따지면 인간( 사령관 VS 레모네이드) VS 철충 VS 별의 아이 정도. 지구상에서 그나마 레모네이드 세력이 제일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했음에도, 그 외의 생존자 바이오로이드들은 생사의 기로에 있지 않는 한 레모네이드에 합류하기를 매우 꺼린다.

설정상 무적의 용과 라비아타와 달리 양산 충분히 가능한 개체이지만 복제 방지 코드가 심어져있고 1기만으로도 성능이 매우 우수해 펙스 회장들의 합의하에 양산을 하지 않았다. 게임 안에선 제조할 수 없고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다.

3.1. 요정 마을의 아리아

레모네이드 오메가가 요정마을 이벤트 스토리 전체의 흑막으로 등장한다. 로버트를 해킹한 것도, 요정 마을 주민들을 세뇌한 것도 모두 레모네이드의 소행으로, 정황상 펙스 총수들을 부활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사령관의 활약으로 로버트는 제압되고 주민들의 세뇌도 풀렸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펙스 총수들을 부활시키는 방법을 찾은 것을 좋아하며 사령관을 직접적으로 노리는 흑막의 위치로 올라선 듯 하다.

3.2. 흐린 기억 속의 나라

직접적으로 적으로 등장하였다.[5] 사령관과 마찬가지로 자비로운 리앤의 흔적을 추적하였으며, 해킹을 통해 게임 안에 접속하여 사령관과 맞닥뜨린다. 리앤에게 자신들의 편에 서라고 회유하지만 리앤은 이를 거절하고, 이에 해킹으로 만들어낸 철충들을 사용해 공격한다. 스테이지에서 최초로 레모네이드가 적으로 직접 개입하는데[6], 행동력이 10으로 굉장히 높고 철충들에게 전투속행 + 공/방 버프를 매 라운드마다 부여한다. 거기에 레모네이드는 무적이라 먼저 잡는 것도 불가능하다.

여기에서도 외모는 실루엣으로만 묘사되지만 사령관은 레모네이드를 곧바로 알아보고 적대한다. 이 시점까진 스토리 상으로 레모네이드와 사령관의 세력이 직접적으로 충돌하진 않았지만, 7지역 EX 스테이지에서 측근들에게 경고를 들은데다가, 요정 마을의 아리아에서 로버트의 기억을 해킹한 알프레드에게 사건의 전모를 듣고 레모네이드를 적대하기로 결정한 모양.

4. 구성원

비서 레모네이드
α
알파
β
베타
γ
감마
δ
델타
ε
엡실론
ζ
제타
ω
오메가


레모네이드 알파의 대사 중에 자신들은 7대 죄악을 컨셉으로 만들었음을 밝히는데, 이를 통해 각각의 레모네이드 기종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확인된 것은 알파(색욕)과 베타(폭식)이며, 스토리 상에서의 행보나 보여진 성격 등을 통해 추정되는 것은 교만(오메가),[7] 질투(델타)[8] 정도이다. 나머지 4대 기종들이 각각 인색[9], 분노[10], 나태[11]의 컨셉으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레모네이드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봐야 결국 바이오로이드이므로 인간인 사령관의 명령권에 무력화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후 메인 스토리에 따르면 레모네이드들은 본래 자신의 주인이였던 펙스의 일곱 총수의 명령권 외에는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12]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자의로 인간에게 해를 입히는 것까지 가능한데, 비슷한 급인 라비아타 프로토타입 무적의 용도 인간의 명령권을 거부하는 정도[13]밖에 할 수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놀라울 정도. 물론 인간을 해칠 수 있는 경찰/군인 바이오로이드들이 존재하긴 하나 이들도 인간의 명령을 받아야만 다른 인간을 해칠 수 있는데 반해, 레모네이드들은 주인의 명령이 없었음에도 인간인 사령관을 해치려 했다는 큰 차이가 있다. 사실상 자율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인간과 크게 다를 바가 없으며, 이 자율성 덕분에 철충이 뿜어내는 인간과 비슷한 뇌파를 무시하고 적극적으로 공세를 퍼부어서 가장 큰 세력권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21/9/16 오라이 9회에서 알파와 오메가를 제외하고는 외형이 크게 다르다고 언급되었고 * 9지역 업데이트로 외형이 다른게 확인되었다.[14]

4.1. 레모네이드 알파

어느 유저가 GM에게 올린 질문에서 언급된 레모네이드 개체 중 하나. GM 아이샤가 레모네이드 알파는 사령관에게 호의에 가까운 감정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레모네이드들 중 알파가 아군에 합류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8지역에서 아군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설정은 인게임 도감에서 레모네이드 알파 설명 항목의 대사에도 나온다.

