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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4:40

변호사 쉬헐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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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평가
2.1. 첫 공개2.2. 최종화 공개 이후
3. 에피소드별 평가
3.1. 1, 2화3.2. 3화3.3. 4화3.4. 5화3.5. 6화3.6. 7화3.7. 8화3.8. 9화
4. 공개 이전 별점 테러5. 페미니즘 관련 요소
5.1. 부정적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라마 변호사 쉬헐크의 평가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2.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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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5% 관객 점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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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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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67 / 100 점수 2.4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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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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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8 / 5.0 사용자 별점 1.7 / 5.0




## 🔶🔶🔶 일단 위키 링크는 사이트 정식 명칭 MYmovies.it로 걸어둠
파일:마이무비스.it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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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3.5 / 5.00
비평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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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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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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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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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7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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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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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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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9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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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5%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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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9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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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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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3.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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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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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 / 10

2.1. 첫 공개

메타크리틱 스코어 67
4화까지만 봤을 때, 변호사 쉬헐크를 보고 있는 건 30분 동안 휴가를 떠나는 것 같았다(At least in the first four episodes that were available for review. Watching it is like going on holiday for half an hour)
루시 망간, 더 가디언
엉망이지만, 아름답게 엉망(It's a mess, but it's a beautiful mess)
평론가 그레이스 랜돌프

2022년 8월 16일에 북미 소셜 엠바고가 풀렸는데, 다소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1] 호평하는 쪽에선 유머가 재밌고 타티아나 마슬라니의 연기가 훌륭하다며 칭찬했고, 혹평하는 쪽에선 스토리가 엉성하고 유머가 과하다며 비판했다. 대부분의 평을 요약하자면 '작품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재미는 있다'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영화평론가 그레이스 랜돌프는 마치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생각나며[2] 페미니즘 메시지가 잘 스며든 것은 훌륭했으나 역으로 이가 너무 강하기에 슈퍼히어로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안 든다고 우려했다. 최종적으론 이 쇼가 매우 문제가 많지만(deeply flawed)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엉망이지만, 아름답게 엉망이라고. # 즉 비판할 점은 많지만 최종적으로는 수작으로 평했다. 비판점이 많음에도 이를 상쇄할 만한 장점이나 어우러지는 요소들이 있었다는 점이다. 좋으나 싫으나 상당히 이례적인 내용의 평론.

이후 리뷰 엠바고가 풀리고 전문가 평점이 공개됐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아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개 이후 우려되었던 헐크에 대한 표현[3]이나, 재미도 면에서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헐크와 쉬헐크의 사촌이라는 관계성과 헐크 경험자인 브루스의 우려와 법률인으로서 인생을 살고 싶은 젠의 삶 사이에서 나오는 장면들도 드라마에 대한 반감을 1화에서 효과적으로 줄였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오랜만에 우려되었던 CG도 우려보다 꽤 호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디즈니와 마블의 다른 CGI와 비교했을때, 너무 떨어진다는 비판은 있다.

2.2. 최종화 공개 이후

메타크리틱 유저 스코어 2.4/10

대중들의 평도 평균 10점만점에 2.4점대일 정도로 불호가 많은데 원인으로는 별 달리 특색이 없고 무능한 빌런들, 작중에서 딱히 한 일이 없어서 없어도 이야기 진행에 지장이 없는 웡과 어보미네이션, 제목은 변호사인데 정작 지지부진하고 허술한 법정공방[4], 그리고 논란이 많은 후술할 최악의 결말을 최대의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거기다가 취향이 갈릴 시트콤 분위기로 6화를 할애했다. 본작은 어디까지나 쉬헐크 드라마라서 헐크에게 초점을 맞추지는 않지만 원본의 능력 통제에 대한 고뇌의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앞으로의 몇몇 MCU 드라마의 노선은 이렇게 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디즈니 플러스의 단점인 슈퍼 히어로물과 디즈니 영화외의 볼 컨텐츠가 없는 점을 MCU 드라마 일부를 슈퍼 히어로물과 가볍게 볼 만한 장르를 섞어서 가볍게 볼 시리즈로 런칭하는 노선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종합적으로 최악의 MCU 드라마 중 하나[5]라는 것에 이견의 여지가 없다. 마지막화 직전 까지도 호불호의 영역에 있었지만, 결말 이후로는 이 작품을 공식 취급하는 것도 고민된다는 비판 또한 나오고 있다. 페미니즘 요소가 삽입된 탓에 공개 초기까지만 해도 상당히 대립하는 평가로 시끄러웠으나, 시즌이 마무리 된 후에는 호평이 점차 설득력을 잃으며 최악의 작품 중 하나로 의견이 모아졌다.

