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비하 시위
1.1. 재기해, 운지 드립과 일베드립
재기해!(반복) 저희는 첫번째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들의 분노를 표출하고
대통령의 문제되는 발언을 폭로해보았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 집회에서 말하는 "재기해"는 "사전적 의미"[1]의 "재기해"로, 문재인 재기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기하시길 바랍니다.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표방하며 저희 표를 가져가고 당선되신
문재인 대통령... 저희를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마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비하 중 하나인 '곰' 피켓 |
청년판 엄마부대이자 여자 박사모
인지부조화에 빠진 꼴페미들의 역대급 자충수
3차 시위 당시, " 문재인 재기해"라고 외치거나, '문'을 거꾸로 든 '곰' 피켓을 들어 현직 대통령보고 투신자살하라고 비하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신자살을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뒤를 따라가라는 말이므로 문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을 동시에 비하하는 내용일 뿐 아니라 문 대통령이 자살을 금기시하는 천주교 신자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에게 지옥에나 떨어지라고 욕을 한 것이나 다름없기도 하다. 2017년 대선 토론 당시 온갖 네거티브에도 꿈쩍않던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의 이런 발언에는 크게 격앙된 모습을 보였을 정도. 여기까지만 봐도 노무현까지 건드리면서 현 대통령을 비판한 시점에서 어느쪽으로도 절대 옹호받을 수 없다. 이는 명예훼손 및 모욕죄 고소가 가능한 범법 행위들이다. 본인들부터가 범죄를 막자는 집회에서 범법 행위를 저질러, 지능 인증은 둘째치고 시위의 진정성까지 박살내버렸다.
재기해의 경우, 본인들부터 찔렸는지, '사전적 의미'로 사용했다는 핑계를 댔다.[2] 하지만 이들이 내뱉은 ' 재기해'는 명백히 투신자살을 의미하는 고인드립이므로 저 주장은 고려할 가치도 없는 헛소리 @다. 게다가 셀프 인증까지 완벽! @그리고 분노를 표출한다는 퍼포먼스에서 뜬금없이 화이팅, 부활이란 뜻의단어를 일제히 외친다? 이에 대한 판단은 당신한테 맡긴다. 심지어, '곰'은 그 일베에서 먼저 사용하던 용어라서 문제가 심각하다. 미러링을 외치면서 일베를 적대하더니, 결국 일베와 다를 바 없는 단체임을 증명했다. 링크 @
1.2. 박근혜 옹호
또한, 무좆탄핵 유좆당선[3]이라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드는 등 단순히 박근혜가 여자기 때문에 옹호하고 문재인은 남자기 때문에 욕하는 뉘앙스를 보여 논란이 되었다. 애시당초에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라면서, 정작 관계도 없는 대통령 얘기를 끌어들이며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것에 대해서 비판받고 있다. '무좆탄핵'이라는 말은 박근혜가 그저 여자라는 이유로 탄핵당했다라는 소리인데, 이는 그간 박근혜가 저지른 각종 국정 농단들을 희석시킴과 동시에 국정농단에 분노해 광화문에 촛불을 들고 나갔던 국민들의 의지를 여혐짓으로 비하하는 말이나 다름 없다.[4] 어차피 박근혜가 남자였더라도 같은 국정농단을 저질렀다면 똑같이 탄핵당했을 것이고, 또 반대로 문재인이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당선된 것도 아니다.{{{#!folding [ 해당 피켓 ] | }}} |
2. 워마드 측의 비하
정부의 대책없는 옹호를 먹고 자란 남성혐오 커뮤니티의 흑색 진화 결과물이 시위의 배후로 알려지는 워마드 측은 이번 일로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문재인 대통령을 이용하여 포르노에 합성하는 등 다시 몰상식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
아시아 경제 - 워마드 회원들, 이번엔 '文 대통령 포르노 합성 사진'
그 뿐만 아니라, 시위의 촉발제였던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의 피해자 사진과 일반인 남성 사진을 여과없이 넣고 합성하거나, 대놓고 대통령의 얼굴을 아헤가오로 만들며, 게이 포르노로 김정은과 합성하는 등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다.
{{{#!folding [ 해당 사진(열람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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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당시 박근혜 단두대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아무말 없다가 느그이니더러 겨우 재기해 소리한거 가지고 부랄발광이라며,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리고 이 게시물은 3차 시위 당시의 재기해가 '사전적 의미'가 아닌, 투신자살을 의미하는 '인터넷 신조어'가 맞다고 제대로 인증한 것이다. 원본 아카이브(열람 주의)
{{{#!folding [ 해당 글 캡쳐본(열람 주의) ] | }}} |
워마드 측이 대한민국 정부와 공권력을 비웃고 있다는 사실은 이러한 만행들로 충분히 증명되며, 더 이상 여성 발 범죄의 놀이터가 되는 워마드를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다는 시점에 다다른 것을 알려준다. 따라서 워마드 수색 후 그동안 워마드 발 범죄 관련인을 소환하여 죄값을 물리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정부가 이들을 대책없이 방관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례이며, 더 나아가 극단적인 페미니즘이 정부 혹은 나라의 앞길마저 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페미니즘이 실패한 것 또한 이를 뒷받침 해준다.
