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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22 09:10:30

브로큰 유니버스

발매 <colbgcolor=#ffffff,#191919> 2021년 5월 24일
제작 Jinthree Studio
유통 Jinthree Studio
플랫폼 파일:Windows 아이콘.svg
장르 타워 디펜스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게임 방법3. 시스템
3.1. 레벨3.2. 드론3.3. 격납고
3.3.1. 타워3.3.2. 벽3.3.3. 융합3.3.4. 모듈3.3.5. 스킬
3.4. 연구실
3.4.1. 기술 연구3.4.2. 착륙선
3.5. 지형지물
3.5.1. 오브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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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roken Universe. 주어진 시간동안 밀려드는 야생동물들을 건설한 타워로 막아내며 버티는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2. 게임 방법

플레이어는 스테이지에 입장하는 동시에 시작 지점을 설정하고, 그 위치에 안착한 착륙선을 제한 시간까지 보호하면 자동으로 승리한다. 적으로 등장하는 야생동물들은 매 스테이지마다 특정 위치에서 소환되는데, 소환 지점과 플레이어의 착륙선 사이를 최단 거리로 이동한 뒤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공격 당한 착륙선은 수리 드론, 스킬 등의 방법으로 약간 회복할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공격에 노출되어 HP가 0이 되면 패배한다.

야생동물들은 플레이어가 설치한 벽이나 타워 등으로 이동 경로가 막힐 경우, 그것을 우회하는 최단 거리를 다시 계산해 온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가능한 한 야생동물들의 진로를 방해해서 공격이 닿지 못 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 그러나 막상 해보면 쉽지 않은데, 자원과 지형지물 등 여러가지 요소가 타워나 벽을 난립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착륙선과 인접한 모든 경로가 구조물로 인해 막히면, 야생동물들은 벽과 타워를 닿는대로 부수며 소환 지점과 착륙선까지 고속도로를 뚫어버리므로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야생동물들마다 독특한 기믹을 가져, 어떤 동물은 죽으면서 분열하고 어떤 동물은 보호막을 둘러서 쉽게 죽지 않는 등의 차이를 보인다. 다양하게 구성된 야생동물 무리를 상대하려면 플레이어 역시 타워와 벽을 아무렇게나 지어선 안 된다.

3. 시스템

3.1. 레벨

플레이어는 레벨을 올려서 스테이지 클리어에 도움을 주는 여러 수단들을 해금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후술할 스킬과 연구, 강화 등이 그것인데, 강력하지만 특정 레벨을 만족해야 쓸 수 있는 게 많아서 적극적으로 레벨을 올려야 한다. 레벨은 경험치가 쌓이면 오르고, 경험치는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 제공된다. 각 스테이지마다 고유한 미션이 있으며, 이를 만족한 채로 클리어할 경우 추가 보상과 더불어 경험치 역시 더 많이 준다. 보통 자원을 아끼는 것과 관련된 미션이기 때문에 추가 보상을 받으려면 매 게임마다 자원을 아껴 쓸 필요가 있다.

하드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스테이지 시작 시 랜딩 미션을 시도할 수 있는데, 일반 모드보다 수비하기 어려운 지형에서 시작하는 대신 경험치 및 보상을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는 기회이다. 경로 구획에 자신 있다면 적극 도전해보자.

3.2. 드론

스테이지가 시작하면 플레이어와 함께 드론이 등장한다. 드론은 타워를 건설하거나 해체하고, 플레이어 및 타워를 수리하며, 일부 스테이지에서 요구하는 미션을 클리어하는 등 플레이어의 수행 능력 그 자체이다. 플레이어는 자원을 소모해서 드론을 늘릴 수 있는데, 타워와 마찬가지로 드론의 개수에 따라 비용이 증가한다. 최대 보유량은 4기이며, 연구실에서 착륙선을 강화하면 더 많이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드론은 야생동물들에게 공격 당하거나 하진 않지만, 한번에 지시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뿐이고 순차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게다가 타워 설치와 수리, 드론의 이동 그 자체에도 시간이 걸려서, 기껏 맡겨둔 임무를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그르칠 수도 있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상황이 긴박할 수록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드론에게 지시를 내려야 한다. 임무가 없는 드론은 공격 당해 손상된 타워나 플레이어를 자동으로 수리한다.

연구를 통해 시작 시 동원할 수 있는 드론 수를 늘릴 수 있다. 드론이 많으면 동시 건설 가능한 타워의 수와 수비 능력이 높아지므로 두 말 할 것도 없이 필수 연구에 해당한다.

3.3. 격납고

플레이어는 격납고에서 타워와 스킬 등 인게임 컨텐츠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공짜는 아니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얻는 골드와 부품을 소모한다.

