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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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블랙 팬서의 슈트 목록이다. 순도 100%의 비브라늄으로만 제작되었다.와칸다의 왕만이 입을 수 있는 슈트로, 정식 명칭은 'Panther Habit'. # 슈리가 만들고 관리해준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입고 나왔던 슈트는 코믹스의 슈트에서 보다 현대적으로 리파인한 디자인이었지만,[1] 블랙 팬서에서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변했다. 다만 기능은 전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다 업그레이드돼서 운동 에너지 방출 기능과 탈착의 기능이 생겨났다. 다만 복잡한 기계인 아이언맨 슈트와 달리 단순한 금속 슈트라서 전기에 대한 내성은 없는 듯하다.[2]
2. 트차카
트찰라의 아버지이자 선대왕인 트차카가 블랙 팬서로 활동할 당시의 슈트. 영화 블랙 팬서에서 처음 등장했다. 전체 디자인은 마스크를 제외하고는 트찰라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착용했던 슈트와 같은 디자인에 컬러만 은색에서 금색으로 차이가 있다. 하의에는 슈트 위에 바지를 덧입고 있는데 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거기에 천을 두르고 있어서 기존의 트찰라의 슈트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마스크는 은자다카의 슈트와 더 비슷해보인다. 컨셉아트를 보면 트차카는 이 슈트 이후에 트찰라가 입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슈트도 착용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트차카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슈트에 바지를 위에 입고 천을 두른 컨셉아트가 있기 때문에 트차카가 블랙 팬서 자리를 아들인 트찰라에게 물려줄 때 이 슈트도 그대로 준 것으로 보인다.
핫토이에서 2018 토이 페어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3. 트찰라
3.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트찰라가 블랙 팬서로의 첫 등장 때 착용한 슈트이다. 이 슈트는 영화 블랙 팬서 초반까지 착용한다. 착용법은 제대로 나오지 않아 확실하지 않지만 헬멧 파츠가 따로 존재해 따로 착용하기에 슈트 또한 일반적인 탈착 방식일 것으로 보인다.
손가락 부분에 사출과 수납이 자유로운 비브라늄 손톱이 내장되어 있어서 일단 슈트를 입은 상태라면 별도의 무기를 장비하지 않아도 비브라늄 냉병기로서의 충분한 공격력을 확보할 수 있다. 작중 블랙 팬서가 비무장 상태에서도 주먹을 쥐지 않고 발톱을 세운 것처럼 손가락을 구부린 채 치고 받고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이 무장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이 비브라늄 손톱은 재질도 재질이지만 굉장히 날카롭게 가공되어 있어서, 작중에서 건물 벽을 타고 움직이거나 낙하 속도를 줄여주기도 하며, 윈터 솔져가 방어용으로 집어든 철근이나 호크아이가 근접 전용으로 변형시킨 활을 가볍게 잘라버리고, 심지어 손상 안 가기로 유명한 그 캡틴의 비브라늄 방패에 흠집을 내는 등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 비브라늄의 특성상 미친 강도를 자랑해서 헬리콥터의 기관총탄에도 손상은 커녕 흠집조차 나지 않았고, 충격까지 완벽하게 흡수하기에 블랙 팬서 본인은 아무런 대미지를 입지 않았다. 호크아이가 날린 폭탄 화살을 잡아냈을 때도 이 폭탄 화살이 얼굴 바로 앞에서 폭발했으나, 폭발의 반동에 얼굴만 좀 흔들렸을 뿐 어떠한 상처도 입지 않았다.[3] 윈터 솔져의 기계팔을 악력으로 우그러뜨리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이 역시 비브라늄의 힘일 가능성이 크다. 비무장 상태로 맞설 때에는 기계팔을 그저 잡아놓기만 하는 것이 한계였다.[4] 영화 블랙 팬서에서도 영거리에서 AKM 사격을 아무 피해나 충격 없이 막아내며 수류탄을 온 몸으로 품어도 전혀 피해가 없는 엄청난 방어력을 지녔다. 아예 비행선에선 간단한 이야기를 나눈후 자세잡고 바로 투하한다.