3. 반응
3.1. 시위 옹호세력의 분열
이런 문재인 비하로 여초 커뮤니티들은 친문/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의 여부에 따라 신나게 분열+공멸하고 있다. 친문 성향도 있지만[6]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이 더 강한 여성시대는 옹호하는 회원이 다수이고 페미니즘 성향보다 친문 성향이 더 강한 쭉빵카페는 비난하는 회원이 다수이다. # # 탁현민을 옹호할 정도로 페미니즘 성향이 약하고 친문 성향이 강한 소울드레서는 시위를 맹비난하고 있다. # 다만 이러한 반응들은 워마드가 하도 노답이니 손절하는 것에 불과하다.더군다나 페미니즘 시각에서 볼 때,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에서 페미니즘의 시발점이라 볼 수 있는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을 곧바로 추모한 사람이며, 그 당시에 10번 출구 벽면에 포스트잇을 읽고, "슬프고 미안해요."라고 추모의 트윗을 올렸던 사람이다. 즉,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사람이 자신들 입맛에 안맞는 말 한 번 했다고, 바로 투신자살까지 언급하며 비하했다. 이는 이들이 얼마나 극단적이고 위험하며 공격적인 집단인지 다시 한 번 알게 해주는 부분이다. 심지어 가장 큰 문제가 됐던 대통령 비하는 마재TV의 현장 중계에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는데도 그 파장이 이 정도다. [7]
다만, 이들의 대통령 비하는 예상한 사람이 많았다. 2018년 7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의 주장과 달리 이번 사건에 대해 편파 수사가 아니라고 직접 피력했기 때문이다. 자세한건 해당 문단 참조.
일부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는 개인으로 한 것이라며, 주작이라고 몰며 정신승리를 하는데, 위의 동영상에서 구호문은 개인이 읽었더라도, 앞의 "재기해" 부분은 해당 시위 참여자 모두가 동시 다발적으로 외친 것이므로 오히려 주작은 페미니스트 진영 쪽에서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와 동시에 대통령을 비하하고도 반성 없이 비웃는 몰상식한 행동 또한 찾기 어렵지 않다. 평소에 몰카를 즐겨보고 여성혐오적 문구를 사용하는데 방관했다면서 남성들을 공격하는 그들의 논리 역시 자신들의 정신승리로 박살낼 수 있는건 덤.
{{{#!folding [ 해당 댓글 ] | }}} |
3.2. 일베와 박사모의 긍정적 반응
이 시위를 접한 박사모와 일베 측은 이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가 되버린 셈이고 그렇게 혐오하던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은 결국 박사모 / 일베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이 되어버리고 말았다.[8]3.3. 비판적 반응
김어준 마저 우려를 표명했다. 표면적으로 진보 스탠스를 취하면 잘 언급을 안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김어준마저 '달을 가리킬때 손가락이 아닌 피묻은 식칼로 가리키면 사람들은 피묻은 칼만 보게될 것'이라면서 여성계에 자정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재기하라는 말에 대해서도 주최측의 변명과 달리 자살하라는 의미라면서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3.4. 옹호하는 지식인과 정치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페미니스트 후보로 화제가 된 녹색당 신지예 전 서울특별시장 후보는 이에 대해 시위의 본질을 봐야하며, 그동안 여성들이 당해온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쉴드치기만 바빴다. 현행 대통령이 비하당했는데도 여성이라서 이해해줘야 한다는 페미니즘 진영의 논리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논란이 된 “ 재기해는 문제 ‘제기’의 의미로 받아달라는 희대의 헛소리는 덤.헤럴드 경제 - 신지예, 文 혐오 논란? "본질을 봐야…"
중앙일보 - 신지예, ‘문재인 재기’ 논란 “女 당한것 비해 비해 그렇게 큰일 아니다”
[1]
역량이나 능력 따위를 모아서 다시(再) 일어섬(起).
[2]
실드를 친답시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제를 제기한다는 되도 않는
아재개그를 늘어놓기도 한다. 이건 철자부터 다르니 탈락. 그리고 옛날에 운지라는 말에 대해 일베와 그 회원들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일베충들이 조선시대의 운지 용례(!)와 운지천 CF를 내세워 변명했지만 역시 씨알도 안 먹혔다.
물론 불편한 용기측의 변명 수준이 훨씬 떨어진다.
[3]
말 그대로 남자의 성기가 있으면 당선되고 없으면 탄핵된다는 말인데, 참고로 유좆당선은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상 성립할 수 없는 말이며, 지난 대선에서 1위를 한 문재인과 5위를 한 심상정(유일한 여성 후보)의 표차가 1,140만 여 표였음을 감안하면 더욱 말이 안 되는 문구이다.
[4]
상식적으로 여혐짓 한 번 하겠다고 추운 겨울에 아스팔트 위에 앉아서 촛불 든다는 행위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것도 2016년 12월 3일 6차 집회 당시 주최 측 연인원 추산을 기준으로 보면 최대 232만명이다. 참고로 1차~20차 집회의 최종 누적 총인원은 1,656만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만한 인원들이 한꺼번에 한 뜻으로 뭉쳐서 집회에 참가했다는 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촛불집회 참가자들 중에는
여성들도 많이 참여했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5]
좌측에 유좆무죄 무좆유죄라는 피켓도 보인다
[6]
여성시대는 진보 성향의 남초 커뮤니티들과의 갈등으로
친문 성향은 상당히 약해졌다.
[7]
여담이지만 페미니즘 시위에서 뜬금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모욕하고 자살하라고 소리치는걸 보고 보수 세력이 배후에 있는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생길 정도. 막장성과는 별개로 워낙에 어이없는 자폭이다 보니...
[8]
박사모야,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시위니 그렇다쳐도, 일베는 진짜로 여성혐오 성향이 있는데도 왜 옹호하나 싶은 사람이 있겠지만, 일베는 진보계열이라면 여성보다도 더욱 심하게 치를 떨정도로 싫어하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친구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대한 사자명예훼손급 고인드립을 수천번이나 쳤던 집단이다. 당연히 친노였던 문재인또한 엄청 싫어하고 있다. 일베도 워마드를 싫어하지만, 그 워마드가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대통령을 까주니 옹호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