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5:23:45

복원가의 집

복원가의 집
파일:복원가의 집.jpg
장르 판타지, 드라마
작가 김상엽
출판사 대원씨아이
연재처
[ 펼치기 · 접기 ]
코믹 챔프
카카오웹툰
네이버 시리즈 [A]
리디 [A]
카카오페이지 [A]
미스터블루 [A]
교보문고 [A]
코미코 [A]
원스토리 [A]
레이블 챔프 코믹스
연재 기간 2013년 9호 ~ 연재 중[8]
2014. 02. 15. ~ 연재 중[9]
단행본 권수 25권 (2024. 03. 15.)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유성우4.2. 신지호4.3. 서정연4.4. 중평군4.5. 란4.6. 진희4.7. 부여사마
5. 설정

[clearfix]

1. 개요

유물과 복원을 소재로 한 한국의 만화. 작가는 김상엽.

2. 줄거리

고교 1학년 유성우는 부서진 물건의 옛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원형(原形)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년.

아버지 어머니는 모두 가출, 호구지책으로 알바를 뛰며 할아버지가 물려준 거대 한옥에서 홀로 생계를 꾸리던 어느 날. 이 소년가장 앞에 스스로 '백제 21대 왕의 2대손인 중평군의 위사좌평(호위대장)'이라 칭하는 소녀 란이 나타나고···.

그 이후 인간 세계의 존재가 아닌 불청객들이 차례차례 몰려드는데?
한국에서는 드문 전문분야 만화로 제목에 나오는 것처럼 복원 분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직업적인 복원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복원 전문가인 할아버지에게 복원 기술을 배운데다 주인공의 특수 능력(...)덕분에 공예품, 건축물등 다방면의 복원 능력을 갖춘 고등학생이 주인공이다.

유성우가 우연히 파손된 유물과 마주치게 된다.→무시하고 그냥 지나치려 한다.→유물을 외면할 수 없어서 결국 복원하기로 결심한다.→복원 성공.→Happy Ending! 이 일반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각 회의 이름도 의뢰 nn 식. 즉 옴니버스 식 구성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나 메인 빌런인 밀수 집단의 존재가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중평군이 현세에 나타났듯이 그 정적들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암시(64회)가 나오는 등, 명탐정 코난과 같은 서술 방식으로 가고 있다.

3. 발매 현황

코믹 챔프에서 2014년부터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대원씨아이를 통해 발매되었다. 2024년 기준 25권까지 발매되었으며, 네이트 웹툰에서도 연재되었다가 계약이 만료된 상태이며 이후 코미코에서 연재하고 있다.

4. 등장인물

4.1. 유성우

평범한 고등학생 ... 은 개뿔. 서울 시내에 천 평짜리 땅에 지어진 한옥에서[10][11]살고 있는 미소년(작화 때문이 아닌 극 중 여학생들의 입을 통해 인증. 여학생들뿐 아니라 성인 여성들도 얼굴을 붉힌다.)으로 고고학자인 아버지가 직원의 유물 파손에 책임을 지고 박물관장 직을 사임한 후 이혼,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재혼했고[12][13] 아버지는 유물 발굴을 한다며 나가버려 외아들인 성우 혼자 집을 지키고 있다. 작중 설정으로 상당한 미소년인 듯하다. 작화도 그렇고...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으나, 교내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나게 높다. 선생님들은 물론 지나가던 아줌마, 할머니 등등 유성우를 마주 보기만 하면 총각이 무슨 짓이냐며 얼굴을 붉히고 난리가 난다.(...)마성의 남자

극의 시작 시점에서 아버지가 유물 발굴 비용으로 쓰려고 사채를 쓰고 날랐으며 이 때문에 조폭들이 찾아오질 않나,[14] 과거 유물 발굴을 하다가 백제 왕손의 무덤을 파헤쳐 무덤의 주인(즉, 유령)에게 어그로를 끌어 무덤을 복원해주기로 각서를 쓰는 등 아버지가 저지른 일들에 휘둘리게 되었다.[15]

위에 서술된 바와 같이 집에 없는 부모의 상황으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찻집, 식당 등을 알바 전사급으로 멀티 뛰며 비공식적으로 알음알음 복원을 해주긴 하지만, 아무래도 고등학생이다 보니 수익이 별로다. 이후에 재혼했던 어머니가 찾아와 성우의 생활환경이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되자 생활비와 차후 대학 등록금을 대주기로 했다. 또한, 어머니의 재혼 가정의 의붓동생의 과외를 부탁받아 꽤 괜찮은 수입이 생긴다.[16]

복원에 있어서는 할아버지에게 배운 기술과 관련 지식 외에 특수 능력으로 물체에 깃든 영을 보는 능력[17]물체의 옛 모습을 보는 '궤적투사'라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것도 특정 시기의 형상만 보는 게 아니라 시간별 변화까지 볼 수 있는 능력[18]을 갖고 있다.