포브스 선정 2022년 최악의 드라마 4위로 쉬헐크가 선정되었다.[6]

3. 에피소드별 평가

3.1. 1, 2화

로튼 토마토의 점수는 현재 88점이며, 우려와는 다르게 재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동안 극장가에 마블 신작이 개봉하지 않을 예정이라 특히나 많은 기대를 받기도 했다. 특히 2화의 후반부 전개는 극의 흥미를 더 높였다.

법정 드라마를 기대했을수도 있겠지만 1, 2화는 사실상 쉬헐크에 대해 소개하는 파트이다. 그녀가 어떻게 쉬헐크가 됐으며 헐크와의 사이는 어떤지, 쉬헐크로서의 삶의 고충은 없는지 소개하는 것이 주를 이뤄 앞서 언급한 법정 드라마의 재미를 기대한 사람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2화 후반부에 어보미네이션의 변호를 제니퍼 월터스가 맡기로 수락하면서 앞으로의 법정극을 기대해 볼 만하다.

물론 내용에 대한 다른 말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쉬헐크가 헐크 상태가 되어도 정신이 왜 멀쩡한지에 대해서 설명이 없어서 이에 대해 이상하다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7]

삼바TV 조사 결과 첫 회 미국 시청률은 150만 명이라고 한다.[8]

3.2. 3화

초반부터 직설적인 쉬헐크에 대한 반대 여론을 보여준다. 이때 하나의 글이 비춰지는데 이글이 여성 히어로를 주력으로 데뷔시키는 것에 대한 일부 팬층의 반발에 의식한 듯한 연출이다. 뿐만 아니라 쉬헐크를 둘러싼 가짜뉴스[9], 기레기, 음모론[10]을 비판하는 모습도 나온다.

웡의 등장으로 슬슬 쉬헐크와 둘러싼 일들이 하나씩 진행되어간다는 느낌이 크다. 하지만 어보미네이션의 가석방은 무게감도 없이 가볍게 진행되어 잠깐 다루다가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 맥이 빠지는 느낌이라는 말도 있었다. 또한 어보미네이션이 인크레더블 헐크 당시의 박력있는 모습에서 가벼운 목소리를 내고 통제가 되는 모습으로 달라져 실망했다는 사람도 존재한다. 다만 가석방과 썬더볼츠로의 재등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묘사이긴 했다.

반대로 초인들이 날뛰어도 일반 사회에서 제어할 방법이 없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 속의 문제점을 아주 극명하게 조명했는데, 제멋대로 구는 형상변이자, 어보미네이션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탈옥시킨데다 도주처까지 마련해준 웡[11] 그리고 그런 웡이 법적 책임을 묻자 바로 도망가는 모습까지. 우스꽝스럽게 연출하긴 했지만 시빌워의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부분.

쿠키 영상에선 쉬헐크가 트월킹을 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호불호가 갈린다.[12] 3화 이후로 로튼 팝콘 지수가 42%까지 추락했는데, 트월킹의 영향으로 테러를 당했다. 카메오로 출연한 메건 디 스탤리언이 트월킹으로 유명한 가수라 넣은 듯하다. 사실 그냥 유명한 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트월킹을 잘 추는 가수로 유명하다.

