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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1 10:21:46

보리스(블랙 라군)

파일:boris.jpg
가명 보리스
ボリス
Boris
출생 러시아
성우 쿠스노키 타이텐, 마크 애치슨
블랙 라군의 등장 인물.

발랄라이카의 오른팔로 작중에선 비서 겸 최고 참모 포지션을 맡고 있다. 군 시절부터 지휘관인 발랄라이카의 부관이자 부대원들 중 최선임 노릇을 한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호텔 모스크바 지인들 사이에선 중사라고 불린다. 발랄라이카의 의중을 파악하고 명령을 실행하는 장본인이기 때문에 개인적 & 군사적 능력 또한 상당한 인물. 오랫동안 그녀를 위해 일한 덕분인지 둘이서만 하는 옛날이야기도 많다. "어느 전장에서 이런 일이 있었지..."라고 발랄라이카가 운을 떼면 보리스가 덧붙여 회상하는 식.[1] 발랄라이카보다 나이가 많은지, 헨젤과 그레텔 편에서 헨젤과 그레텔이 사용하는 언어가 루마니아어라는 것을 뒤늦게 생각해 내고는 "나이를 먹으면 이렇다니까."라고 자책하는 말도 한다. 오른쪽 이마부터 왼쪽 뺨까지 그어진 큰 흉터가 있다.

보너스 만화에서 과거엔 엄청난 미소년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과거 편에서 나온 캐릭터 중 가장 충격적인(?) 반전. [2] 얼굴이 순정만화풍인 등 그림체 자체가 다르다. '반짝반짝'하고 효과음도 붙는다. 이말년 시리즈 중 하나인 '조선쌍놈'에 등장하는 미소년 종과 닮았다(...). 약골이라고 놀림받는 것이 싫어 군대에 들어왔다고. 효과가 있었는지 과거에 비하면 목 굵기가 세 배는 된다. 그러나 이를 들은 그의 상관을 비롯한 많은 캐릭터+독자 들이 통탄을 금치 못했다(...). 그들의 경악: "왜 그런 아까운 짓을 했어!" "그대로 살아!"

10권 특별 편에서 로봇이 되었다.


[1] 대표적인 일화로 발랄라이카가 다시 우리들의 임무로 돌아간다고 할 때 보리스가 가장 먼저 경례를 했고 그에 이어 나머지 군인들이 경례를 했다. [2] 시스터 요란다의 젊은 모습을 보고 이젠 아무것도 놀랍지 않다던 레비가 경악할 정로도 갭이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