4.2. 신지호

주인공의 친구로 복원 기술을 가졌다는 것 외에 특수 능력들까지 모두 알고 있는 절친이다. 별의 별 '수리가 필요한 물품'을 습득해 주인공에게 가져다준다고 한다. 가져오는 물건들은 전세계적 레어템급부터 귀신 붙은 물건까지 다양한듯. 요즘은 성우의 아버지가 보내는 중평군의 유물도 받아서 가져다준다.

4.3. 서정연

주인공의 급우로 그냥 흔한 미소녀 병풍이려니 했는데 기계에 대해 '아이들'이라 일컫고, 이름까지 붙여 부르는 등 기계를 매우 사랑한다. 게다가 그런 애정도에 걸맞게 기계의 문제를 파악하고 수리하는 재주[19]가 있으며, 평소에도 어지간한 A/S 기사급의 장비를 휴대하는 듯.

주변에서는 그저 기계 오타쿠 정도로 여기고 있지만, 사물에 깃든 영을 보는 능력 때문[20]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묘하게 동질감을 느끼는듯하다.

초반부에는 이래저래 얽히더니 이후에는 가끔 나오는 조연 1이다.

4.4. 중평군

주인공의 아버지가 유물 발굴을 하다가 파헤친 왕릉의 주인으로 한마디로 유령이다. 백제의 제21대 국왕 개로왕[21]의 2대손인 왕손이다. 등장 초기에는 어둠의 제왕급 악령처럼 묘사되었는데 정작 모습을 드러낸 것은 쇼타...라는 말로도 부족한 꼬꼬마.

기본적으로 해당 지역의 수호령급 존재였으나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아수라장을 겪고, 왕릉까지 인간들에게 침범당해 힘은 많이 약해진 듯하다.[22]왕릉의 수복 때까지 임시거처로 삼겠다며 주인공의 집에 쳐들어왔다. 거기에 함께 묻힌 후궁, 신하 등까지 함께 소환...

수호신들이라 양기가 어느 정도 강하지만 기본적으로 귀신들이라 음기가 강해 물체를 부식시키는 영향이 있다고 한다. 문제는 주인공의 집이 현재 문화재 가지정 상태로 보존 상태에 문제가 있으면 주인공이 책임져야 하는데, 집 뒤편 숲 속에 자리한 은신처는 부식이 되지 않아 이를 고쳐 중평군의 거처로 사용하는 것으로 문제 해결.

어려지더니 유아 퇴행이라도 된 건지 그야말로 사고 뭉치다. 성우를 제멋대로 부하 취급하더니 집의 물건을 함부로 망가트리지 않나,[23] 유물 복원 협상 중에 자기 물건이니까 내놓으라고 깽판을 치지 않나... 다만 과거 회상이나 부하들의 증언에 따르면 생전의 어른일 때도 꽤나 사고뭉치인 걸로 보인다. 본인도 사고뭉치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 저런다.[24]

4.5.

첫 에피소드에 등장한 의문의 미소녀로 알고보니 중평군의 호위 무사, 즉 유령이다. 다만 중평군 및 다른 신하들과 달리 주변 물체를 부식시키는 작용을 일으키지는 않고 있다. 호위무사답게 상당한 전투력의 보유자로 한옥의 목재가 부식돼 성우가 불평하자 수리할 때 쓰라며 백두산 홍송을 뿌리째 뽑아오는가 하면, 중평군의 허리띠 옥 장식을 만들 때 사용하라고 중국 형산에서 연옥 원석을 캐오는 등 쿨데레 히로인인가 싶었는데... 초반 에피소드 몇 개를 제외하면 비중이 애매하다.
최신화에서 란의 정체가 방상시임이 밝혀졌다. 본체는 저승에 있고 무령왕이 중평군에게 준 본체인 방상시 탈은 불태웠기 때문에 영만 존재하며 따라서 본체의 상태에 영향을 받는 따른 유물의 영들과 다르게 전혀 그런 영향을 받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수 있다. 본래라면 사마가 내린 마지막 명령이 끝나는 대로 이승에서 저승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유성우가 충격받는 것을 본 후 마음에 영향을 받았는지 토왕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승에 남아 방상시의 임무를 수행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4.6. 진희