3.3. 4화

시트콤적 분위기가 강화되었다. 역대 편 중 가장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편임과 동시에 역대 편 중 가장 떡밥이 많이 나온 편이다. 도니 블레이즈를 중심으로, 악마 디멘션 등의 떡밥으로 고스트라이더 메피스토가 등장할 수 있는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도중 쉬헐크와 젠 사이에서 제니퍼가 겪는 갈등을 보여주었다. 제니퍼 월터스는 소개팅을 위해 쉬헐크로의 이미지를 사용해 소개팅에 성공하지만 이후 제니퍼 월터스의 모습에서는 인기가 없는 것을 보여주며 주인공이 겪는 씁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법정극으로서의 소재가 지나치게 가벼워졌다는 의견도 있다. 도니 블레이즈와 상표권 논쟁을 벌이지만 캐릭터 특유의 마술씬이나 증인 등의 문제들로 지나치게 가벼워졌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물론 이는 쉬헐크의 캐릭터성이나 작중 분위기에 따른 취향차이로 데어데블과 같은 무거운 분위기의 법정극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4화 시점에 이르자, 안 좋은 반응이 본격적으로 거세지기 시작했다. 로튼 토마토 지수가 40%로 내려가며 후술된 별점 테러의혹이 대두되었다.

3.4. 5화

5화가 나오고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가 67점으로 떨어졌다. 드라마는 여전히 취향이 갈리는 시트콤 분위기가 짙게 깔려 있어 무게감이 없으며,[13] 쉬헐크의 아치에너미인 타이타니아에 대한 대우를 부실[14]하게 해 팬들의 불만을 야기했다. 또한 CGI도 매우 부실해 멀티버스 사가의 그래픽 수준을 다시 돌아보게끔 만들었다.

거기에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니키가 다짜고짜 중국어로 말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마블에서 왜 아시아계는 아직까지 저런 취급을 받는지에 불만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니키가 이 말하고 나서 바로 '내가 왜 그랬지? 숨고 싶다...'하면서 부끄러워 하는 장면도 있는 만큼 긍정적인 의미로 넣은 장면은 아니며 이런 동양계에 대한 "동양계면 전부 중국인이다"라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의 편견을 비판하는 의도로 넣은 장면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동양인 캐릭터가 "전 중국인 아닌데요"라고 대답한다.

타노스 사태이후로 더욱더 위상이 높아진 슈퍼휴먼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는데 쉬헐크 시점에 MCU에서는 히어로의 활동에 대한 법도 없고 히어로 활동을 하는 슈퍼휴먼을 위해 복장까지 만들어 주는 가게까지 있다. 거기에 갑자기 등장한 헐크급의 히어로에 대해서 두려움은 커녕 할리우드 스타급의 인기까지 보여준다. 이것은 앞으로 MCU가 풀어갈 엑스맨의 주요 스토리인 차별받는 슈퍼휴먼의 이야기를 팬들로 하여금 걱정하게 만든다.

3.5. 6화

시리즈 최초로 4.7점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 메타크리틱 점수도 저번화와 동일하게 67점을 찍고 있는 상황이며 대개 역대 에피소드 중에 제일 별로였다고 평가하는데 이는 6화 자체가 별다른 내용이 없는 탓이 크다.[15] 물론 엔딩 쯤에 진짜 흑막의 정체가 공개 되긴 하지만 전체 평가를 뒤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3.6. 7화

이번 화도 여전히 에밀 블론스키와 전직 빌런 친구들의 쉬헐크 연애 상담, 또다시 의미 없는 엔딩 빌런 떡밥과 같은 맥빠지는 전개가 계속되고, 데어데블은 마지막화 후반부에서야 나오는 용두사미 전개가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다수다.

