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兵法군사를 지휘하여 전투를 행하는 방법, 또는 그것을 저술한 서적을 말한다. 다만 중국의 경우 '병사를 다루는 법'이라는 의미로 이 단어를 사용하지만, 일본에서는 '병장기를 다루는 법'이라는 의미로도 병법을 쓴다. 따라서 병법서라고 하면 중국의 책일 경우 손자병법과 같은 장군의 입장에서 전략, 용인술을 다루는 책만을 의미하지만, 일본의 경우 병법서는 칼과 창을 다루는 법을 기록한 오륜서 같은 책을 말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일본어로 군사전략만을 의미하려면 군략(軍略)이라는 단어를 쓴다.
어떻게 보면 군사학과 동의어로 볼 수도 있으나, 사실 군사학은 현대에 들어서면서 여러 학문의 영향으로 복합적인 학문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병법과 무조건 같다고는 볼 수 없다. 현대적 의미로는 용병술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