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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21 18:02:50

블랙캣(다이어트 고고)

1. 개요2. 설명

1. 개요

다이어트 고고의 등장인물.

2. 설명

헤비스트 사천왕의 한 명으로 사이코키네시스 능력과 독심술을 지닌 초능력자. 이 만화에서 초능력자는 헤비스트 맨과 마찬가지로 뇌를 몇 배로 부풀렸다가 초코볼로 축소시킨 특수한 인간이다. 다만 이 때문에 큰 소리에 약한 약점이 있다.

이 만화의 여성 악역으로는 특출나게 잘 만든 캐릭터다. 기본 디자인은 흑발 장발에 섹시한 미녀인데, 헤비스트 맨 레벨업을 한 뒤에는 머리 모양은 포니테일로 바뀌며 몸은 어느 정도 근육질이 되고, 최종적으로 전신을 붉게 만들어서 갈색 피부 속성 까지 가지게 된다. 제왕 아요, 아홍이와 같이 장 박사의 자식이지만 앙드레 쵸 밑에서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자라났다. 완전하게 전투머신으로 키워졌기 때문에 글조차도 읽을 줄 모르지만(독심술을 쓸 수 있으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취향은 상당히 고상해서 오르골(작중에는 뮤직박스라고 한다.)을 듣는 것이 취미이다.

다이어트 교에 잠입해있던 FBI의 잠입 요원 철가면의 정체를 파악하고, 철가면이 매그넘을 발사하자 사이코 키네시스로 탄환을 되돌려줘서 쓰러뜨리면서 멋지게 등장한다.(철가면은 진짜 철가면을 쓰고 있었던 덕분에 살아남았다.)

본래 초능력 만으로는 홍지나에게도 뒤쳐졌지만, 지나를 이기기 위해 식욕촉진제를 먹고 스모 선수들이 먹는 창코나베[1] 먹는 것을 반복. 엄청나게 살을 찌운 다음 헤비스트 초코볼을 먹어서 헤비스트맨으로서의 힘까지 지니게 되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홍지나와 방만해를 쓰러뜨리고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갔던 강적이다. 블랙캣을 얕보고 있었던 지나는 그 동안 헤비스트맨으로서의 힘까지 얻은 블랙캣이 레벨업을 하자 깜짝 놀랐고, 결국 전투에서는 만해에게 밀렸지만 마지막 순간에 틈을 노려 만해의 복부에 일격을 날려 초코볼을 토해내게 하고 만해를 원래대로 뚱보로 되돌려서 역전한다. 체력이 다 된 상태였으나 체력회복속도가 엄청나 체력이 완전소진된 상태에서도 10분 정도만 쉴 수 있다면 원래 체력의 80%까지 회복가능한 경이적인 회복력으로 전투력을 다시 회복. 중력파까지 꺼내서 만해와 지나를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찰리 표가 장 박사와 아홍이를 데려오고 아홍이가 절의 범종을 쳐서 큰 소리를 낸 탓에 머리가 아파서 더 싸우지 못하고 물러나고 만다.왜 정작 종을 바로 앞에서 치고 있는 아홍이는 괜찮은가. 귀마개라도 하고 있었겠지.

교단 본거지인 앙드레 시티에서 부하들을 거느리고 다시 싸우게 된다. 사이코키네시스 능력을 희생하면서 파워업하는데 이 때 전신이 붉은 색으로 바뀐다. 그대로 방만해와 사생결단을 내려 했지만, 블랙캣이 "메가 초코볼의 약점"이라고 알고 노리고 있었던 "신체의 방어력이 약한 부분"이 장 박사의 오리지널 메가 초코볼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메가 초코볼의 격의 차이를 넘지 못하고 패배를 인정한다. 그리고 아홍이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자 다이어트 교를 버리게 된다. 하지만 만해 일행과 함께 싸우지는 않고 단독으로 앙드레 쵸를 말살하려다가 역으로 참살당한다.

장 박사는 아요처럼 그녀도 회수해서 되살리려 했지만 신체 손상이 너무 심해서 포기했다. 나중에 아요가 앙드레 쵸가 사용한 블레이즈라에 빨려들어갔을 때(이미 블랙홀 안에 빨려들어간 만해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블랙홀 안에서 영혼으로 나타나 도움을 준다.

의외의 면이 많은 캐릭터다. 일단 클래식 음악을 듣는걸 좋아하고, 자연을 즐기는 고상한 취미가 있다. 단지 그 음악 듣는 장소가 다이어트 교의 실험체를 버려둔 해골 숲이라는게...
자칭 잔혹한 성격이라곤 했지만 부하인 섀도가 자기 목숨을 아랑곳하지않고 요시키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고 하는것을 [2] 만류하고 쫓아내버리는 인정까지 가지고 있는 대인배.[3]


[1] 살을 찌워야하기에 고칼로리 재료로만 끓인 스모 선수용 보양식이다. 당연하지만 건강에는 엄청나게 안 좋다. [2] 열혈필살검이란 기술로 요시키를 핀치에 몰아넣었지만, 검에 파워를 전부 주입시킨 상태라 기술을 쓰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한번 더 검을 잡으면 파워가 역류해서 죽게되는 모양 [3] 정작 멀리서 지켜보고있던 아홍이 섀도와 라이트를 쓰레기라면서 이유없이 끔살시켜버렸다. 이때의 아홍은 가히 지나급의 막장 인성이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