3.7. 8화

에피소드 중 그나마 평가가 좋고 짜임새가 있는 에피소드다. 그 동안 꽁꽁 숨기고 안 보여줬던 데어데블이 드디어 등장했으며 원작 코믹스의 쉬헐크 복장을 입고 둘이서 싸우는 전투씬 등 볼거리가 쏠쏠했다. 그리고 마침내 드라마의 최종 엔딩이 다가오며 흑막과 쉬헐크의 대결이 예고 되며 박진감을 느끼게 한다.

3.8. 9화

헐크킹의 존재가 드러나고 헐크, 어보미네이션, 타이타니아가 모두 모이며 큰 전투신을 벌이나 했는데 쉬헐크가 제4의 벽을 뚫어 디즈니+의 레이아웃을 통해 마블 스튜디오로 항의하러 가며 케빈 파이기와 같은 이름을 가진 AI를 만나 사건을 종결해 버렸다. 판을 벌려 놓고 액션신을 수습할 능력이 없어서 급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 크다는 반응이 대다수.

사실 데드풀도 이런 식으로 제4의 벽을 마구 넘나들지만 여친이 죽었다고 각본가에게 가서 따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데드풀 2처럼 최종결전을 마무리해서 보여줄 거 다 보여주고 나서 쿠키 영상에서 이야기를 고친 것도 아니다. 이 쿠키도 타임머신이라는 영화 내부에 나온 요소를 이용했지 데드풀이 무작정 영화 밖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게다가 이렇게 전례가 생겼으니 앞으로 다른 작품이 나올 때마다 "어차피 쉬헐크처럼 각본가에게 따져서 결말 바꾸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 데드풀의 평가가 더욱 올라갔다. 그리고 제4의 벽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남용하면 얼마나 작품을 망치게 되는지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이 작품의 주제였던 제니퍼 월터스의 자아 정체성이나, 슈퍼 히어로같은 초인적인 힘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면서 나오는 사회, 인종, 성별 갈등 등이 제대로 마무리 되지도 않고 저 하늘로 날아가 버린 것은 덤.

데어데블 팬들도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일단 나와 준 것은 반갑고 좋은 일이지만[16], 드라마 쉬헐크의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너무 가벼운 모습만 보여준 게 아니냐는 얘기도 많다. 법정에서도 딱히 진지한 모습은 없었고[17], 전투를 하면서도 립프로그를 설득하는 쉬헐크의 말에 이래저래 보조를 하며 말을 많이 하는 액션을 선보였다.[18] 넷플릭스 시리즈 때만 하더라도 데어데블의 개그지분은 무거운 분위기에 툭툭 무심코 던지는 소소한 재미가 포인트였다면 이 작품에선 "스파이더맨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을 받으며 이전 작들에 비해서 달라진 캐릭터의 분위기에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다. 그나마 9화에서 만회할 마지막 기회가 있었으나 활약상은 없었다. 심지어 8화에서 데어데블이 자신에게 패소한 쉬헐크를 위로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지막화의 개판전개와 뜬금없는 현실조작으로 그 감동이 아무 짝에도 쓸모 없어졌다는 평도 있다.[19] 일단 나오기는 했으나 이미 쉬헐크가 현실조작으로 상황을 정리해버린 뒤였고 결국 단란하고 오붓하게 식사만 하다가 끝이 났다.

