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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벨리즈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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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벨리즈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2.2. 21세기
2.2.1. 영토 분쟁
3. 관련 문서

1. 개요

과테말라 벨리즈의 관계. 두 나라는 역사적, 정치적인 이유로 견원지간으로 최악의 적수다.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19세기에 과테말라가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어났지만, 1821년 ~ 1823년까지 멕시코 제1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이후에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의 구성국이 된 뒤에 독립했다. 한편 벨리즈는 1783년부터 대영제국이 지배하였다. 과테말라는 벨리즈를 반환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로 인해 영토분쟁이 생겼다.

20세기에 벨리즈가 독립한 뒤, 과테말라측에서 영유권 주장을 하면서 양국간 갈등이 다시 시작되었다.

2.2. 21세기

양국은 미주기구, 중미 통합 체제,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의 회원국들이다. 하지만 영토갈등으로 인한 갈등이 존재한다. 2018년에 과테말라에서 푸에고 화산 폭발이 일어나자 벨리즈 측에서는 과테말라를 비하하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먼 나라이면서도 과거 벨리즈를 지배했던 식민지배국이었던 영국과도 사이가 나쁜데 한때 벨리즈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영국, 벨리즈와 싸웠었던 역사적인 악감정 때문인지 과테말라는 영국 아르헨티나가 영토 분쟁을 빚고 있는 포클랜드 제도를 아르헨티나의 영토로 인정하며 아르헨티나를 지지하고 있다.

2016년 4월 22일에 양국의 국경지역에서 과테말라 소년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되면서 갈등이 일어날 조짐을 보였다. #

2.2.1. 영토 분쟁

과거 벨리즈가 영국의 식민지였을 시절에 이 나라에서 벨리즈가 과거 마야 문명 시절부터 자국 영토였었다며 벨리즈의 식민지배국이었던 영국과 벨리즈의 영유권을 놓고 영토 분쟁으로 대립한 적이 있었고[1] 1981년 벨리즈가 영국으로부터 식민지 독립했을 당시에는 불법적 독립이라며 벨리즈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으며 독립한 벨리즈와도 일촉즉발의 적대관계를 이어갔다. 물론 이는 과테말라 혼자만의 주장에 그치고 있다. 결국 1991년에 과테말라가 독립을 인정하고 국교를 맺었지만 벨리즈-과테말라 국경 지역의 영토 일부를 둘러싼 두 나라 사이의 영토 분쟁 갈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과테말라와 영토 분쟁 합의를 위한 국제사법재판소에 갈 것이라는 국민투표에서 가기로 결정됐다 #

95%가 찬성했는데, 문제는 투표율이 26%밖에 안된다. #, 관련기사(<49> ‘카리브의 보석’ 벨리즈, 과테말라와 해묵은 영유권 싸움 끝낼까)

3. 관련 문서



[1] 아닌 게 아니라 과테말라뿐만 아니라 남부 지역에 마야 문명이 들어섰고 중심지가 남부 유카탄이었던 멕시코, 벨리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같은 북중미 국가들도 마야 문명의 역사를 놓고 이들 국가 모두 다 자기 나라 역사라고 주장하며 대립한다. 멕시코 고원 일대에만 국한되어 멕시코 역사가 분명한 아즈텍이나 타라스칸, 틀락스칼텍과는 다른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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