3.3.1. 타워

플레이어는 자원을 소모해서 타워 또는 벽을 건설할 수 있다. 각각의 타워마다 고유한 특징과 스펙이 있어서 용도에 맞게 건설하면 된다. 건설 시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실수했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위치일 경우 일정 자원을 손해보는 대가로 해체할 수 있다. 건설된 타워는 총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1],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외형과 이펙트가 바뀌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타워가 파괴되면 잔해를 남기는데, 그 자체로는 아무 기능도 하지 않지만 잔해가 남아 있는 타일을 건설 불가능한 타일로 만들어 버린다. 잔해는 철거되기까지 긴 시간이 들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의 타워가 파괴될 경우 구멍난 경로로 야생동물들이 밀려들어 삽시간에 게임을 말아먹기도 한다. 완성된 타워는 플레이어가 해체 해도 잔해를 남기니 주의할 것.

각 타워는 스테이지 시작 전, 격납고에서 최대 8종류까지 장착할 수 있다. 여기에는 벽도 포함되기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할 포탑을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겠다. 전략과 스테이지 환경, 적 조합에 맞게 포탑을 바꿔가며 입장할 수 있겠지만, 강화에 투자하는 자원을 생각해본다면 주력 포탑을 기반으로 몇 가지 특수 포탑과 벽이 포함된 범용 조합을 맞춰 입장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조합 테이블 자체는 9개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다양한 컨셉의 타워 조합을 갖춰놓고 스테이지마다 적합한 장비로 입장해보자.

타워는 탄환 공격을 가하는 포탑과 에너지 공격을 가하는 포탑으로 나뉘는데, 대체로 탄환 계열의 포탑이 빠른 연사력을 자랑하고 에너지 계열의 포탑은 대미지가 강력하거나 일부 보호막을 두른 야생동물들에게 특화되어 있다.또한 공격 방식에 따라 일반형, 집중형, 범위형 공격을 가하는 포탑들이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다. 특히 집중 공격을 가하는 포탑의 경우,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거대 동물을 상대 해야 하기 때문에 섞어두면 좋다. 혹은 야생동물들이 긴 거리를 둘러서 오도록 진로를 설계하고, 직진 구간마다 범위 공격형 포탑을 깔아두는 식으로 상대하는 방법도 있다.

동종의 타워는 설치할 때마다 비용이 증가한다. 이는 업그레이드 시에도 마찬가지. 따라서 포탑을 한 종류만 설치한다거나, 모든 타워를 최종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타워는 포탑과 벽을 불문하고 야생동물들의 이동 경로를 막지만, 그 너머를 볼 수는 있다. 그래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야생동물들은 타워를 무시한 채 플레이어를 직접 공격하는 일도 있다.

3.3.2.

플레이어가 건설 가능한 타워 중 적극적인 공격 능력이 없는 구조물이다. 말 그대로 야생동물들의 이동 경로를 방해하는 용도로 작동하며, 견고하고 야생동물들의 주의를 잘 끌지 않는다. 가시 벽처럼 근접 공격을 가하는 야생동물들에게 반사 대미지를 넣는 벽도 있지만, 공격 수단으로 활용하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벽만 둘러서 스테이지 클리어를 노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벽 또한 같은 종류를 설치할 수록 비싸지고, 업그레이드 비용도 점점 높아진다.

3.3.3. 융합

2021년 8월 18일에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타워 융합 시스템을 도입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타워를 합체하여 더욱 강력한 타워로 만들어주는데, 총 16가지의 융합 타워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재료가 되는 타워들은 업그레이드가 완료 되어 있어야 하고, 첫번째 융합 이후부터는 매 융합마다 자원이 소모된다. 스테이지 후반부의 웨이브를 감당하기 어려운 위치거나, 훨씬 상대하기 편한 위치에 있는 타워와 융합하면 장판파를 방불케 하는 융합 타워의 위력을 감상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타워를 융합하면 둘 중 하나는 소모되어 사라진다. 잔해를 남기진 않지만, 전열에 구멍이 생기므로 경로 상 중요한 위치에 있던 타워라면 뼈아픈 실책으로 이어진다. 재빨리 빈틈을 막던지 애초에 상관 없는 위치에 융합시킬 타워를 설치해 뒀다가 써먹는 방법이 유용하다.

3.3.4. 모듈

모듈은 타워를 강화해주는 소재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습득할 수 있다. 각 타워마다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두 칸 주어지며, 타워에 모듈을 탑재하면 동종의 모든 타워가 강화 효과를 받는다. 그러나 모듈은 강화 효과만 부여하는 것이 아니고 패널티 또한 함께 가한다. 예를 들어, 공격력을 올려주는 대신 방어력을 낮추거나, 설치에 드는 자원을 할인해주지만 내구도를 깎는 식이다. 그러므로 효과가 상호 보완되는 모듈을 탑재하던지, 득실을 잘 계산해서 아예 한 가지 컨셉으로 특화된 타워로 만들어 활용하는 편이 낫다.

