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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4e0> 부의 추월차선 The Millionaire Fastla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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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엠제이 드마코 |
쪽수 | 392쪽(번역본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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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업가 엠제이 드마코의 -2. 비판
본인 스스로가 모순되는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는 자질구레하고 지엽적인 문제들은 차치하고, 이 책의 핵심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1. 주 5일을 일한다고요? 노예입니까? 사업을 하세요.
2. 사업을 해서 주 7일을 일하세요! 6년 정도만 죽어라 하면 무조건 성공합니다!
3. 물론 시장 파이가 크고 수익성이 좋은 사업을 해야 함!
4. 그렇게 100억을 모으면 대출업을 해서 돈을 불리세요!
2. 사업을 해서 주 7일을 일하세요! 6년 정도만 죽어라 하면 무조건 성공합니다!
3. 물론 시장 파이가 크고 수익성이 좋은 사업을 해야 함!
4. 그렇게 100억을 모으면 대출업을 해서 돈을 불리세요!
얼핏 보기에도 말이 안 된다. 그러나 이 책의 진정한 문제는 다음과 같다.
- 논리, 근거없는 비현실적인 주장
- 비이성적인 가치관의 확산
저자의 이와 같은 사상을 보여주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그 망할 직업을 버려라, 직업은 한심하다."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는 뜻"
"미래가 없는 직장인의 삶"
"(근로자인) 당신이 가고 있는 그 길은 틀렸다"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는 뜻"
"미래가 없는 직장인의 삶"
"(근로자인) 당신이 가고 있는 그 길은 틀렸다"
저자는 위와 같은 말로 취업하는 것을 한심한 것으로 매도한다. 그러나 후반부에 가서는 사람들을 고용하라고 한다. 사업주 혼자서는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의 말에 따르면 취업하는 것은 한심한 것이요 현대판 노예라고 했으니, 내 부하 직원들은 노예 근성에 찌든 한심한 사람이요, 사업주인 나는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일을 하게 되는 웃지못할 일이 된다. 재밌는 점은 이런 자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사업은 유지되지 않을테고, 내 경제적인 자유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직장에 다니면 람보르기니는 탈 수가 없다. 그렇지만 아반떼는 탈 수 있다. 회사가 부도나서 빚 독촉에 시달릴 확률을 줄이면서 말이다.
조금만 생각을 해보자. 리스크를 줄이는 게 열등한 것인가, 그런 행위를 열등하다고 믿는 그 가치관이 열등한 것인가?
게다가 저자는 불필요한 물질적 사치를 줄이라고 역설하면서도 끊임없이 람보르기니 타령을 한다. 한 두번도 아니고 시종일관 계속 나온다.
게다가 직장인들이 돈을 아끼느라 못하는 일이라며 예시를 든 것도 어처구니가 없다.
1. 여행을 갈 수 없다.
2. 아이들에게 괜찮은 신발 한 켤레 사 줄 수 없다.
3. 넷플릭스 구독을 할 수가 없다.
4. 꿈에 그리던 차를 살 수 없다.
2. 아이들에게 괜찮은 신발 한 켤레 사 줄 수 없다.
3. 넷플릭스 구독을 할 수가 없다.
4. 꿈에 그리던 차를 살 수 없다.
저자가 바라마지 않는 람보르기니 정도만 제외하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분명히 저자는 말했다. 람보르기니가 자신의 행복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라고.
그런데 재밌는 점은 이 책의 초반부에 언급한 주제 의식과 람보르기니는 정반대에 서있다.
왜냐하면 저자가 언급한 진정한 부의 3요소는 가족, 건강, 자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