거기다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 덕분에 발자국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5] 시빌 워에서 추격전 당시 버키와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에는 뛰는 소리가 들렸지만 블랙 팬서가 뛸때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이를 보면 잠입이나 기습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해주는 슈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슈트가 상당히 유연한 만큼 압력에는 견디기 힘들어 보인다. 시빌 워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버키에게 달려들다 한손으로 목을 잡힌채로 들려 괴로워 하였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 같은 약점으로 캡틴 아메리카 또한 치타우리의 수류탄의 폭압에 날아가 건물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었다. 이는 비브라늄으로 만든 슈트가 순간적인 충격을 받아내는 능력에 있어선 독보적이나, 지속적인 압력에 대해서는 사용자의 신체 능력에 부담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블랙팬서에 초반에 이 슈트를 착용하지만 촬영하면서 실수가 났는지 슈트의 목걸이의 날카로운 부분이 가운데의 큰 한 개를 기점으로 시작하여 어깨의 큰 한 개까지의 날카로운 부분의 개수가 3개에서 2개로 줄어드는데, 비행선에서 오코예와 대화하는 장면의 날카로운 부분의 개수는 앞부분 포함하여 5개지만 싸울 때는 7개로 변하며 나키아와 대화하려고 슈트의 헬멧을 벗을 때는 다시 5개로 줄어든다 이후 쭉 유지.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에서는 헬멧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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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블랙 팬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트찰라의 두번째 슈트로 그의 동생 슈리가 제작해준 슈트이다. 이번 슈트의 가장 큰 특징은 운동 에너지 방출인데 공격을 받을 때 생기는 운동에너지를 흡수한 후 흡수한 만큼 방출하여서 광범위한 충격파를 발생시킬 수 있다.[6] 에너지를 흡수하면 슈트에서 흡수한 만큼 충격을 받은 부위에서 보라색 빛이 발생한다.
그리고 에너지를 방출하면 슈트의 보라색 빛이 다시 사라진다. 본인이 직접 방출할 수도 있지만 한계치까지 축적된 상태에서 충격을 더 받으면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즉시 방출돼서 난전같은 특정 상황에서는 팀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7] 인피니티 워에서 아웃라이더들과 싸울 때 활용하는 모습이 보였고, 자바리 부족과 도라 밀라제를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컬 옵시디언에게도 써서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착용법 또한 이전 슈트와는 완전 다른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목걸이 자체에 슈트가 내장되어 있어 필요할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동으로 슈트가 장착된다. 이 슈트는 목걸이에서 입자 형태의 비브라늄이 생겨나서 슈트 형상으로 바뀌며 몸을 감싸는 형식이다. 필요한 부분만 탈부착하는 것도 가능하다.[8] 안정성과 편의성이 대폭 증가한 셈이다. 그 대신 원래 입고 있던 옷은 비브라늄 섬유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산산조각난다.[9] 또 블랙 팬서에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의 헬멧 착용 묘사가 다른데, 블랙 팬서에서는 홀로그램 같은 느낌을 줬다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아이언맨의 나노테크와 거의 비슷하다. 슈트의 설정을 생각하면 후자가 더 잘 묘사했다. 위의 이미지에 나온 것처럼 헬멧의 눈 부분도 눈이 그대로 드러나게 할 수도 있고 가릴 수도 있다.
물론 약점은 있는데, 바로 전기와 음파. 지구 최강의 금속이라고 해도 결국은 전도체인 금속인지라 감전에는 데미지를 입는 모습을 보여주며, 와칸다의 기술력으로 만든 무기의 음파 공격에 당하면 비브라늄 슈트가 잠시 동안 분해되듯이 흐트러지며 허점이 생기게 된다. 또한 킬몽거가 발사한 유탄 발사기[10]에 맞고 날아가거나, 비브라늄 갑옷을 입은 코뿔소의 들이받기에 당하거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앤트맨의 거대화 공격을 맞아주지 않고 굳이 피하는 걸 보면 충격 흡수 기능에도 어느 정도 한계는 있는 모양. 피해는 입지 않지만 반동으로 날아가거나 휘청이는 것까진 막을 수 없는듯. 게임으로 따지면 받는 피해량만 0이고 넉백 등은 당하는 것과 같다. 실제로 한국에서 수류탄을 감싸고 터졌을때 몸이 살짝 튀어올랐다. 인피니티 워에서도 타노스의 펀치에 맞았을때 충격파까지 썼지만 그대로 땅바닥에 쳐박히고 리타이어 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메인급 히어로의 슈트 치고는 굉장히 장수한 편에 속한다. 아이언맨만 봐도 한 영화당 슈트가 매번 바뀌며 2~3개씩 갈아입는 경우도 있고 캡틴 아메리카도 영화마다 슈트는 매번 바뀐다. 슈트라는 개념이 없는 스타로드도 롱코트, 자켓으로 매번 옷차림이 바뀌는걸 볼 수 있다. 물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핑거 스냅 이후 부활한 직후라 입고나온 경우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세 영화에서 슈트가 바뀌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특별한 슈트.