프로토타입이라는 점 때문인지 전투력이나 정치적 입지가 레모네이드 세력 내에서는 하위권이었다고 언급된다. 아이샤의 답변

4.2. 레모네이드 베타

레모네이드 중 '카라카스 산업'를 담당하고 있는 존재. 항목 참조.

4.3. 레모네이드 감마

레모네이드 중 포세이돈 인더스트리를 담당하고 있는 존재. 항목 참조.

4.4. 레모네이드 델타

레모네이드 중 '문리버 인더스트리'를 담당하고 있는 존재. 항목 참조.

4.5. 레모네이드 오메가

레모네이드들의 리더격 존재. 항목 참조.

4.6. 레모네이드 제타

Lemonade Zeta(ζ)

9구역에서 오메가가 주체한 회의에서 SOUND ONLY로 대사만 등장. 공장 건설에 대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정확한 수치로 보고한다. 알파의 정보에 따르면 자신의 전력을 확충하는 데에만 관심있는 전형적인 중립파라고 하며, 실제로 온정적인 이유로 배신자들의 즉결처형을 반대한 베타와 달리 순수하게 "인력이 아깝다"는 이유로 즉결처형을 반대했다.[15] 케스토스 히마스 능력은 확실하지는 않으나, 제타의 능력이면 이미 공장을 다 건설하고 시범 가동까지 다 마쳤을 거라고 언급하는 알파의 말로 볼 때 건설 및 기계 가동과 관련된 능력으로 추측된다.

11구역에서는 오메가로부터 기술을 협조받아 '인간을 해치지 못한다는 전제를 무시하는 장신구'의 기술을 토대로 '세뇌 헬멧'을 개발했고 모종의 이유로 델타에게 이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16] 이후 알파와 비슷한 사상을 가진 베타에게 '혹시나 오르카 호와 이미 결탁한거 아니냐'며 날카로운 태도를 보였다. 10구역 스토리까지는 자기 할 말만 하는 정도고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하거나 대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11구역 스토리에서 오메가와 실질적인 협조 관계라는 것이 드러났으므로 정황상 중립보다는 오메가가 속한 충성파 쪽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11구역까지의 스토리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현 시점에서는 적으로 대립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제타 본인이 상술한대로 자기 군세를 불리는 것에 집중하는 성향인데다, 9구역에서 제타가 관리하는 공장에서 생산된 AGS들이 난민들의 이동 경로에 포격을 가했던 점까지 겹쳐서 오르카 측에게도 마냥 좋게 보일 수가 없기 때문.[17] 더구나 오메가와 사실상의 협조 관계라는 점 때문에 현재로서는 오르카 측과 협조 내지는 전향할 가능성이 더더욱 낮다.[18]

12구역 EX 스토리에서 감마가 옛 사진을 챙기며 델타와 제타가 이야기를 했다고 짧게 언급된다.

12구역 3부에서도 잠시 언급되는데 레모네이드 베타의 클론인 콰트로와 손을 잡고 콰트로가 다른 베타의 클론을 습격해 연산 모듈을 이용하는 것을 도와주게 된다. 명령을 무시할 수 있게 하는 세뇌헬멧, 콰트로가 보유한 데스스토커 대부분은 전부 제타가 제공한 것이라고 한다. 이로서 제타 역시 사령관과 상당히 안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후 추가된 후일담에서 콰트로가 동원한 데스스토커들은 제타가 생산해 콰트로에게 비밀리에 제공한 것이며, 아주 오래 전부터 우회 코드를 대가로 콰트로와 손잡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11구역에서 베타를 날카롭게 추궁한 것과 연관지어보면, 이미 베타의 계획을 눈치채고 뒷공작을 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제타의 지시로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의 AGS 니드호그가 침입해와 궁지에 몰린 콰트로를 회수한다.