모듈은 소모품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타워에 끼웠다 뺄 수 있다. 만약 모듈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격납고에서 합성 또는 판매를 통해 처분할 수 있다. 합성 메뉴는 모듈 세 개를 하나의 새로운 모듈로 만들어주는데, 자동 선택으로 원치 않은 것까지 갈려버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거래소에서 모듈을 구매할 수 있으니 유용한 모듈을 사거나, 합성용 재료로 건져와도 좋다.

모듈에는 일반·특별·희귀·유일·유물의 다섯 등급이 존재하며, 등급이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효과가 강한 편이다. 단, 효과가 강하다는 뜻은 패널티도 강하다는 걸 의미한다. 희귀 등급 이상의 모듈을 쓸 생각이라면 해당 모듈의 특장점에만 집중하여 독특한 타워를 써먹는 전략이 필요하다.

3.3.5. 스킬

플레이어는 스테이지 시작과 동시에 자원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축적하는데, 이 에너지를 이용해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 스테이지에서 스킬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용 범위를 지정할 수 있고, 사용 시 컷 씬과 함께 효과가 즉시 발동된다. 각 스킬들은 유용하지만, 쿨타임이 길고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난사하거나 섞어 쓸 수 없기 때문에 고비를 넘기는 용도로 쓰기 적합하다.

플레이어의 레벨이 오르면 새로운 스킬들이 해금되고, 격납고에서 스테이지 시작 전에 활용할 스킬들을 골라 갈 수 있다. 또한 격납고에서 스킬들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으니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개량하면 된다. 연구실의 연구 갈래 중 스테이지 시작 시 제공하는 에너지량 증가 옵션이 있으므로, 연구해 두면 스킬 사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4. 연구실

플레이어는 연구실에서 게임 운영에 도움을 주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연구 내용은 기술 연구와 착륙선 연구로 갈래가 나뉘며, 기술 연구는 또 다시 공격 · 방어 · 건설 · 지원의 네 분야로 나눠진다. 격납고가 야생동물들을 직접 상대하는 타워와 스킬을 강화한다면, 연구실은 그러한 타워나 스킬의 사용 효율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연구실 또한 골드를 소모하지만, 연구 점수라는 전용 자원 역시 필요로 한다.

3.4.1. 기술 연구

3.4.2. 착륙선


3.5. 지형지물

스테이지마다 플레이어가 타워를 건설할 수 있는 타일과 없는 타일이 정해져 있는데, 이 때문에 자원만 되면 타워를 도배하는 식의 운영은 불가능하다. 타워가 파괴되거나 철거된 후 남은 잔해도 일정 시간동안 타워의 건설을 막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더욱 타워를 건설할 때 신중해야 한다.

지형지물 가운데 플레이어가 파괴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내버려둬도 지장은 없으나, 파괴를 통해 플레이어가 경로를 수정할 수 있게 되어 전략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뚫려 있던 곳은 벽 등으로 막고, 파괴 가능한 지형지물 쪽을 뚫어서 야생동물이 훨씬 긴 경로로 이동하도록 만드는 식이다. 파괴 가능한 지형지물은 포탑에 명령을 내려서 없앨 수 있는데, 범위 공격형 포탑의 경우 지형지물도 범위 공격하므로 원치 않는 파괴를 유발할 수도 있다. 파괴된 지형지물은 복구가 불가능해지니 유의해야 한다.

3.5.1. 오브젝트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플레이어가 활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를 제공한다. 얼핏 보면 자연물로 보이기 때문에 지나치기 쉽지만, 클릭할 경우 사용과 철거 여부를 물어본다. 오브젝트는 설치되어 있는 동안 타워를 지을 수 없지만, 철거하면 해당 타일을 쓸 수 있게 된다.

오브젝트를 사용하면 주로 야생동물들을 직접 공격하거나, 이동 속도를 저해하는 등으로 유익한 효과가 발휘된다. 꽤나 강력하니까 초반을 넘기는 용도로 써도 좋겠다. 그러나 일회용이어서 장기적인 대책은 될 수 없고, 사용이 끝난 오브젝트는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서 경로 계산을 꼬이게 만든다. 경우에 따라선 오브젝트를 쓰겠다고 그대로 두는 것보다 차라리 오브젝트를 일찌감치 철거하고 타워를 설치하는 게 나을 때도 있으니, 오브젝트의 가치를 매 스테이지마다 저울질하는 게 관건이다.


[1] 즉 2번 업그레이드 횟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