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의 등장 악마. 6일째의 보스이다. 모티브는 베리알. 영문판에서는 대놓고 Belial.2. 상세
3일째에 무적인 벨 데르를 격파했다고 좋아하던 주인공 일행은 자신들의 여명 일수가 여전히 다른 사람에 비해 1일 적은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조사하다보니 벨의 이름을 가진 악마는 하나가 아니었고 벨 데르를 격파했기 때문에 재수없게도 벨의 왕 쟁탈전에 참가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그렇기에 벨의 이름을 가진 다른 악마인 벨 이알과 며칠 뒤 싸우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이리저리 조사해 보고 다니면 벨 이알은 화염을 사용하는 악마라는 것 정도를 알 수 있으며, 싸우러 가기 직전에 날라리풍의 남자에게 사실 벨 데르는 봉인되 있던채 나온 거라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한 악마가 아니며 벨 이알은 그와는 다를거라고 하면서 재밌다는듯이 말한 뒤 벨의 왕 쟁탈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사라진다.
그리고 벨 이알과 싸우게 되는데, 하루를 그 전에 구해놨으면 이 전투에서 등장한다. 역시 죽으면 게임 오버. 불에 휩싸여 있어서 잡악마들이 공격할 일은 없는데, 벨 이알이 맵 전체병기를 사용하므로 하루가 죽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반대로 그 전에 하루가 죽었을 경우에는 벨 이알과 싸우지 않게되며 아츠로우, 유즈 이외의 루트는 갈수 없게된다.
생긴거는 지나가던 악마 A 처럼 생겼는데 꽤나 강력하다. 화염공격을 주로 사용하지만 물리공격력도 높으며, 용의 안광(3회 행동)을 장착하고 있어서 엑스트라 턴을 가지고 있으면 진짜 아프다. 물론 용의 안광의 스킬 크랙은 불가능하다. 흡마로 MP를 거덜내도 맵병기는 MP소모가 없으니 주의. 스타트 지점 근처에서 악마를 리젠시키므로 하루 주변으로 유인해서 격파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강한 만큼 약점이 너무 명확하다. 우선 빙속 약점을 난무 등으로 찔러주면 절대 엑스트라 턴을 잡지 못한다. 또 공격이 물리공격과 화염공격밖에 없어서 주인공과 아츠로에게 내성/무효를 나눠서 달아주면 고자가 된다. 마침 이 전투가 랑다의 데뷔전이니 물리반사를 크랙해서 역관광해줘도 좋다. 마지막으로 사정거리가 1이고 맵은 폭 1칸의 좁은 길목밖에 없으므로 주인공이나 아츠로가 길막하고 패면서 사신/사룡을 넣은 팀이 2~3칸 뒤에서 일방적으로 때려주면 버티지 못한다. 1회차부터 마력 25 넘는 주인공이 빙속 증폭 달고 난무 쓰면 맵병기 써보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눕고(...) 2회차에선 만마의 난무 다구리, 혹은 데스바운드 다구리 해주면 1턴도 못 버틴다.
격파하면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에 벨의 힘이 변화한것인가.. 그렇다면 너에게 흡수되는것도 괜찮겠군. 자, 모든 벨을 흡수해 마왕이 되라...! 악마도... 신도, 초월해봐라! 그오오오오오오오...!' 라는 말을 남기고 주인공에게 흡수된다.
상술했듯 보스로서의 공략법이 명확하지만 스토리상에서 보이는 모습은 확실히 마왕의 자리에 걸맞다. 하루를 잡아놓고 주인공 파티를 압도하는 분위기나 위의 내성, 무효 없이 정면승부할 경우의 똥파워, 그리고 졌음에도 대범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흡수당하는 등. 그 전의 벨 데르가 무적 내성만 믿다가 뚫리자 카리스마가 확 무너지는 것과 무척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