핫토이에서 출시했다.
4. 에릭 킬몽거
에릭 킬몽거(은자다카)가 작품 후반부에 착용한 슈트로, 골든 재규어 슈트라고 불린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이 슈트도 엄밀히 따지면 슈리가 트찰라를 위해 만든 슈트로 차기 블랙 팬서 슈트 후보 중 하나였다.[11]
5. 슈리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등장한 슈트.
체형이 슬림한 것과 슈트의 금색 무늬가 있는 게 마블 코믹스 슈리의 슈트와 비슷하다. 작중 인공 하트 허브를 섭취하고 블랙 팬서의 힘을 가지게 된 슈리가 슈트를 고르는데, 자신의 오빠와 비슷한 은색의 슈트를 고르는 대신 트차카나 킬몽거와 비슷한 금색 무늬의 슈트를 선택한다. 이는 킬몽거와의 대담에서 네이머에 대한 용서 대신 복수를 선택한 슈리의 마음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12] 그리고 팔에 있는 표범 모형은 슈리의 건틀렛과 유사하며, 이전의 건틀렛과 동일하게 음파가 발산된다.
[1]
트찰라 본인이 직접 디자인했다고.
[2]
토니는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상태로 토르의 묠니르에서 나오는 번개를 맞고도 전혀 감전되지 않고 에너지만 충전되었으나, 블랙 팬서는 블랙 위도우의 위도우 바이트를 맞고 감전되었다.
[3]
다만 어벤져스에서
로키를 날려버렸던 화살보다는 위력이 낮은 화살이다. 로키를 날려버렸던 화살은 로키뿐만 아니라 타고 있던 소형 비행선까지 폭파시켜 버릴 정도의 위력이였던 반면 블랙 팬서에게 날린 화살은 폭발이 훨씬 약하다. 아무래도 빌런과의 싸움이 아닌 다른 사상을 지닌 동료들끼리 싸우는 상황이여서 죽여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진 화살을 사용하지 않은 듯하다.
[4]
물론 이것도 하트 허브로 강화된 신체능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5]
블랙 팬서 영화에서
슈리가
스니커즈라는 이름을 붙여준 신발로, Sneak(살금살금 다니다)라는 뜻을 이용한 말장난.
[6]
원작 만화에는 없던 능력이다. 참고로 코믹스의
비브라늄 문서를 보면 나오지만 이건 와칸다산이 아니라 남극산 비브라늄의 특징이다. 현재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와칸다에만 비브라늄이 존재하는 듯 보이므로 슈트 기능으로 추가한 듯 보인다. 또한 시빌 워 당시 블랙 팬서가 원거리 공격 불가와 지형 활용 불가, 비행 불가, 넉백에 약함 등으로 아이언맨 팀에서 약체였다는 점을 고려해 기능 추가를 넣은 듯 하다.
[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지막에 타노스의 죽빵을 맞고, 에너지가 넘치다 못해 강제로 방출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 슈트는 수류탄도, 유탄도 견디는 슈트이기에 다시 말하면 타노스 죽빵 >>>>>> 수류탄 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영화 내에서 묘사된 타노스의 근력은 그 헐크를 압도하고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을 먼지 털듯이 뜯어내버리며 아이언맨의 슈트를 종잇장 찢듯이 부숴버렸다. 애초에 수류탄같은 무기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
[8]
영화에서 이를 강조하기 위해선지 툭하면 머리 부분을 벗었다 썼다를 반복한다.
[9]
클로를 잡으려던 부산 미션에서 본격적인 자동차 추격전이 시작할 때와, 트찰라가 에릭 킬몽거와의 왕위 쟁탈 싸움에서 살아 돌아온 후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될 때 킬몽거의 슈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
캡틴 아메리카도 비브라늄 방패로 막았는데도 윈터솔져의 유탄 발사기를 맞고 날아갔다.
[11]
트찰라는 금빛이 너무 화려하다는 이유로 이 슈트를 패스했다.
[12]
뿐만 아니라 슈트를 착용했을 때의 레게 올백 헤어스타일도 킬몽거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