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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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e2c42><colcolor=#fdfdff> 발매일 | 1997년 7월 | |||
장르 | 하드 록, 헤비 메탈, 소프트 록, 팝 록 | |||
재생 시간 | 43:26 | |||
곡 수 | 12곡[1] | |||
프로듀서 | 부활 | |||
발매사 | 웅진미디어 | |||
녹음 | 청음 STUDIO, Absolute Audio | |||
타이틀 곡 | Lonely Night | |||
참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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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트랙 | 곡명 | ||
<colcolor=#000>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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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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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불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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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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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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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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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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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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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발견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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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발견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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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발견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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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Special Bonus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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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7년 발매된 부활의 5집 앨범.2. 특징
4집 이후 김태원은 송탄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박완규를 보컬로 영입하고[2] 드러머도 정동철[3]로 교체, 5집 '불의 발견'을 발표하며 부활이 여전히 건재함을 알린다. '불의 발견'이란 제목은 타오르는 불 같은 목소리의 박완규를 발견했다는 의미라고 한다. 동명의 연주곡도 앨범에 실려있다.
다만 박완규도 한번에 OK된건 아니고,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부활 오디션에서 사랑할수록을 불렀다가 불합격 될 뻔했다고 한다. 레드제플린 Black Dog 불러줄땐 하트눈이 되었던 형들이 사랑할수록을 부르니 도끼눈이 되어서, 김태원이 슬로우 템포의 낮은 곡을 제대로 부르지 못하는 자신을 보고 "니가 노래 잘한다는거 보여주려면 블랙독 같은 노래 계속 부르면 되는데, 먹고 살려면 사랑할수록 같은 곡도 부를 줄 알아야 된다."고 하며 탈락시키려는걸, 나머지 형들이 그럼 쟤한테 맞는 곡을 주면 되지 않냐고 설득했다고. 그 결과로 나온 곡이 기존 부활 곡들과 색깔이 다른 Lonely Night였다고 한다.[4]
전체적으로는 소프트 록의 서정적인 느낌이 강했던 부활의 앨범 중에서는 드물게도 헤비 메탈의 느낌이 아주 강한 앨범으로, 특히 LA 메탈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타이틀곡인 ' Lonely Night' 말고도, 같은 앨범에 수록된 ' 마술사',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한 '21C 불경기',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믿음' 등 명곡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박완규도 이때 파워풀하고 군더더기 없이 처리되는 고음으로 당대 최고의 고음을 자랑하던 락커 김경호와 비교될 만큼의 네임밸류를 형성한다.
허나 상업적 성과물에 대해선 말이 좀 엇갈리는데, 일단 부활 5집은 4집보단 잘 되었다고 알려져있으며 특히 타이틀곡 Lonely Night이 메탈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정작 박완규 본인은 금전 문제 때문에 5집 이후 팀을 탈퇴해 솔로로 활동하게 될 정도로 큰 돈을 벌지 못했는데[5], 2023년 백투더뮤직 부활 편에서 박완규가 한 말에 의하면 당시 자신이 부활 활동으로 번 돈은 계약금으로 500만원 받은것 외에는 200만원도 채 안되었다고 한다. 장르 특성상 행사에 잘 불러주지 않았기 때문도 있다지만, 이정도면 사실 상업적으론 실패한 앨범이라고 봐도 크게 할 말은 없는 수준. 어찌됐든 이런 엇갈린 진술들 때문에, 당시 흥행 여부에 대해선 정확한 근거 데이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컬이며 연주며 정말 하나같이 고난이도 노래이기 때문에, 고음에 특화되어있던 박완규조차도 녹음하면서 살이 쏙 빠졌다고 한다. 현재의 김태원도 다시 치려면 2달은 연습해야 될거 같다고 말했다. 노래의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당시 김태원이 스파르타식으로 혹독하기 짝이 없는 녹음을 했었기 때문에 박완규가 방송 도중 이 시절을 회상하면서 눈물을 보였을 정도. 특히 Lonely Night는 첫 두 소절 녹음하는데 무려 2주일이 걸렸다고 한다.
초판본 100장 정도가 먼저 발매된 후 4번트랙 '작은 너에게'가 수정 녹음된 후 정식 발매되었다. 따라서 초판 100장은 초희귀 앨범이 되었다. 초판본에 실린 '작은 너에게'와 정식발매된 '작은 너에게'는 악기구성과 보컬표현이 많이 다르다.
2022년 8월 23일 1,000장 한정반 LP로 재발매되었다.
