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테: 하프지니 히어로에서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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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olo샨테 시리즈의 등장인물. 네 명의 주연들 중 청일점이다.
샨테의 친구로 초대작 이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며, 샨테와는 남매나 다름없다. 살짝 멍청하지만 근접전투나 잡일같은 일에서는 전문가나 다름없다.[1] 해적의 저주에서 샨테가 준 X레이 안경을 쓰고나서 갑자기 똑똑해진걸 봐서는 멍천한 이유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눈이 안좋아서 그런건가 싶지만 결국 거기서도 회로 접합을 뒤집어놔서 아모 바론의 대포 탄환이 엉뚱한 곳으로 떨어진걸 생각해보면 그냥 원래 멍청한게 맞다.[2]
여자를 좋아해서 관심을 자주 보이며, 심지어 적인 리스키 부츠에게 까지 그런 면모를 보인다. 한 예로 초대작에서 리스키가 때린 적이 있었는데 "이 머리 다신 안 씻겠다"라고 했었고, 해적의 저주 편을 하면 실제로 안 씻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2. 작중 행적
2.1. 샨테
워터 마을에서 샨테와 대면하며, 샨테가 마법의 돌의 행방을 묻자 한동안 리스키 부츠의 마을 방문 이야기만 쏟아내다가 폭포에 마법의 돌이 있다고 알려 준다. 폭포에서도 리스키 이야기에 빠져 있다가, 정신 차리라는 샨테의 말에 철퇴를 던져서 폭포 입구를 열어 준다.
샨테가 마법의 돌을 찾는 동안에는 리스키를 기다리다가 리스키에게 머리를 한 대 얻어맞는데, 샨테가 괜찮냐고 묻자 오히려 자기를 만지고 가 줬다면서 좋아한다. 있다가 샨테가 마법의 돌에 대해서 이야기해달라고 물을 때, 네 가지의 마법의 돌이 있으며, 각 돌마다 특성이 있다고 소개해준다. 다만 위치는 사막에서 사라진 돌 하나를 제외하면 모르는지라, 샨테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마을에 가 보라고 말한다.[3] 전반적으로 작중 내내 툭하면 여자 이야기로 엇나가다가 샨테에게 갈굼을 먹는 전개를 보인다.
2.2. 샨테: 리스키의 복수
작중 초반부터 등장하며, 샨테를 찾아가 보물 사냥꾼 박람회로 가서 스카이에게 알을 찾아다주라고 한다.근처에서 알을 찾아오면, 알 냄새가 심각하다면서 샨테가 알을 돌보는 데 최악이라고 말을 던진다. 박람회장에 스카이, 미믹 삼촌과 먼저 도착해있다가, 리스키가 박람회장을 습격하자 미믹으로부터 리스키를 막으라는 요청을 받고 출동한다.
후반부에는 샨테의 집 앞에 스카이와 함께 머무르는데, 리스키가 미믹을 납치하고는 협박 쪽지를 남겼다고 말한다. 이후 오징어 남작이 정보를 주면서 거래를 제안하자, 오징어 남작이 됨됨이가 고약하더라도 진담을 하는 것 같다며 믿어 보라고 조언한다. 엔딩에서는 모종의 사유로 인간이 된 샨테에게 몇 가지 무술 동작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2.3. 샨테와 해적의 저주
총알 남작의 공격을 알리러 스카이와 같이 나타난 게 첫 등장이며, 샨테에게 철퇴를 주고는 스카이를 따라 대피한다. 이후 나오는 바로는 궁전에서 잡일을 하고 있다고 하며, 자물쇠를 설치하고 울타리 도색을 하는 등의 일을 했다고 언급한다. 다만 자물쇠를 엉망으로 설치한데다가 열쇠도 한동안 볼로에게 가 있던 탓에, 궁전 쪽 사람들이 고스란히 그 피해를 보게 된다.
후반부에 샨테에게 안경을 얻고 난 후 총알 남작이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었다는 이유로 그의 친구인 기술 남작의 부하가 된다. 하지만 바보스러운 건 어디 안가는지 총알 남작의 동료인 기술 남작을 대포로 날려 버리는 트롤링을 한다. 이유가 표적화 장치(Targeting module)의 메인 기판을 거꾸로 & 반대로 & 뒤집어서 조립을 해 놓아서. 이것도 어찌보면 능력이다.
2.4. 샨테: 하프지니 히어로
인어의 폭포에서 어거지로 샨테를 따라가서는, 샨테의 후광에 다 가려진 삶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하면서 멋대로 폭포로 들어갔다가 가짜 인어 포장용기에 수납되는 수모를 겪는다.
스테이지 진행 중에 집게에 발이 집힌채 머리는 물고기에 물려 운반되는 볼로 |
2.5. 샨테와 일곱 사이렌
본작의 성우는 Ross O'Donovan으로, 트위터에서 직접 언급했다. 하프지니 히어로 대비 조금 어린 톤으로 연기했다. #
3. 기타
해적의 저주나 하프지니 히어로에서의 대사[5]를 보면 매번 자신이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에 대한 것에 신경 쓰는 동시에 샨테에게 묘한 열등감을 품고 있는 듯 하다. 사실 격투술 훈련도 그렇고 전투력은 제법 되는 듯한데 나사 빠진듯한 멍청함이 문제인 듯하다. 안경 제대로 끼자마자 샨테는 전혀 모르는 유물을 보자마자 간파하는 등 똑똑해지는 걸 보면 그냥 시력이 나빠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그림체를 보면 전반적으로 마른 체형이지만 유독 어깨 근육 하나만 빵빵해서 위화감이 심한 편이다.
[1]
샨테의 업그레이드 중 격투술 훈련을 볼로에게 받는다.
[2]
결과적으로는 이 실수가 시퀀랜드 궁전을 포격하려고 했던 아모 바론의 계획을 저지한 해피엔딩이 되었지만.
[3]
이 대화에서 볼로의 할머니가 언급되며, 마법의 돌의 행방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다만 할머니 이야기 때문에 대화 주제가 새서 샨테에게 쓴소리를 듣는다.
[4]
한편, 레벨 초반에서는 샨테의 기억 속을 돌아다니면서 일을 해결하면 흑화하기 전으로 돌아가 일을 막을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을 내는데, 로티탑스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이 나온다. 스카이는 시간 여행이 아니라면서 이 의견을 반박했다.
[5]
Mermaid Fall 챕터에서 샨테와 언쟁하다 "우리가 어릴 적 부터, 넌 마을의 영웅이였고 난 언제나 일을 망쳤지!" 하고 자책하는 말을 한다. "Friends to the End" 모드에서는 (비록 샨테의 기억 속이지만) 총알 남작에게도 무시당했다는 듯한 뉘앙스의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