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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2 03:18:58

부리(북유럽 신화)


1. 개요2. 등장3. 관련 신4. 대중매체에서5. 여담


Búri[1]

1. 개요

북유럽 신화 최초의 신이자 모든 신의 조상이자 시조이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애시르 신족, 바니르 신족 모두 부리의 후손이다.

이름의 의미는 '식량 창고'로 고대 노르드어로 생산자 혹은 아버지를 의미했다.

2. 등장

태초의 암소 아우둠라가 소금기 있는 얼음을 핥았는데, 그 얼음 속에서 나온 것이 바로 부리. 잘생겼으며 위대하고 강력했다고 한다. 북유럽 신화의 주신인 오딘의 할아버지라 할 수 있다. 부리- 보르- 오딘, 빌리, 베의 계보.

다만 신화에서는 주신인 오딘을 제외한 나머지는 듣보잡 수준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인간을 만들었을 때 빌리가 인간에게 지성과 감성을, 베가 인간에게 보고 듣는 능력을 주었다고 언급된다든가, 라그라로크에서 오딘의 형제들 중 회니르/빌리가 살아남았다고 하는 정도. 혹은 또 프리그를 겁탈한(...) 오딘의 동생이 나오는데, 보통 오딘이 맏형으로 나오는 만큼 빌리나 베가 그 동생일지도 모른다. 판본에 따라 빌리는 '회니르'라고도 불리며 베는 '로두르'라고도 불린다. 이 로두르가 로키라는 추측도 있다.

3. 관련 신

딱히 아내가 있었다는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보아 최초의 요툰 이미르가 아내 없이 혼자서 자가번식을 하여 요툰들을 출산한 것처럼 부리도 아내 없이 혼자서 자가번식을 하여 보르를 출산한 듯 하며, 이를 보면은 아즈텍 신화의 요메테오틀과 이집트 신화의 혼돈의 신 눈처럼 자웅동체인 것으로 보인다.

바니르 신들 역시 부리의 후손으로 추측되는데, 아마 부리에게 보르 말고도 다른 자식이 있었던 모양.

4. 대중매체에서

5. 여담

스칸디나비아 민속이나 설화에서는 겨울의 왕 부레(Bure)라고 불리기도 한다.


[1] 다이어크리틱 없이 Buri라고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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