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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23:20:43

베이스볼 스타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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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 ベースボールスター2
영문: Baseball Stars 2

1. 소개2. 팀 정보
2.1. 국가별 특징
2.1.1. FIGHTING TEAM (EASY MODE)2.1.2. EXCITING TEAM (HARD MODE)
3. 게임 플레이 이모저모
3.1. 1P 리그전 방식3.2. 플레이 시작3.3. 키 설명
3.3.1. 공격 시3.3.2. 수비 시
3.4. 타임 아웃
3.4.1. 파워 업3.4.2. 히든선수
3.5. 구단주3.6. 월드 챔피언십
4. 여담

1. 소개

1992년 4월 28일에 SNK에서 제작한 네오지오용 야구 게임으로 전작인 베이스볼 스타즈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선수들의 데이터가 나와 있지 않고 조잡한 게임성을 보였지만[1] 이 게임은 아케이드용 야구 게임에서 역대급으로 재미있다는 평을 들은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나 데드볼을 맞았을 경우 달려가서 죽빵을 날린다던가 해서 투수의 힘이 다 빠져버린다던가 하는 요소는 이 게임의 또다른 재미요소이기도 하고 이걸 이용해서 일부로 데드볼을 맞는다던가 하는 요소가 있었다. 한때 오락실에서도 돈 쌓아놓고 하는 쏠쏠한 게임이기도 했다.

2. 팀 정보

미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한국, 호주 여섯 국가의 팀으로 되어 있다. EASY MODE, HARD MODE를 선택할 수 있다. EASY MODE는 수비할 때 컴퓨터가 알아서 수비해주는 범위가 HARD MODE보다 넓고 타자들의 타율 역시 HARD MODE보다 조금 높은 편이다. EASY MODE를 즐기다 HARD MODE로 넘어가면 확실히 좀 더 조이스틱 스킬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취향껏 선택하자.

EASY MODE는 해당 국가의 유명 도시 이름으로 팀이 짜져 있고 HARD MODE는 국가 이름으로 팀이 짜져있다. EASY, HARD 가릴 것 없이 국가별로 팀의 특색이 있다. 팀의 특색을 고려하여 플레이 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

2.1. 국가별 특징


2.1.1. FIGHTING TEAM (EASY MODE)

2.1.2. EXCITING TEAM (HARD MODE)

3. 게임 플레이 이모저모

3.1. 1P 리그전 방식

1P를 선택하면 리그가 진행된다. 6팀이서 각 팀마다 3경기씩 총 15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15게임 진행 후, 1위가 되면 상대 리그 우승팀과 월드 챔피언십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3.2. 플레이 시작

동전을 넣으면 3분 30초간 플레이할 수 있다. 야구 특성상 9회까지 해야하는데 9회까지 3분 30초 안에 끝나냐고? 당연히 절대 안 끝난다! 그럼 동전을 넣지 않으면? GAME OVER. 본격 오락실 창렬게임 별 수 없이 동전 하나 더 넣고 3분 30초 동안 게임을 즐길 수 밖에 없다. 통상 한 게임을 모두 소화하는데 10~15분 정도 소요되며, 동전 4~5개 정도 소비된다. 그럼 1P 리그 다 끝내려면 동전이 몇개나 필요한거야

3.3. 키 설명

기본적으로 루는 방향으로 표현된다. 1루는 →, 2루는 ↑, 3루는 ←, 홈은 ↓로 표현된다. 만약 송구할 때 1루로 송구하고자 한다면 조이스틱을 →쪽으로 땡긴 후 A버튼을 누르면 되는 것. 주루 때도 2루로 도루하고자 한다면 조이스틱을 ↑쪽으로 땡기고 B버튼을 누르면 된다.

3.3.1. 공격 시

A: 타격. 살짝 누르면 방망이를 짧게 휘둘러 보다 짤짤이로 정밀하게 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장타는 안 나오니 유의. 주자의 귀루때도 사용되니 초보자들은 귀루 스킬을 잘 익혀야 주루사 당하지 않는다.

B: 도루 및 리드. 주루의 필수요소다. 도루 및 주루시 B버튼을 연타하면 속도가 더욱 빨라지니 참고할 것. 투구를 기다리는 동안 누상의 방향쪽으로 조이스틱을 땡기고 버튼을 살짝 눌러주면 리드가 가능하다. 다만 리드가 지나치면 견제사 당하기 딱 좋고, 무리한 도루 역시 끔살당하기 딱이니 주의할 것. 이 게임에서 숙련자를 가르는 기본 척도는 주루 플레이란 점을 상기하자.