거기에 더해서 어보미네이션도 문제가 되는데, 어보미네이션은 딱히 악의가 있어서 변신한 게 아니었다. 그런데 쉬헐크는 K.E.V.I.N이 어보미네이션은 봐주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는데도 법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감옥으로 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반칙쓰고 법을 어긴 게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내로남불. 거기에 더해 어보미네이션을 놀리는 제니퍼는 화룡점정이다. 심지어 쉬헐크도 변신하면 처벌 받는, 어보미네이션과 같은 처지인데 현실조작의 영향인지 변신하고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빌런의 계략임이 밝혀졌다고 나오기는 하는데, 그건 그거고 변신 금지 거래는 거래이므로 대놓고 치트를 쳤다고 밖에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케빈과 젠이 대화를 할 때 그렇게 표현한 이유가 나온다. 지금까지 MCU는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강력한 볼거리로 이어져와서 이번 쉬헐크도 모든 슈퍼휴먼들을 집결시켜 강력한 볼거리를 제공하려 했지만 젠과 쉬헐크 제작진들은 젠의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가길 원하지 않았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볼거리 없이 순전히 젠과 쉬헐크 사이에서의 젠의 이야기로 쉬헐크를 만들고자 했던 것. 헐크킹이 쉬헐크의 혈청으로 헐크가 되고 모든 슈퍼휴먼이 모이기 시작하면서의 이야기부터 9화의 내용 모두가 그걸 표현하기 위한 씬이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러나 제4의 벽을 통해 밝혀진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젠의 이야기로 쉬헐크로 만들고자 했기 때문에' 라도 이런 식으로 결말을 지어서는 안 되었다는 의견도 크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젠의 이야기' 로 맺음을 맺고 싶다고 밝혔지만 결국 남은 것은 갑작스러운 날림 엔딩이다. 앞선 8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쌓여왔던 여러 주요 서사들은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설명되지도 않은 채로 제4의 벽을 통해 케빈을 찾아간 쉬헐크의 요구로 휘리릭 넘어가 버렸기 때문에 과연 보는 이들이 이 이야기를 오롯이 젠의 이야기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문이 남아버렸다. 결과적으로 그 젠의 이야기는 도대체 뭐였나 하는 의문만 남게된다. 갈등만 나오고 해결책이라곤 치트 쳐서 현실조작으로 끝내니, 소드마스터식 결말이라고 밖에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젠이 변호사로서 스스로 난관을 극복한 것도 아니고, 차별이나 사회적인 갈등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한 것도 아니다. 주변 인물들이 잠입까지 했던 것도 다 헛수고였고, 헐크의 힘이 아닌 법으로 심판하겠다는 다짐도 결국 법을 넘어선 제4의 벽이라는 슈퍼파워로 해결했다. 그렇게 힘에 의존하지 않고 변호사인 자신으로써 싸워가겠다고 했으면서, 결국 헐크의 괴력보다 더 심한 치트급 슈퍼파워인 제4의 벽으로 해결해 버리니 보는 입장에선 허무할 뿐.

또한 다른 마블 시리즈를 봐 왔던 팬들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정사에 편입해주기 어려운 치트급 능력이라 드라마 자체가 개그성 외전 이상으로 쳐주기 힘들다. 이런 능력이 있었다면 인류의 절반이 사라졌을 때 타노스를 그냥 지워버리거나 인피니티 스톤을 뺏는 식으로 허무하게 해결할 수도 있고, 완다가 타락할 정도로 갖고 싶어 했던 가족도 그냥 케빈한테 각본 수정하자고 해서 가지는 식으로 치트를 칠 수 있고, 정체가 들킨 스파이더맨이 이건 좀 아니지 없던 일로 하죠 라고 치트로 기억을 소거하는 식으로, 진지하게 이런 능력이 존재한다면 여태까지 있었던 세계관의 사건들이 다 허무한 뻘짓이 돼버린다. 때문에 MCU라는 세계관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럴 거면 아이언맨은 왜 죽었고, 피터는 왜 숙모와 친구들을 잃었어야 했으며, 버키는 왜 세뇌때문에 고통받아야 하고, 슈리는 왜 오빠와 어머니를 잃어야 했는가? 전부 작가랑 각본가 만나서 수정하고 말지.

