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고 요약도 | ||
발생일 | <colbgcolor=#fff,#191919>1980년 4월 20일 16시 30분경 | |
유형 | 탈선 | |
원인 | 레일 용접 부실 | |
사고 지점 |
부산시[A]
북구 덕포동 347-1번지 앞 경부선 구포역 - 사상역 구간 서울역 기점 431㎞ 지점 ( 부산역 기점 12.96㎞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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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인원 | 기관사 1명 | |
피해 | 인명 | 주민 및 선로반원 20명 부상[2] |
차량 | 화차 14량 탈선 | |
시설 | 경부상행선 레일 파손 | |
기타 | 황산 누출로 인한 덕포천 및 사고지점 주변 토양 오염 | |
관계기관 | 대한민국 철도청 | |
사고열차 | 열차번호 | 제1002열차 |
편성 정보 | 유개화차 17량, 무개화차 1량, 황산조차 7량, 차장차 1량 | |
출발역 | 경부선 부산진역 | |
도착역 | 경부선 용산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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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0년 4월 20일 오후 4시 30분경 부산시[A] 북구 덕포동[4]에서 용산행 화물열차가 레일용접 부실로 인해 탈선한 사고.2. 사고 진행
1980년 4월 20일 오후 4시 30분경 부산 구포역과 사상역 사이 부산역 기점 12.96㎞ 지점에서 레일이 열차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상행선 우측 레일 1.24m가 튕겨 나가면서 10번째 화차부터 23번째 화차까지 26량 중 14량이 탈선하였다.이 중에서 황산조차 7량이 전복하여 여기서 2량에서 황산 50톤이 그대로 누출되어 주민과 선로반원을 포함한 20여명이 황산에 중독되어 부산철도병원과 한독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3. 사고 원인
부산북부경찰서의 조사 결과 사고지점의 레일의 곡률상태가 불균형한데다 침목의 지지력이 부족해 열차가 탈선하여 레일의 용접부위가 절단된 것으로 밝혀졌다.4. 사고 이후
황산이 마을 하수구를 통해 낙동강 지류인 덕포천으로 유입되어 낙동강 수질 오염이 우려되었다.사고 이틀 후인 22일에도 덕포천 하구에서는 악취가 끊이질 않았다고 하면, 환경청에서는 부산시에 덕포천 하구를 둑으로 막고 소석회와 알칼리소다를 살포하여 덕포천 수질 중화를 지시했다.
사고지점 주변 연립주택과 현대섬유공장의 우물의 물들이 파랗게 변색될 정도로 황산이 지하로 스며들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사고지점 일대 20여가구 주민들은 식수도 구하지 못한 채 현대섬유공장은 한동안 공장 가동을 중지하고 출근했던 근로자들 50여명을 조기퇴근 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5]
4월 24일 부산북부경찰서는 용접공사를 감독한 부산보선사무소 소장과 사상분소장, 용접공사를 진행한 궤도공영주식회사 용접과장을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