델타의 말에 의하면 비스마르크 코퍼레이션 제품을 생산했던 것으로 보이며, 홀로그램 기술도 보유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밤을 걷는 소녀의 적으로 등장. 제타의 부관이 오르카의 전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홀로그램 병력으로 사령관을 위기로 몰아넣었다.[19] 또한 멜트를 투입하여 사령관을 세뇌하려고 했으나 이건 멜트가 제대로 협조해주지 않아서 실패하게 된다. 이번 실패를 계기로 제타의 부관은 오르카 세력을 최고 위험도로 설정했으며, 오르카 세력에서도 알파뿐만이 아니라 제타도 만만치않은 병력을 가지고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그 외 다시 시작하는 바다 모험의 ex 스토리에서 떡밥이 뿌려진 신 세력이 제타라는 추측이 있다.

4.7. 레모네이드 엡실론

Lemonade Epsilon(ε)

2부 1지에서 오메가가 주체한 회의에서 SOUND ONLY로 대사만 등장. 처음에는 발언이 아예 없다가 오메가가 회의에 집중하라고 일갈할때서야 '궤도 정거장이라 송수신에 차질이 있어서 주파수 맞추는 중'이라고 말하던중 말이 끊기는데, 알고보니 말하던 그대로 잠들어버렸다는 모양.(...) 결국 감마가 원래 그런 녀석 아니었냐, 회의나 속행하자고 말하고 오메가도 담담히 회의를 이어나가는걸 보면 원래부터 이런 성격이었던 듯.

오비탈 와쳐를 관리하고 있는데다가 궤도 정거장 운운하는걸 보면 우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양. 이 때문인지 알파조차 레모네이드 시리즈중 단 한번도 직접 만나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고 오비탈 와쳐를 관리하고 있다는 것과 잠이 많다는 것 외에는 알고 있는게 없다고 한다.

컨셉이 모호한 구석이 있는 다른 바이오로이드들과 달리 아주 대놓고 ' 나태'가 컨셉이라는 것을 몸소 드러냈으며, 정황상 중립파로 보이지만 제타처럼 별다른 생각이 있다기 보단 아무런 생각이 없어서 행동도 하지 않아 자동적으로 중립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 레모네이드가 진짜 아무 생각이 없을리 없기에 이것이 처세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0] 어떤 의미론 가장 속을 알 수 없는 레모네이드.

10구역의 회의에서 인간의 위치를 찾지못했냐는 오메가의 질문에 엡실론의 위성궤도에 민간위성이 끼어든다거나 위성을 하이잭당하고 있어서 못 찾고 있으며, 일단 막고는 있는데 졸리다며 하품하는 모습이 나온다.

11구역에서 사령관과 오르카의 위치를 찾으라는 오메가의 명령을 해킹당했다는 이유로 협조를 밍기적거린다. 이에 오메가는 무능하기 짝이 없다며 위성 권한을 자신한테 넘기라고 강권한다.[21]

12구역 2부 ex스테이지에서 부관 대신 엡실론 휘하 코코가 감마와 접촉하는데 오르카의 행동을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하며, 더치걸이 자기들의 행로를 오메가에게 알릴 것이냐 묻자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오르카와 오래 전부터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려다 말을 끊는다.[22] 이로서 전부터 암시되고 있었지만 엡실론이 사실상 오르카를 은밀하게 조력하고 있던 것이 확정되었다.

5. 기타

파일:팩스컨셉.jpg
파일:Orange_Ade.png 8구역에서 레모네이드 알파가 배신하여 오르카 측으로 합류하고, 11구역에서 레모네이드 델타가 오르카 측에게 패배하고 사망, 레모네이드 베타는 여전히 알파와 마찬가지로 반대파임이 확인되었다. 엡실론은 베타처럼 반대파라 명시된 것이 없어서 현재로서는 중립파이고,[25] 제타는 오메가와 델타 모두와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베타를 의심하는 모습이 나와서 중립이긴 하나 충성파 측과 더 가까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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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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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레모네이드 중 레모네이드 알파와 레모네이드 베타가 SS등급 전투원으로 등장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하위 문서 참조.