4회에서 중평군의 목을 꺾으며첫 등장. 중평군과 란이 재해 등을 막기 위해 바깥으로 나갈 때, 집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중평군의 애첩.[25] 본인 말로는 총애받고 있다고 한다.(...) 가슴이 매우 크다. 68회에 따르면, 중평군의 명을 받아 유성우를 호위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쩌면 중평군이나 란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한 무력을 가지고 있을지도...[26]

4.7. 부여사마

5. 설정



[A] 컬러판 [A] [A] [A] [A] [A] [A] [8] 챔프 [9] 온라인 [10] 이 때문에 학우들은 성우를 부잣집 도련님으로 알고 있다. [11] 참고로 서울시내에 천 평짜리 한옥을 가졌으면 평당 최소 수천만 원. 유성우는 수백억 부자이다. 다만 문화재로 지정되어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1화부터 전기세 걱정하고 있다. [12] 95화에서 당시의 상황이 나오는데 어머니가 성우에게 누구랑 있고 싶냐고 하니 어머니를 무서워했던 성우는 할아버지와 있고 싶다고 했다. 결국, 어머니는 성우에 대한 양육권을 포기하여 아버지에게 양육권이 넘어갔다. [13] 어렸을 때 어머니가 성우의 초능력 때문에 성우가 위험해질까 봐 함부로 쓰지 말라고 성우를 수시로 혼냈다. 게다가 매우 차가운 성격과 태도를 가진 탓에 성우가 어머니를 매우 거북해한다. 애당초, 성우의 양육권이 아버지 쪽으로 간 이유부터가 어릴 적의 성우가 어머니를 무서워해서다. 어느 정도냐면 성우가 아버지가 저질러 놓은 일들 때문에 생활환경이 엉망이 된 걸 어머니가 알게 되면 분명 양육권을 되받아갈 것이라는 걸 알아차리자 질색을 하며 변명을 했다. 또한 복원 작업 중 과로로 쓰러졌던 성우에게 '몸조심하면서 일해라.'라는 의도로 한 말을 '그렇게 일하면 비효율적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바람에 상냥했던 분위기가 와장창... 성우에 대한 확실한 책임감과 애정이 있어도 그 성격과 태도 탓에 전혀 티가 안 난다. [14] 사채 문제는 아버지의 지인인 문화재청장이 처리해 줬다. [15] 웃긴 건 딱히 나쁜 의도로 그런 게 아니라는 것. 아버지가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일단 저질러 놓고 뒷생각을 잘 안 하는 다소 제멋대로인 사람이다. [16] 구체적인 액수는 알 수 없지만 돈독 오른 성우가 눈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상당한 금액. 게다가 몇 점씩 더 오를 때마다 추가금액을 얹어주는 등 꽤나 파격적인 조건이다. 어머니의 직업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평범한 직장인인 걸로 묘사되는 걸 보면 성우를 위해서 이래저래 상당한 지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17] 정성 들여 만든 물품에는 '영'이 깃들어 있단 설정으로 해당 유물이 손상되면 영도 상처 투성이가 되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울기도 한다. 그리고, 이 영들이 대부분 아주 귀엽다. 주인공도 이 영들이 불쌍해 보여서 수리해주게 되는 것. [18] 위키로 치면 문서 작성 시점부터 현시점까지의 모든 버전 열람이 가능한 수준. [19] 가게의 금전 등록기부터 복원을 위한 전문 영상분석장비까지 다 수리할 수 있다. [20] 정성을 갖고 만든 제품에 영이 깃든다는 설정상 일반적인 공산품(기계 등)에 대해서는 주인공이 영을 본 묘사가 없다. [21] 여담으로 개로왕은 기록상 40대에 사망했는데 작중에서는 백발 할아버지로 나온다. 다만 이리되면 손자라는 조건 자체가 불가능하다. [22]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유물이 복원될수록 힘을 되찾는다. [23] 유물 복원을 위한 고가의 기기를 막 건드려 놓고 당당하다. 중평군의 부하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현대의 물건이 신기해서 호기심에 그러는 것이고, 문제라도 생기면 제대로 사과를 한다. [24] ex) 유성우: 사고 좀 치지 마! 중평군: 뭣!? 아직 치지 않았다! [25] 5회에서 중평군은 다른 시녀들의 시중을 받고 있다. 어쩌면 첩이 더 있을지도...부러우면 지는 거다 [26] 30회에서 지친 몸으로 알바를 나가겠다는 유성우를 말린답시고, 손날로 머리를 쳐서(...) 기절시켜 보이기도 한다. 그때문에 유성우는 잘렸다...(보너스가 취소된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