치트를 쓴 이유도, 자신의 힘이나 노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과 부조리에 대응하기 위해 초자연적인 힘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그냥 "이런 현실은 내 맘에 안 들어. 아무튼 지금 내 상황이 내 맘에 안 드니까 다 내 맘대로 고칠 거야"라는 이유였고, 신적인 존재도 납득할 만한 인과관계도 없이 오냐오냐 하면서 다 들어주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서는 절대자에게 떼 쓰면 다 해결되나 하는 허무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단지 이 드라마를 망쳐놓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후 마블 시리즈에서 아무리 심각한 사건이 터지더라도 '케빈에게 부탁해서 바꾸면 되는데 뭘 저리 처절하게 싸우나'이라는 의문이 늘 따라붙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제4의 벽이 활용될 것이라 알려졌던 드라마임에도 정작 드라마 내내 제4의 벽 요소는 거의 제대로 활용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드라마 내내 잘 쓰지도 않았으면서 다 끝날때 되니 갑자기 제4의 벽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는데, 그 카드를 제대로 활용도 못하면서 최악의 평가를 받아들게 되었다.

때문에 정말로 '젠의 이야기'로 끝맺음을 하고 싶었으면 적어도 결말에서만큼은 제4의 벽을 사용해서는 안 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정작 결말에서의 제4의 벽은 드라마의 흐름을 갑자기 끊어 작위적인 상황을 빚어내면서 자연스러움을 해치기만 했지 도움이 되진 않았다고 평가된다. 여기에 쿠키 영상으로 짫게 넣었어도 될 브루스 배너가 꽤 분량을 가져가며 젠에게 향했어야 하는 포커스가 많이 흐려지기까지 한 탓에 제작진이 바라는 젠의 이야기로 결말이 채워졌다고 보기엔 어려운 그림이 만들어진 것도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그리고 차라리 뻔한 결말이 싫고 젠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으면 이야기 시작부터 빌런을 모조리 배제하고 시작하면 될 일이었다. 굳이 막판에 이런 식으로 갑자기 방향전환해서 뒤엎을 필요는 없었다. 결국 제 4의 벽을 허무는 아이디어만 남고 나머지는 붕 떠서 공중분해된 셈이다.

여담으로 월드 워 헐크의 떡밥이 될 것이라 여겨지는 헐크의 아들인 스카가 등장했는데, 스카의 비주얼이 원작과는 나쁜 방향으로 다르게 순둥순둥한 이미지로 나오면서 실망감을 안겼다. 그리고 데어데블의 캐릭터 표현에 대해서도 그의 캐릭터성이 너무 가벼워졌다며 불만을 표하는 의견이 생겼다.

정리하자면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 뒤 어마어머한 혹평을 보고 1화부터 8화까지 시청한 사람들이 "그 정도로 욕 먹을 작품인가?"싶었다가 9화를 보고 그 엄청한 혹평을 한방에 납득할만큼 엉망진창이었던 결말. 극단적으로는 9화를 본 뒤 1화부터 8화까지의 내용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면서 시간 아깝다를 넘어 이렇게까지 무의미하게 느껴진 드라마는 처음이었다는 평도 찾아볼 수 있다. 1화부터 8화까지 빌드업 내지는 떡밥이라 생각했던 내용들을 제 4의 벽을 통해 뒤엎어버리면서 생긴 일.

4. 공개 이전 별점 테러

드라마가 공개되기도 전인 8월 17일, 별점 테러로 인해 IMDb 점수가 4.6으로 떨어졌었다. 로튼 토마토 또한 다를 바가 없어 1점을 준 계정들을 눌러보면 모두 쉬헐크에만 평점을 준 급조한 계정들이 다수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로튼토마토가 대응이라도 했는지 9월 1일부터 표본이 6,702명에서 그대로 고정돼있고 팝콘지수도 딱 50%로만 나오고 있다.

이에 팬들도 평점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10점을 몰아주는 등 팬과 안티들의 지저분한 고지전이 계속 되고 있었으나, 9화에서 논란의 결말이 터지면서 5.2로 끝나버렸다.

