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XBOX360용 JRPG.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아버지인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총제작을 맡은 롤플레잉 게임. 캐릭터 디자인을 토리야마 아키라가, 음악을 우에마츠 노부오가 맡아서 화제가 되었다. 제작 총괄은 사카구치 히로노부의 미스트워커가, 실질적인 개발은 아툰에서 담당했다.[1]2. 상세
XBOX360 출시 초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내세웠던 대표적인 작품으로, 2006년 12월 6일 일본시장에 출시되어 초기 하드웨어 판매량을 견인했다. 국내에는 먼저 공략집을 동봉한 일본어판이 선행 출시된 후 2007년 5월 22일 음성/자막 완전 현지화[2]로 정식발매되었다.제작진의 이름값부터 크나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실제로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결국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것이 중평이다. 꽤나 야심찬 프로젝트였는지 만화책이나 TVA로도 나왔고, 이후 뜬금없게도 NDS로 두 편의 후속작이 출시되었지만 큰 반향 없이 잊혀졌다.
2016년 말부터 Xbox One 하위호환이 지원된다.[3] 고질적인 프레임 저하 문제가 크게 개선되었고, 3장의 디스크를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불편이 해소되었다. 다만 국내 계정에 등록된 다운로드판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고 있어 당분간은 정식발매 한국어판 디스크를 통해 인증해야만 한국어로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2019년 10월 7일부터 국내 스토어에 등록된 다운로드판 역시 한국어가 지원되고 있다.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3.2. 코믹스
블루드래곤 라르 그라드 : 오바타 타케시가 그림을 그렸고 타카노 츠네오[4]가 스토리를 맡았다. 서울문화사에서 정발했지만 몇권 안가서 절판.[5]대놓고 본능에 충실한 소년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처음에는 신선했지만, 시도때도 없이 가슴 만지게 해 주세요 타령하는 것 말고는 별다른 개그가 없어 일찌감치 연재 종료되었다. 엔딩은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결말.
[1]
미스트워커에서 본작과 함께 제작하여 약 1년 후 출시된
로스트 오디세이의 개발은 필플러스가 맡았다.
[2]
일본어 더빙도 선택 가능하다.
[3]
물론 엑스박스 시리즈 X에서도 돌릴 수 있다.
[4]
오바 츠구미의 또다른 필명으로 추정된다.
[5]
서울문화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하면서 고화질 원본 소스를 공수 받아 한국어판 출판에도 몹시 신경 썼는데 일본 현지에서도 조기 종료 당하면서 헛발질만 한 셈이 됐다. 아무래도
데스노트를 그린 히트 작가의 작품이다보니 이번에도 어느 정도 흥행은 할 것이라고 섣부른 예측을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