3. 트랙 리스트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재생 시간 |
<colbgcolor=#2e2c42><colcolor=#fdfdff> 1 | Lonely Night | 김태원 | 김태원 | 부활 | 3:38 |
2 | 슬픈 바램 | 3:55 | |||
3 | 21C 불경기 | 3:57 | |||
4 | 작은 너에게 | 4:10 | |||
5 | 마술사 | 3:42 | |||
6 | 또 다른 미로 | 4:08 | |||
7 | 믿음 | 3:47 | |||
8 | 회상 I | 4:29 | |||
9 | 불의 발견 I | - | 외국 곡 | 2:31 | |
10 | 불의 발견 II | 김태원 | 1:34 | ||
11 | 불의 발견 III | 2:58 | |||
12 | 비밀 | 김태원 | 4:37 |
3.1. Lonely Night
- 문서 참조.
Lonely Night |
이런 시간엔 더 그리워 |
3.2. 슬픈 바램
- 최고음 3옥타브 도♯(C#5). 알려지지만 않았을 뿐이지 어지간한 엠씨더맥스의 헬곡들과 비견되는 헬곡이다.
슬픈 바램 |
한 번은 만나길 기대했던 |
3.3. 21C 불경기
- 황금만능주의를 비판한 곡이다.
21C 불경기 |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
3.4. 작은 너에게
초판본 |
정식 발매본 |
- 초판본과 재발매본이 완전히 다른 노래라 해도 된다. 초판본은 코드 변주가 잦은 게 흡사 4집을 연상케 하며 박완규의 보컬 표현 역시 재발매본의 간명함에 비해 훨씬 풍부하고 다채롭다. 단순히 빗대자면, 초본과 수록본의 차이는 거친 파도와 잔잔한 물결 같은 거라 느끼면 된다. 앨범 수록판은 최고음이 2옥타브 시(B4)인 반면 초판은 최고음이 무려 3옥타브 레♯(D#5)에 이르는 차이가 있다.
작은 너에게 |
난 항상 너에게 전하고 싶던 |
3.5. 마술사
- 팬들에게 부활의 숨겨진 명곡으로 자주 꼽히는 곡. 최고음 3옥타브 레♯(D#5)로, Lonely Night와 최고음이 같다. 곡의 전개나 흐름이 Lonely Night과 여러모로 비슷한데, 곡의 난이도는 이 곡이 좀 더 어렵다.
마술사 |
미리 예감할 수 없었던 죄로 |
3.6. 또 다른 미로
또 다른 미로 |
저 어린 날엔 풀리지 않던 |
3.7. 믿음
- 부활의 곡 중에서 가장 부르기 어려운 곡으로 평가 받으며, 나아가 한국 가요계 전체를 살펴봐도 손꼽히는 수준의 엽기적인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이다. 최고음은 무려 3옥타브 솔(G5). 게다가 이 시절의 박완규는 이 노래를 샤우팅이나 믹스 보이스가 아닌 육성으로 소화했었다. 마이너한 곡이다 보니 라이브로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라이브도 충분히 가능했다고.
믿음 |
머지않은 미래 지구 위에 |
3.8. 회상 I
- 2집의 곡을 리메이크 녹음하였다.
회상I |
오랜 그 옛날 하늘 파랄 때 |
3.9. 불의 발견 I
-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김태원이 작곡하지 않은 곡. 원곡은 위풍당당 행진곡이다.
3.10. 불의 발견 II
3.11. 불의 발견 III
3.12. 비밀
-
2011년 재발매 때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비밀(부활) 문서 참고하십시오.
비밀 |
빈 의자와 마주 앉아서 |
[1]
2011년 재발매판에서
비밀이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되었다. 이전 발매에서는 11곡이 수록되어있다.
[2]
공연 조명 엔지니어를 하던 박완규 친누나의 연결이 있었다고 한다. 윤종신 콘서트에도 여러번 엔지니어로 참여했을 정도로 업계에선 나름 유명한 누님이었던 모양.
[3]
부활 탈퇴 후 송탄에서 드럼 학원 드럼라운드를 운영한다.
[4]
여담으로 사랑할수록은 부활의 보컬이 된 이후에도 낮은 키 소화가 안돼서 라이브시엔 3키를 올려서 불렀다. 이후 21세기 들어서야 저음역대가 개발되어 요샌 음역대는 큰 문제는 없다.
[5]
물론 네임밸류 자체는 부활 보컬로 활동하면서 많이 올라가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