5. 페미니즘 관련 요소

5.1. 부정적

“왜냐면 여성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라고 가르침을 받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쉬헐크는 '난 분노 조절 잘해'라고 하는 거예요. 나는 지속적으로 분노 조절을 해. 난 지속적으로 공포를 이겨내야 해.' 그러니까. 그녀는 손쉽게 통제해나갈 수 있는 거죠."
-타티아나 마슬라니(쉬헐크)
작중에 나오는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남자에 대한 유독 비틀린 인상[20]과 분노를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는 헐크에게 쉬헐크가 여성이 일상에서 분노를 억누르면서 살아야 하는 일을 예시로 들며 "내가 당신보다 분노를 다스리는 것에 훨씬 능하다"고 짜증을 내는 장면은 인생 자체가 비극으로 가득하고 몇번이고 죽을 고비 넘기고 다닌 헐크의 서사를 무시한 채 억지로 페미니즘 메시지를 넣으려고 한 부적절한 장면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21] 특히 그동안 브루스가 얼마나 온갖 고생을 했는지 영화를 10년넘게 보아왔기에 잘 아는 골수 헐크팬들 입장에서는 쉬헐크의 말이 주제를 모르는 투정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헐크로의 변신은 이중인격으로 자신을 잃고 조절할 수 없는 괴물이 되는데에 대한 부정적인 서사를 가지는 반면 쉬헐크의 변신은 완벽하게 자아를 유지한채로 신체적 강점만 생기는 긍정적인 변화로 다루어진다. 괴물 취급을 받던 헐크에 비해 쉬헐크는 셀럽으로 받아들여지며 쉬헐크가 아닌 제니퍼로서 알아주지 않는데에 대한 안타까움이 드라마 중반부의 주 서사를 차지한다.