C: 번트.

D: 타임 아웃(작전 호출)

3.3.2. 수비 시

A: 투구. 투구 시 다양한 방향키와 조합하면 직구,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다.
방향키 없이 A: 평범한 직구. 이렇게만 던지면 얻어맞기 딱 좋다
↓ + A: 강속 직구. 다만 웬만한 강속구 투수가 아니라면 홈런이 나오기 쉽기 때문에 주의할 것. 그리고 체력 소모가 매우 심하다.
↑ + A: 포크볼. 헛스윙 유도에 좋다. 다만 이 역시 웬만한 강속구 투수가 아니면 포크볼이 제대로 꺾이지 않기 때문에 속도는 느리고 밋밋하게 들어오니 더 없이 치기 좋은 공이 되니 유의할 것. 역시 체력 소모가 매우 심하다.
←, → + A: 슬라이더 및 커브. A를 누르고 사이드 방향키를 누르면 그 쪽 방향으로 공이 휜다. 속구 투수라면 슬라이더가 나오고, 구속이 약한 투수라면 커브가 나오게 된다. 체력 소모가 훨씬 적기 때문에 투수의 체력 안배를 생각한다면 가장 많이 구사해야 할 구종.

A: 송구 및 슬라이딩. 송구할 때 1루로 송구할 것이라면 방향키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 한 방향으로만 방향키를 누르고 송구하면 송구가 굉장히 밋밋하고 느리다. 이 때 다른 방향키와 섞어서 현란하게 방향키를 돌리게 되면, 강한 송구가 나와 주루사를 잡기 용이하다. 이 역시 숙련자를 가르는 스킬 중 하나. 또한 송구 상황이 아닌 뜬공 상황일 때 타구를 잡기 위해 달려가는 동안 A버튼을 누르면 슬라이딩을 하면서 캐치할 수 있다.

B: 베이스 커버 및 점프 타구를 1루수가 잡아서 1루가 비어있는 상황일 때 1루로 송구하게 되면 볼이 빠지므로 유용하게 쓰이는 스킬. 마찬가지로 1루 베이스 커버를 할 것이라면 방향키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 또한 뜬공 상황 시 B버튼을 누르면 점프를 하면서 캐치할 수 있다.

D: 타임 아웃(작전 호출)

3.4. 타임 아웃

대타를 기용하거나 투수를 교체하려면 D버튼을 누르고 타임아웃을 요청하면 된다. 대타같은 경우는 현실경기처럼 적재적소의 찬스에 기용을 해도 좋고, 아예 못하는 선발 선수를 1회에서부터 빼버리고 선발처럼 쓰는 방법도 있다. 선발 선수보다 대타 선수가 좋은 경우가 꽤 많으니 대타 선수의 능력치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투수같은 경우가 현실 경기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보통 야구단에서 9~10명의 투수, 혹은 그 이상의 선수를 보유한 것과 달리 여긴 투수가 딸랑 4명밖에 없다. 따라서 투수의 체력 안배가 매우 중요하다. 보통 선발투수 기준으로 30~40개 가량 던지게 되면 지치고 구위가 떨어진다. [6] 30~40개 던지지 않아도 지치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덩치 좋은 선수에게 데드볼을 던지고 죽빵을 얻어맞는(...) 방법. 현실 경기처럼 좀 얻어맞았다고 바로 강판을 시켜버린다던가 체력 생각 않고 마구 강속 직구와 포크볼을 남발한다면 7~8회쯤, 혹은 연장전 돌입 시 마지막 투수까지 지쳤는데 바꿀 투수가 없어 대량 실점하기 십상이니 주의할 것.

3.4.1. 파워 업

공격 시 파워 업 배트를 호출할 수 있다. 파워 업 배트를 사용하게 되면 장타 발생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특히나 홈런 타자들이 파워 업 배트를 사용하게 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파워 업 배트는 사용량이 5개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코인을 넣으면 파워 업 배트를 주고, 또 1P 리그전에서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파워 업 배트를 10개씩 주기 때문에 물 쓰듯 쓰지 않는 한 부족하진 않다. 다만 숙련자의 경우 파워업 배트를 쓰게 되면 너무 게임이 홈런만 난무하고 재미가 없어진다고 안 쓰는 플레이어들도 꽤 있다.