[1] 그러나 '유전자를 기반으로' 제작했다는 말은 매우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다. 알파의 증언에 의하면 보르비예프는 7인의 총수들에게 씨받이가 되어 강간당했고, 그 유전자로 자신들의 수발을 들 바이오로이드를 만들라고 강요당했다. 그래서 레모네이드 시리즈가 만들어진 것. [2] 유일하게 문리버 인더스트리의 총수는 델타가 따로 챙겨 보관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델타의 일그러진 독점욕과 피지배욕은 그 총수와 자신을 죽음으로 몰게 되었다. [3] 이것을 알려준 이유는 당시 라비아타는 그동안 과한 육체개조의 부작용으로 신체가 서서히 붕괴되며 죽어가고 있었기에 사령관은 라비아타를 살리고자 육체개조의 부작용을 덜어내는 시술을 제안했으나, 이미 최후의 인간을 되찾음으로서 저항군의 세력이 완성되었으니 더 이상 남은 미련이나 사명감이 없던 라비아타는 '그 자원이면 다른 강한 바이오로이드를 생산할 수 있을것이며 그들이 자신보다 사령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철충과 죽을 각오로 싸우다 동귀어진 할 것을 고집하자, 이것을 듣고 있던 에바가 라비아타에게 시술을 받아서라도 살아남아야 하는 목적의식을 부여해주기 위해 알려준 것이다. 즉 레모네이드 오메가의 존재와 그 악행을 알게 됨으로서 라비아타는 애덤 존스의 복수도 행할 겸 사령관을 오메가로부터 지켜야겠다는 수호의식을 갖게 만들려고 했던 것. 실제로 이후 라비아타는 시술을 받아들여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다시 건강해진다. [4] 다만 요정마을 이벤트 중에 등장한 리더 바이오로이드는 레모네이드가 있는 펙스 출신인데도 레모네이드와 거리를 두려고 했고, 실패로 끝났지만 저항을 시도하여 생존자 두명을 탈출시키기도 하였다. 여기에다 이그니스와 오드리의 사례를 보면 과거 펙스 출신 바이오로이드들도 비서 레모네이드들을 탐탁지 않게 여길 수도 있다. [5] 아직 중립인 바이오로이드들을 영입하러 다니는 걸 보아 오메가일 가능성이 높지만 작중에서 확실히 언급되지 않아서 오메가 본인인지는 불명. 현실에서의 모습은 실루엣으로만 나왔는데 같은 기종이면 보통 외형은 동일해서 실루엣으론 구분하기 힘들다. [6] 정확히는 레모네이드 아바타라는 이름의 레몬색에 슬라임같은 반투명한 소재로 이루어진듯한 인간형으로 나온다. [7] 8지역 마지막 부근에서 알파에 의해 오메가는 오만한 성격이라고 언급된다. [8] 직접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나 오드리를 시기 및 질투했다는 언급과 9지역에서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회장님의 총애를 빼앗겼다는 것에 분노하여 틈만나면 오드리 드림위버 올리비아 스타수어 기종을 복원해 마구 학대하며 찌질한 분풀이를 하는 모습이 나와서 시기(질투)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9] 2부 1지 스토리로 볼 때 제타로 추정. [10] 확실치는 않으나 일단 군사 분야를 관장하는데다가, 이그니스가 명령을 듣지 않자 이에 분노하여 라비아타의 저항군과 싸우려 했던 감마가 분노에 대응하는 레모네이드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많다. [11] 2부 1지 스토리로 볼 때 엡실론으로 추정. [12] 알파가 설명하기를 레모네이드의 명령권자는 소유주인 PECS 회장들이며, 자신의 경우에는 클로버의 회장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7대 총수의 명령을 다 듣는게 아니고, 각 개체의 주인이였던 개별 회장의 명령만 듣는 것으로 보인다. 즉 오메가는 오메가 산업의 회장의 명령만, 델타는 문리버 인더스트리의 회장의 명령만, 감마는 포세이돈의 회장의 명령만 들을 수 있고 나머지 개체들도 마찬가지라는 것. 실제로 9지역에서 감마 역시 사령관의 항복 명령을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3] 라비아타는 자신이 아버지처럼 따르던 애덤 존스를 죽게 한 앙헬 리오보로스를 증오했음에도, 그의 소유물이 되었을 때 앙헬에게 전혀 협조하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저항밖에 할 수 없었다. 