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보통경찰제는 헌병 대신 경찰이 식민지 조선을 통치하는 제도이다2. 목적
3.1운동이 벌어진 이후, 조선총독부 내에서는 헌병경찰제도를 폐지하자는 여론이 일어나게 되고, 이에 경찰제도가 바뀌게 된다.무단통치의 한계를 느끼고 통치 방식을 문화통치로 전환하면서 나온 제도가 "보통경찰제" 이다.
3. 내용
일제는 각 군/부에 1개의 경찰서를 각 면에 1개의 주재소를 설치하였으며, 헌병을 대신할 경찰인력을 증원시켜 나갔다.또한, 순사보, 헌병보조원 출신의 조선인들을 모두 순사로 임용하면서 유화책을 펼쳐나갔다.
4. 실상
실상은 헌병이 경찰로 바뀐 것 뿐이였다.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패악질을 부리는 것은 똑같았으며, 헌병 출신이 옷만 경찰복을 갈아입은 후 업무를 수행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경찰들을 긴급하게 채용함에 따라 배달원,목욕탕 관리원 등 자격미달인 자들이 대거 임용되었다는 점도 지적 대상이다.
5. 이후
1930년대가 접어들면서 일제는 부/군에 2개의 경찰서, 면에 2개의 주재소를 설치하고, 특히, 국경지대에는 더 많은 경찰서를 설치해 집중적으로 감시하였다.보통경찰제를 실시할 때보다 조선인들에 대한 탄압이 더 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