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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봐요 숨지말아요
말해봐요 들어줄게요
나를 믿어요 옛 사람들은
안다는 그런 기적 벌어진 현실
가끔 아주 멀고 먼 우주 그 끝에도
닿을 수밖에 없는 간절함이
아득하게 들리면
어떤 이들은 옛 사람들이 꾸며낸
설화라며 등을 돌리죠
그대 아주 오래된 기억 그 끝에선
벌써 예감하고 있던 이 순간
이제 열어 볼 시간
기적을 기다렸던 마음
나를 믿나요
기적이 필요 했던 마음
숨지 말아요
기적을 믿고 있던 마음
나를 믿나요
기적을 바래 왔던 마음
기적이 간절 했던 마음
나를 믿나요
그 마음 그 마음
나를 믿나요
아주 멀고 먼 우주 한 곳에선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어요
그 때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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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OST Part 1
짜임새 있는 연출과 연기파 여배우(라미란, 이요원, 명세빈)들의 명품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의 첫번째 가창자로 '정인'이 나섰다.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연출 권석장, 극본 황다은, 김이지) 측은 '정인'이 가창자로 참여한 OST Part 1 "기적을 믿나요"를 발매했다.
"기적을 믿나요"는 잔잔한 피아노 반주로 시작하여 고조되는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에 호소력있는 '정인'의 보이스가 얹어진 발라드곡이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담담하고 아름다운 위로이자 희망을 노래하는 곡 "기적을 믿나요" '부암동 복수자들'의 음악감독을 맡은 강민국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약 1년만에 부암동 복수자들 OST로 대중과 다시 만나는 '정인'의 "기적을 믿나요"는 드라마 팬들은 물론, 그녀의 목소리를 기다려왔던 대중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적실 노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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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 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 밤 고요한 밤 잠 안 오는 밤
기러기 울음 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 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 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별만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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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OST Part 2
사연많은 세가족의 복수를 통해 상처치유와 성장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복수자들]의 두번째 OST 주인공으로 엠넷 위키드 (WeKid) 출신의 제주소년 '오연준' 군이 낙점되었다.
'오연준'이 부른 노래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국민동요 "가을밤"이란 곡이다.
가을밤은 엄마의 대한 그리움을 순수하고 깨끗한 노랫말로 표현한 곡이다. 첫소절에서는 무반주로 허공을 뚫고 나오듯 노래가 시작되며, 곡이 진행되면서 원곡의 정서를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아코디언으로 미니멀하게 목소리를 받쳐주듯 편곡 되었다. '오연준' 군의 꾸미지 않은 담담하면서도 명확한 멜로디 표현으로 동요가 주는 정서를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곡이다.
"가을밤" 은 천성이 착하고 소심한 극중 이미숙 (명세빈)의 테마로 어둡고 아픈 출생의 첫기억을 지니고 있지만 현실에서 하루하루 이겨내려 하는 미숙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로서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곡은 응답하라 1994, 1988, 또 오해영, 디어마이프렌즈 등 많은 OST에 참여하고, 최근 '오연준' 군의 정규1집 [12] 앨범의 전체 음악프로듀싱 작업을 담당 했었던 '이상훈' 음악감독이 편곡자로 또 다시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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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픈 날에는 둘이서
옛날 옛적 얘기하며 걸어요
밤새 숨죽이며 뻗어있는 그 길로
예쁜 추억들이 숨어있는 그 길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더 가까워져요
너무 천천히 가면 다 못 갈지 몰라요
마음이 아픈 날에는 둘이서
도란도란 얘기하며 걸어요
숨겨둔 일들을 고백하는 그 길로
닫힌 마음들을 만져주는 그 길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또 가까워져요
너무 천천히 가면 다 못 갈지 몰라요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더 가까워져요
너무 급하게 가면 숨 가쁘잖아요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더 가까워져요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더 가까워져요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더 가까워져요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더 가까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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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OST Part 3
영화와 드라마에서 흔한 처절한 복수극이 아닌 현실적인 복수를 꿈꾸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OST 주인공으로 [안녕하신가영]이 나섰다.
안녕하신가영이 부른 노래는 [마음이 아픈 날에는]이라는 곡이며, 부암동 복수자들의 주인공인 세 여자의 따듯한 우정,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 각자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노래하는 곡이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아르페지오로 시작해서 담담하게 얹어지는 달콤한 보이스는 어린날 시골마루의 정취를 떠오르게 한다. 어쿠스틱 기타소리에 잔잔한 드럼 그리고 일렉기타와 건반이 곡의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얹어지며 고조되는 느낌으로 편곡되었다.
[안녕하신가영은] 대중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로 '인디와 메이저의 훌륭한 공존'이라는 평을 받는 인디씬의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다. [마음이 아픈 날에는] 인디밴드 [제8극장]의 보컬 및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서상욱]이 작사 및 작곡하였으며, [부암동 복수자들]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강민국] 음악감독이 편곡으로 참여하며 OST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