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퍼 헤이스티 경 (Ser Bonnifer Hasty)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스톰랜드의 헤이스티 가문 출신의 지주 기사(landed knight)로 칠신교에 신심이 깊어 선한 보니퍼(Bonifer the Good)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신성한 백 명(Holy Hundred)이라는 부대도 거느리고 있다. 다섯 왕의 전쟁당시에 처음에 렌리 바라테온 밑에 있다가 렌리가 암살당하자 스타니스 바라테온에게 붙는다. 하지만 블랙워터 전투에서 크게 패배한 이후에 조프리 바라테온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였으며, 조프리에게 사면받는다. 이후 리버랜드의 대영주이자 하렌홀의 영주로 임명된 피터 베일리쉬를 대신해서 하렌홀의 통치를 맡게 된다.[1]
바리스탄 셀미의 말로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어머니 라엘라 타르가르옌이 젊었을 때 스톰랜드의 한 지주 기사와 연애를 했지만 신분의 차가 너무 커서 맺어지지 못했고, 그 기사는 처녀신만이 라엘라의 자리를 메울 수 있다면서 종교에 깊이 빠졌다고 하는데 그 기사가 바로 보니퍼라는 설이 있다. 이것을 통해 나이를 유추하면 AC 244년 이전 출생이며 5부 시점에서 적어도 50대 중반은 된 노기사이다. 아마도 타이윈 라니스터의 동년배이거나 그보다 조금 어릴듯.
[1]
피터 베일리쉬는 베일의 섭정이라 움직일 수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