3.4.2. 히든선수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구단주가 등장해서 히든선수를 고르게 한다. 이걸 적절히 활용하는것이 재미요소. 선발 타자 중 한 명을 교체하는 경우와 선발 투수 및 교체 투수 중 한 명을 교체하는 경우가 있으며 한 경기 당 고를 수 있는 히든 선수는 3명이다. 3명 중 한 명을 고르면 된다. 선발 투수를 히든 선수로 교체하게 되면 기존 선발 투수보다 구속과 구위가 좋고 교체 투수로 써먹는 것 보다 오랫동안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도움이 된다. 보통 타율과 홈런 갯수가 나오는데, 투수는 특성상 홈런 갯수 대신 평균자책점이 나온다. 홈런 갯수는 복불복이기 때문에 잘 뽑히길 빌자.

3.5. 구단주

이 게임의 또다른 재미는 구단주인데, 이기고 있는 상황이면 경기에 개입하지 않지만 지고 있는 상황이면 경기에 사사건건 개입한다. 프런트와 더그아웃은 분리해야 마땅하거늘 찬스가 왔을 때 갑자기 멀쩡한 선수 내버려두고 "USE THIS GUY!" 하면서 4할 SPECIAL 타자를 기용시킨다. [7] 지고 있는 상황에선 파워 업 배트를 다 썼어도 어디서 구해오는지 "USE THIS BAT!" 하면서 파워업 배트를 사용하게 한다. 대타든 파워 업 배트든, 안 쓰고 싶어도 무조건 써야한다... 야이씨 니가 감독까지 다 해먹어라 근데 능력치가 개사기라 쓸 수 밖에 없어

게임이 끝나고 나서 이기게 되면 엄청난 칭찬과 함께 히든 선수를 고르도록 안내하며, 게임이 지면 엄청난 질책(...)과 함께 히든 선수를 고르도록 한다.

3.6. 월드 챔피언십

15게임이 모두 끝나고 나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면 상대 리그의 우승팀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 게임에 나서게 된다. 즉 EASY MODE에서 플레이하고 있었다면 HARD MODE의 우승팀과, HARD MODE에서 플레이하고 있었다면 EASY MODE의 우승팀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이 게임에서까지 승리하면 구단주가 나와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해준다. 축하해주는 말이 압권인데, "CONGRATULATIONS! YOU'RE A GOOD PLAYER." (...) 진짜 츤데레네

저 말이 끝이다... 저 말 딸랑 하고 선수들의 모습이 1번부터 9번까지 타순별로 소개된다. 이와 동시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GAME OVER. 월드 챔피언십 게임에서 져서 준우승을 하게 되면 "WE ONLY PLAY TO WIN. YOU'RE FIRED!" (...)와 함께 게임 오버. 배부른 구단주. 사실 조지 스타인브레너라 카더라.

4. 여담



[1] 수비 위치를 전혀 알 수 없어서 뜬공이나 땅볼 잡기 매우 힘들었다. 그렇다고 공격이 쉬운 것도 아닌데, 강속구 나오면 거의 못 친다 보고, 스윗 스팟 찾기도 힘들다. 그래서 컴 까기도 매우 어렵고 플레이어들끼리 붙으면 자강두천이 뭔지 제대로 볼 수 있었다. [2] 다른 팀은 투수 타격시 발도 느리다. [3] 미국보다도 약한 편이다. [4] 이 게임에서 투수와 히든을 제외한 대부분의 타자들은 30홈런을 경계로 뚱뚱하냐 홀쭉하냐의 차이가 결정되는데, 유일한 예외가 이지 모드 미국팀 3번과 5번 타자이다. [5] AUSTRALIA로 써야 하나, 글자수가 길어 AUSSIE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6] 선발 투수가 이 정도니, 불펜 투수들은 10~20개만 던져도 지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선발 투수가 승리 요건을 충족하기가 매우 어렵다. 만약 뛰어난 완급 조절을 통해 승리 투수가 되더라도 선수 능력치와 성적은 변함이 없으니 적절한 타이밍에 투수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 [7] 타자의 이름은 SPECIAL이며, 이 경우엔 정식 대타로 기용되지 않고 해당 타석에만 들어서게 된다. 다음 타석에는 원래대로 타순의 선수가 들어서게 된다. [8] NISSAN, TOYOTA, HONDA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