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 스트리트 파이터 5에 맞춘 벨가 캐릭터 도감 일러스트 |
- 신장: 193cm
- 체중: 105kg
파이널 파이트의 등장인물. 범죄 조직 매드 기어의 우두머리다. 해거 시장이 자신들을 귀찮게 하자 그의 딸인 제시카 해거를 납치해 협박했다. 좋아하는 것은 생긴 것에 걸맞게 권력과 다이아몬드. 싫어하는 것은 해거와 좀비.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의 최종 보스 | ||||
파이널 파이트 | ~ | 파이널 파이트 2 | ~ | 파이널 파이트 터프 |
벨가 | → | 레츠 | → | 마샬 블랙 대령 |
마지막 스테이지의 보스이며, 휠체어에 탄 채로 제시카를 옆에 인질로 끼고 나타난다. 그러나 휠체어가 부서지면 절대 걷지 않고 정상인보다 날렵하게 폴짝폴짝 뛰어다니는데, 용량 때문에 벨가의 걷는 동작을 구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슬픈 뒷이야기가 있다.
또 캡콤 공식 아트 기준으로 앉아있을 때는 위의 일러스트처럼 검은 수염이었던 것이, 일어난 이후의 일러스트에서는 백발로 나온다.
벨가는 타격기를 맞고 쓰러지지 않을 경우 공중에 석궁 화살을 흩뿌리는데 여기 공격 판정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폴짝폴짝 뛰어다니면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좌우에 있으면 거리 불문하고 석궁을 날리므로,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다가가 잡기 기술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1] 또한 CPS-1의 하드웨어적 한계로 한 화면에 보여줄 수 있는 오브젝트 수에 제한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헐리우드나 엘 가도가 등장했을 때 두들겨 패서 나이프를 여러 개[2] 떨궈놓게 만들면 석궁을 봉인할 수 있다.[3]
마지막에는 창문을 부수고 날아가 추락사하는데, 추락사하는 연출 때문인지 HP가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무조건 화면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AI를 보여준다. 이 때는 잡기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근접해도 아예 잡히지를 않으며, 기본공격 후 레버 + 공격으로 던지기 마무리를 발동해도 던지는 모션만 나오고 잡혀서 날아가지를 않는다. 어찌어찌 와리가리 등을 통해 창문에서 멀리 떨어진 화면 왼쪽에서 창문 반대쪽으로 마무리하면 창문은 저절로 깨지고 창문쪽으로 끌려 날아가서 떨어지는 괴이한 광경이 펼쳐진다.[4]
이전 보스들에 비해서 카리스마가 약한 것은 물론이고, 엔딩에서 확실하게 사망했기 때문에 '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 이외에는 차기작에 등장한 적이 없다. 그나마도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에서는 좀비로, 그것도 온갖 추태를 부리면서 등장한다.
이후 죽은 줄 알았으나 어째서인지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매드 기어 은신처(Mad Gear Hideout) 스테이지에서 배경 캐릭터로 등장하며, 스트리트 파이터 5 아비게일의 아케이드 모드 스파5 코스 엔딩에서도 멀쩡하게 등장, 롤렌토의 탱크, 로켓 주문을 받고 분노한 아비게일에게 전동휠체어, 커피, 핫도그,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양손에 권투 글러브를 끼고 있는 곰인형, 드릴, 레이저 권총을 주문한다. 벨가의 주문들을 받고 아비게일이 빨갛게 변하면서 늘어난 근육으로 옷까지 찢어버리며 휴식을 달라며 난리치게 만든다.
캡콤 프로투어 2019 프리미엄 스테이지 Ring of Justice에 소돔, 롤렌토, 안도레 일가(一家): 아들 안도레(Andore Jr, 빨간색), 할아버지 안도레(G.Andore, 파란색), 삼촌 안도레(U.Andore, 검은색), 아비게일, 액슬, 댐드, 에디. E, 벨가 본인이 싫어하는 전 메트로 시티의 시장 마이크 해거와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의 공사장 배경인 Skyscraper Under Construction 스테이지에서 등장한 해거의 동상과 함께 배경캐릭터로 등장한다.
[1]
보스답게 잡기 회피능력이 있어서 간간히 잡기가 통하지 않으므로 주의.
[2]
정확히는 6개. 그 이상은 떨어지지도 않는다.
[3]
이는 3탄 보스인 에디에게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거기서도 아이템을 6개 떨궈놓으면 총을 안 쏘고 빙빙 돌아다니기만 한다.
[4]
이렇게 의도한 이유가 있다. 이렇게 안 하면 추락사하지 않거나
크루드 버스터의 맨 마지막 중간보스인 사자인간처럼 이미 죽었는데도 도로 일어나 자기가 죽을 자리에 가서 눕는 괴상한 연출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