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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ck's수많은 맥주가 난립하고 있는 독일 맥주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지도를 얻고있는 라거 맥주.[1]
2. 맛
독일내 판매량이 항상 상위권 안에 들어가는 맥주다. 독일식 라거 맥주 특유의 상큼한 첫맛과 자극적인 쓴맛, 그리고 깔끔한 뒷맛을 잘 나타내주는 맥주이다. 다른 독일 맥주보다는 약간 쓴 맛이 강하다. 알콜도수 5%. 여담으로 현재는 세계적인 맥주 기업 AB InBev가 인수했다.3. 기타
공장이 브레멘의 베저(Weser) 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베저 강변을 산책하면 수출용 맥주를 선적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SV 베르더 브레멘의 전통적인 스폰서였으며, AB InBev에 인수된 다음에도 스폰서 관계는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자존심 강한 일부 독일인들이 싫어하긴 했지만.로고타입의 열쇠 문양은 공장이 위치한 브레멘 도시의 문장 (紋章, 독일어로 Wappen, 영어로 Coat of arms)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의외로 채식주의자가 먹을 수 있는 맥주이다. 맥주를 제조하여 침전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부레풀이나 젤라틴 등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산 맥주들 중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하이네켄이나 필스너 우르켈, 칼스버그 같은 다른 유럽산 라거 맥주 브랜드들에 비해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국내 편의점 지점들마다 벡스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고, 아예 판매하지 않는 가게도 있을 정도.
2023년을 기준으로 편의점과 마트에서 보기가 힘들어졌다. 지방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조차 입고품을 찾기 힘들다.
[1]
맥주 하면 독일이 유명하지만, 막상 독일은 지역, 도시별로 작은 맥주공장들이 대다수고 하이네켄이나 버드와이저, 밀러, 칭다오, 삿포로, 칼스버그처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거대 맥주 기업 브랜드는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