용 역시 앙헬의 추잡한 인격을 혐오했으나 그의 명령을 무시하는 정도의 일밖에는 할 수 없었다. [14] 정확히는 개발 당시에는 같은 유전자를 쓴지라 큰 차이가 안났지만 의도적으로 이 외형을 고수하게 만든 오메가를 제외하고선 각 회장및 스스로의 취향에 따라 바뀌었다. [15] 이러한 묘사를 보면 7대 죄악 중 인색=탐욕을 담당하는 레모네이드로 추정되고 있다. [16] 알파는 제타가 다른 레모네이드들에게 가담할 이유도 없다며 델타가 강탈했을 것으로 추측했으나 본인이 제공했음을 인정했다. [17] 참고로 AGS들이 생산되었던 공장은 이후 스트라토 엔젤과 밴시가 찾아내서 공습으로 파괴했다. [18] 다만, 난민 처형을 인력이 아깝다는 이유로 반대한 것을 보면 제타는 극도의 효율주의 내지는 계산주의적인 성격일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충성파 측과 가깝게 지내는 것이 가장 이득이 된다고 판단해 손을 잡는 것일수도 있다.[실제로] 따라서 현재는 입장상 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높으나, 손익계산을 따져보고 레모네이드 충성파와 함께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바로 배신하고 추후 사령관 쪽으로 붙을 가능성도 있다. [19] 여담으로 제타의 부관은 제타를 어머니로 칭한다. [20] 엡실론이 관리하는 오비탈 와쳐는 바로 인류의 마지막 지도자였던 그 아미나 존스의 인류 피난 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AGS 에이다 Type-G가 있는 곳이다. 즉, 오비탈 와쳐는 레모네이드 세력이면서도 아미나의 계획에 손을 보탰다고 볼 수 있는셈. 거기에 저 에이다를 대놓고 오르카 저항군에 협력하고 있고 오비탈 와쳐 일부가 오르카에 합류했는데, 오비탈 와쳐를 관리한다는 엡실론이 이를 모를 리 없다. 거기다 엡실론이 회의 중 핑계삼아 거론한 송수신의 차질은 에이다가 오르카와 통신을 나눌때 보인적 없다. 수중 깊숙히 위치한 잠수함과도 통신을 할수 있는 마당에 지상의 회의에서 송수신 오류가 벌어질 가능성은 사실상 없을것을 생각해보면, 엡실론측에서 일부러 딴청 피웠던게 확실해 보이며 실제로 12지에서 엡실론 휘하의 코코가 오래 전부터 엡실론과 오르카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떡밥을 흘린다. [21] 이제까지의 행적으로 보아 철저히 중립의 위치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레모네이드들이 특징을 보아도 상당한 기술력들을 보여주는 중인데 누구에게도 협조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렇다고 해도 다른 레모네이드들이 공략을 하려고 해도 위치 자체가 위성궤도라서 공략이 매우 힘든 위치기도 하다. [22] 감마가 옆에 있어서인지 끊은 모양. 하지만 감마는 자신의 전투의 미학만 존중해준다면 크게 상관없는 케이스라 으쓱할뿐이다. [23] 다만 천상 전투광인 감마의 경우에는 그저 포세이돈 인더스트리의 회장이 자신에게 끝없는 싸움을 줄 인간이라 PECS 소속으로 남아있는것 뿐이며, 사령관에게 전향하라는 무적의 용의 제안을 거부하는 이유도 "내가 보니까 너희 사령관은 싸움을 피하면 피했지 찾아다니며 할 사람은 아니어서"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나마도 싸움이 끝난 후 무적의 용이 재차 전향을 권유하자 깊이 생각해보는 모습도 보이는 등, 딱히 펙스의 회장을 확고한 주인으로 섬겨야만 하는 맹목적인 사명감 같은것은 없다. [24] 참고로 알파의 말에 따르면 오메가를 비롯한 충성파 세력들은 휘하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사령관의 존재를 아예 숨기고 있다고 언급된다. 이는 이그니스처럼 총수의 부활이 아닌 살아있는 다른 인간에게 봉사하겠다는 논리로 빠져나가려는 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알파의 공작으로 사령관의 존재가 다른 레모네이드 쪽 바이오로이드들에게도 알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나중에라도 추가적인 이탈자들이 생길 수 있다는 뜻. [25] 다만 12구역에서 밝혀진 정황을 보건데 제타와 달리 오르카측과 모종의 관련이 있으며 이때문에 고의적으로 레모네이드들에게 오르카 관련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스포일러] 12구역에서는 이러한 배신본능의 정점에 달한 전개를 보여주었는데, 본디 오메가는 알파의 배신과 그와중에 벌어진 철의 왕자와의 싸움(8구역)으로 인해 잃어버린 케스토스 히마스 때문에 세뇌 목걸이를 이용해 베타의 뒤통수를 치려하였으나, 오히려 사령관을 포세이돈의 회장을 만들려 하였던 베타가 이를 간파하는 바람에 베타에게 뒤통수를 맞아 베타 클론들에게 구타당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베타또한 자신의 클론들에게 뒤통수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