마슬라니의 인터뷰나 저 부분에서 페미니즘적인 해석을 깔고 들어가는 평론가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의도를 가지고 넣은 장면이 아니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제작진과 주연배우의 견해 차이가 있을수도 있으나, 제작진중에서 마슬라니의 인터뷰가 잘못 되었다고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은 사람은 없기에 그럴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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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블이 4화까지만 공개했다. [2] 그레이스 랜돌프는 토르: 러브 앤 썬더를 호평했기에 칭찬으로 한 말이다. [3] 공개 이전에는 헐크보다 무작정 쉬헐크가 강하다는 식으로 묘사되지 않나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원작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헐크와 쉬헐크의 힘은 차이지, 상하의 관계가 아니라는 식으로 묘사된다. 오히려 헐크에 비해 힘 자체는 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대신 골격상의 유연함 등에서 개연성 있는 장점을 등가교환 시켜주며 적당한 밸런스를 잡았다. 캡틴 아메리카와 캡틴 카터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와 같다고 볼 수 있다. [4] 법조 계열 장면을 쓸 줄 아는 작가가 없어서 대폭 축소했다고 한다. # [5] 나머지는 마블 아이언 피스트 인휴먼스(드라마). 이쪽은 변호사 쉬헐크 보다도 평이 안 좋다. [6] 해석하자면, 메시지 전달에 과하게 치중한데다 이게 과하다 못해 쉬헐크 자체가 전반적인 데이트 문제 관련해서 징징거리는 데 쓰고 있으며, 성차별적인 트롤러 들이 인터넷에 있을 지는 몰라도 질 좋은 TV 쇼를 만들지 못할 망정 똑같이 역트롤짓을 시전하며 남자들은 죄다 비호감으로만 그리는데 여념이 없다고 비판한다. 대기업들이 유치찬란한 메시지를 마구 손가락으로 눈 찌르는 냥 주입하고 있으며 재밌는 장면도 얼마없을 뿐 더러 그것도 심지어 과시적인 데다 재미도 그닥이라고 까이고있다. [7] 코믹스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헐크로 변신하면서 새로운 인격으로 전환되는 것은 오히려 브루스가 특이한 것이다. 브루스는 어렸을 때 아버지의 학대를 당한 바람에 애초에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헐크로 변이하면서 이게 극대화 되었다. MCU에서도 어보미네이션으로 변신한 에밀 블론스키의 정신이 멀쩡한 것을 보면 브루스가 특이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MCU 내에서의 설명이 부족한 것은 사실. [8] 다만 삼바TV는 스트리밍 업체들과 공식계약을 맺은 조사기관이 아니고 스마트TV 시청률만 집계하며 그마저도 시청기록을 공유하는 데 동의한 시청자의 자료만 수집할 수 있어 공신력 있는 자료는 아니다. 스트리밍 업체와 공식계약을 맺고 시청률을 제공하는 업체는 닐슨뿐이며, 이마저도 시청시간만 제공해 준다. 그렇기에 이 작품뿐만 아니라 모든 스트리밍 작품들의 실제 시청률은 저것보다 훨씬 높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하우스 오브 드래곤도 삼바TV 조사에선 북미 450만 명으로 집계됐지만 실제론 1천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 [9] 쉬헐크가 어벤져스에 가입하는 데 거절당했다는 소식과 어보미네이션의 아이를 임신을 했다는 헛소문. [10] 쉬헐크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11] 물론 어보미네이션이 거절하고 다시 감옥으로 얌전히 돌아와서 망정이지... [12] 싫어하는 쪽에선 왜 굳이 말많은 트월킹을 넣냐, 천박하다라고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고, 옹호하는 쪽에선 스타로드, 제모도 우스꽝스러운 춤을 췄고 캡틴 아메리카는 엉덩이 드립까지 쳤는데 왜 쉬헐크에만 민감하게 구느냐고 대립했다. [13] 마지막에 흑막을 보여줌으로써 사실상 2/3 분량은 긴장을 마음껏 풀어놓으란 의미로 받아들인다. [14] 빌런의 힘이 떨어지면 당연히 대척점에 있는 주인공의 매력도 손상되기 마련이라는 진리는 둘째치고서 원작에서의 타이타니아는 절대 웃음을 위해 장난치는 엉터리 인플루언서가 아니다. [15] 시트콤 형식의 일상물로서의 재미를 느끼는것과는 별개로 전체 전개에 있어 유의미한 부분이 없다시피 하다. [16] 넷플릭스에서 벗어나 MCU 메인 스토리 합류 후 스파이더맨에서도 나왔으나, 거의 카메오 수준으로 히어로로서의 액션은 아예 없고, 변호사로서의 모습 역시 직접 재판정에 서서 평소에 보여주는 포스 넘치는 유능한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 했다. [17] 다만 피고인에 대한 증거서류 기각 건의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맞는 말만 하며 말빨로 쉬헐크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 후 제트연료의 냄새를 맡고 루크에겐 죄가 없는 것으로 마무리까지 확실. [18] 립프로그가 "저 인간도 변호사야?"라고 하자, 데어데블은 자신의 정체에 대한 은닉성 때문에 "그냥 법률드라마 마니아다"라고 잡아뗀다. [19] 쉬헐크가 나름의 고뇌 및 본인만의 고군분투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였으면 데어데블의 위로와 조언이 힘이 되어 연출이 극대화 되었겠지만, 9화에서의 묘사는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제작자 만나서 불평 터뜨리고 스토리 바꾸면 그만이다라는 식으로 묘사해 버렸다. 막장 스토리를 생각한 제작진도 제작진이지만, 쉬헐크의 태도 및 행적 역시 도긴개긴이라는 평. [20] 쉬헐크와 만난 소수를 제외한 조연 남성 상당수가 이런 경향을 가지고 있다. 주제도 모르고 여자 밝히거나(직장 동료 변호사), 추잡스럽거나(데이팅 앱 상대), 찌질하거나(데이팅 앱으로 만난 히어로 오타쿠), 이기적(직장 상사)등등. [21] 젠이 겪은 불편함들은 일상적인것이고 헐크가 겪은 장애물들은 스케일이 큰지라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이를 현실에 대입해보면은 캣콜링 당해서 불편한 일반인 여성이 참전용사에게 내가 더 힘들었다고 항의하는 수준의 오만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