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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23:21:44

볼카이트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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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이트 병기
Volkite Weapons
파일:VolkiteCaliver.jpg
볼카이트 캘리버

1. 개요2. 설정3. 종류4. 미니어처 게임에서5. 외부 링크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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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40,000의 등장 무기.

2. 설정

볼카이트 무기는 착탄 지점을 급속도로 연소시키는 매우 강력한 열선을 발사하는 무기이다. 비슷한 크기를 가진 다른 대부분의 무기를 능가하는 위력을 발휘하는데, 그 위력은 한 번의 사격으로 스페이스 마린 파워 아머의 두꺼운 부분도 관통할 수 있을 정도. [1]

기본적으로 초고열의 열선이라서 장갑판 같은 무기물질에도 유효하지만 특기할만한 것은 유기물질에 적중 시 폭발을 일으켜 파괴적인 위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이는 볼카이트 병기에서 발사되는 광선의 막강한 출력에 노출된 조직이 급격하게 가열되어 팽창, 기화하는 현상이 마치 폭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수분이 적은 무기물을 공격할 때에는 이러한 현상이 잘 보이지 않으나, 수분이 많이 함유된 유기물을 공격할 때에 특히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광선총이라는 점에서 임페리얼 가드 가드맨들의 무장인 라스건이 생각나겠지만, 파워 아머를 상대하려면 취약점을 찾고 그 곳을 죽어라 노려야하거나, 과출력을 기대해야하거나 하나의 목표에 집중해야하는 라스건과의 화력 차이는 하늘과 땅 수준, 오토건과 볼터 사이의 간극과 유사한 수준이다. 엠퍼러스 칠드런 3중대장이자 노이즈 마린의 시초 격인 마리우스 바이로시안이 근거리에서 볼카이트 캘리버를 정통으로 맞아[2] 파위 아머의 흉갑이 관통당해 즉사한 것이 볼카이트 무기의 위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볼카이트 병기의 기원은 투쟁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투쟁의 시기 당시 만들어진 볼카이트 병기류는 기계교의 본산 화성에서 비밀리에 제조법이 전해졌다. 볼카이트 병기는 같은 크기의 무기 대부분을 능가하는 살상력을 지녔지만 기계교단의 가장 훌륭한 설비를 지닌 포지 월드에서도 생산이 힘들 정도로 제조 절차가 까다로운 편에 속했다. 그 결과 대성전(Great Crusade)이 활성화되면서 이 고대 병기에 대한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수요는 기계교단의 공급 능력을 아득히 넘어섰다.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창설되던 초창기 시절만 하더라도 널리 쓰였고, 심지어 대성전 초기에는 볼카이트를 제식 화기로 사용하는 솔라 억실리아 연대가 상당수 존재했을 정도로 흔했다. 그러나 아스타르테스 제식화기 자리는 압도적인 생산량과 높은 범용성을 지녔으며 유지보수도 용이한 볼터에게 빼앗겼고, 솔라 억실리아의 제식화기 자리는 생산과 유지가 훨씬 쉬운 라스건[3]에 밀려나면서 제식화기 자리를 잃었고,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했을 무렵에는 몇몇 특수 목적 분대들이나 능력을 인정받은 소수의 정예병에게만 지급되어 일종의 '엘리트의 징표'로 취급될 정도로 귀해졌다. 제국의 사정이 더욱 어려워진 헤러시 이후에는 그래브 병기와 비슷하게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서도 거의 유물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2020년, 9판 개정과 함께 벨리사리우스 카울이 볼카이트 병기의 생산법을 재발견했다는 설정이 붙으면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새로운 루테넌트 모델이 네오-볼카이트 피스톨을 장비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후 공개된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개별 키트 작례 모델도 네오-볼카이트 피스톨을 들고 있다.

3. 종류

4. 미니어처 게임에서

포지 월드에서 판매하는 호루스 헤러시에 등장하는 볼카이트 병기는 볼카이트 차저의 경우 사거리가 15인치로 짧은 편이지만 소화기치고는 높은 위력(S5)과 표준적인 장갑 관통력(AP5), 그리고 준수한 연사력(어썰트 2)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유기체를 급격히 연소시킨다는 설정에 맞게 급속 연소(Deflagrate) 룰이 붙었는데, 이 룰 때문에 볼카이트 병기에 맞은 유닛은 세이브에 실패한 운드 수만큼 추가적으로 세이브를 실시해야 한다. 이때 추가된 운드는 또 다른 추가 운드를 유발하지 않는다.

글레이브의 볼카이트 캐러네이드의 경우 사거리 48인치에 S8 AP2, 오드넌스 1, 헤이와이어(Haywire), 기본화기(Primary Weapon) 룰을 지니는데, 조준 방식이 광선이기 때문에 두께가 주포 포구(1인치)만한 광선을 발사하여 닿은 모든 모델에 피아를 가리지 않고 피해를 준다. 가간츄언 크리쳐나 슈퍼 헤비급 차량이 맞을 경우 광선의 경로가 막히는 대신 d3+1회 자동으로 명중한 것으로 간주한다.

10판에서는 AP가 없지만 S와 데미지가 높은 무장으로, 운드 굴림시 6이 뜨면 방어 굴림을 모조리 무시하는 데바스데이팅 운드 규칙이 있다.

5. 외부 링크

6. 관련 문서



[1] 영상의 퀄리티가 높기로 유명한 팬무비 'Death of Hope'에서도 워드 베어러 군단이 아직 자신들이 배반했음을 알지 못하는 울트라마린의 군단원을 함내로 초대해 갑작스레 본색을 드러내며 볼카이트 서펜타로 그를 사살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머리를 포함한 파워 아머 헬멧 절반 정도가 마치 증발된 듯이 사라진 채로 바닥에 힘없이 고꾸라진다. [2] 당시 과거 마리우스의 공격으로 청각이 손상되어 가는 귀가 먹었던 아이언 핸드 군단원한테 또다시 비명을 질러 음파 공격을 가했지만, 아이언 핸드 마린은 뭐라고? 잘 안 들린다며 볼카이트 캘리버를 발사했다. 하필이면 관통된 곳이 흉갑이라 마리우스는 단말마도 지르지 못했다. [3] 이름은 같아도 40K 시점의 라스건보다 훨씬 좋은 물건인데, 밀리타룸 템페스투스가 쓰는 핫샷 라스건과 비슷한 수준의 강력한 위력을 내지만 별도의 외부 동력원이 필요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