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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1 12:13:31

부티크 시티

1. 개요2. 상세3. 정의4. 전세계의 부티크 시티 예시5. 한국의 부티크 시티 예시6. 부티크 시티의 긍정적인 사례7. 부정적인 언급

1. 개요

2. 상세

부티크 시티(또한 부띠끄 시티, 부띠크 시티, 부틱시티, 부띠끄 씨티로도 표기)는 도시계획 및 발전 전략에서 중점을 둔 특정한 주제나 특징을 바탕으로 그 도시만의 독특한 매력과 가치를 추구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도시 문헌의 전문가로 알려진 김시덕 교수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그의 방송인 3프로TV의 '도시야사'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2023년 7월 22일 조선일보의 칼럼 “서울의 미래는 파리인가요 싱가포르인가요?”에서도 '부티크 시티'라는 개념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졌다.

3. 정의

대규모의 특색이 없는 고층건물이 많은 고밀도의 도시 지역보다는 작은 규모, 세부적인 디테일, 역사적이나 문화적 가치의 보존, 그리고 지역적 특성과 환경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점으로 둔 도시 혹은 도시지역을 지칭한다. 이러한 개념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문화의 보존을 위한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티크 시티는 도시 설계 및 발전 전략에서 특정 주제나 특색을 강조하여 특별한 매력과 가치를 지닌 도시나 도시 지역을 지칭한다. 대규모나 고밀도의 도시화 대신, 작은 규모의 세부적인 디테일,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의 보존, 그리고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점으로 둔다.

프랑스의 파리와 같은 도시들은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특색을 동시에 갖춘 저층의 도시로서 하며, 부티크 시티의 대표적인 예시로 자주 거론된다. 이러한 개념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 문화의 보존을 위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4. 전세계의 부티크 시티 예시

5. 한국의 부티크 시티 예시

서울의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익선동, 청담동, 도산공원 일대 등은 전통과 현재가 조화를 이루거나 특색있는 명품 상점 혹은 소규모의 특색을 갖춘 가게들이 즐비한 거리들로, 부티크 시티의 대표적인 예시로 간주된다.

6. 부티크 시티의 긍정적인 사례


서울, 종로구의 익선동은 1920년대 일제 강점기에 건축업자 정세권에 의해 대규모 중산층 한옥단지로 건설되었다. 2000년대 초반, 이 지역은 대규모 오피스텔 단지로의 재개발이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도시계획 전문가들 중 김경민 하버드 박사와 같은 인물들의 주도 아래 이 한옥지구의 보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보존된 익선동 한옥지구는 이후로 한옥 건축을 기반으로 한 세련된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상업 시설이 입점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주목받는 트랜디한 전통 상권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의 관광 매력을 크게 상승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익선동 한옥 지구는 부티크 시티 개념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서울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7. 부정적인 언급

부티크 시티의 개념이 각광받는 반면, 이런 특성을 갖는 도시들은 일부 사회학자들 및 도시 연구자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를 듣기도 한다. 이들의 주요 비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부티크 시티 개념은 종종 도심지 개발에 관련된 이권집단 혹은 개발업자들의 반대를 받게 된다. 이러한 반대의 원인은 주로 부티크 시티가 주로 형성되는 도심 내 교통 우수지역이나 문화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진 '저밀도' 지역에서의 주택재개발이나 도심 재개발의 제한성 때문이다. 이러한 저밀도 지역에서 부티크 시티 개념이 받아들여질 경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주택 재개발이나 도심 재개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러한 부티크 시티의 형성이 이권집단이나 대형자본과의 이익 충돌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결과로 도심지 개발과 관련된 집단에서의 반발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급들은 부티크 시티라는 개념의 지속 가능성과 그 효과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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