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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블레이드X(만화)/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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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정보 ( 해외) · 베이블레이드 ( 파츠) · · 발매 제품 ·
코믹스 · 발매 현황 · 등장인물 · 설정 · 평가
애니메이션 ( 주제가 · 평가 · 해외 공개) · 게임

1. 개요2. 호평
2.1. 이전 세대에 없던 신선함2.2. 데미즈 포스카의 작화 퀄리티
3. 비판
3.1. 캐릭터의 소비
3.1.1. 카자미 버드를 향한 억까3.1.2. 카케구루이와의 유사성
3.2. 급전개
3.2.1. 점수제 없이 진행되는 경기
3.3. 베이블레이드의 특성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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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베이블레이드X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

2. 호평

2.1. 이전 세대에 없던 신선함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전형적인 단독[1] 주인공 체제가 아닌 전직 챔피언[2], 현실을 극복하는 성장형 아마추어, 다중인격 인플루언서라는 파격적인 3인조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작들과 다른 신선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독자들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2.2. 데미즈 포스카의 작화 퀄리티

작화 작가인 데미즈 포스카 약속의 네버랜드 연재 전에 아다치 타카후미의 밑에서 만화를 배워오며 메탈 베이블레이드의 작화를 보조했었다. 그런 그녀의 내공과 이후 쌓아온 실력 덕분에 아동 잡지인 코로코로에서는 흔치않은 수준급의 작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물 캐릭터에 더해 베이블레이드[3]의 액션 묘사나 아바타의 퀄리티도 매우 놀라울 정도다.

캐릭터 디자인도 전부 비슷하지 않고[4]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 디자인과 매력적인 의상 디자인으로 많은 팬들을 만들었으며, 스토리 작가 왈 디자인 대부분을 데미즈의 손에 맡겼다고 한다.

3. 비판

단행본 1권이 발매된 시점까지만 해도 호평과 기대가 주를 이뤘지만, 2권 이후부터는 문제점들이 드러나며 점점 혹평이 지적되는 상황이다. 전부 스토리에 관한 문제로, 문제점들이 계속 지적됨에도 딱히 고쳐진 점이 하나도 없어서 많은 팬들의 혹평과 실망이 늘어나고 있다.

3.1. 캐릭터의 소비

신규 캐릭터들의 설정을 거창하게 붙여놓고선 정작 단 번에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이 크게 기대감을 죽인다며 혹평을 받는다. 예를 들어 초거대 제약 기업인 이그드라실의 후계자 후지와라 번은 흥미로운 설정과 성격을 가졌다. 그는 피닉스 페더를 양산함으로써 원래는 빨라서 보기 힘든 익스트림 대시를 누구든지 보게끔 만들며 크로스 엑스를 압박하고, 결국 엑스의 드랜 대거가 오버, 피닉스 소어가 스핀으로 멈추는 묘사를 보여주는 등 굉장한 장면들을 다수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런 그의 존재감과 달리 그는 고작 2화만에 엑스에게 패배당했다. 심지어는 이후 행적도 없다시피하며 묻혔다. 이 말고도 무패 킬러라는 이름답게 실력이 대단할 것으로 보이는 쥬라 렉스, 그리고 9,999승 9패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쥬 퀸은 둘 다 같은 회차에서 단 번에 엑스한테 패배했다.

이는 후술할 급전개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부분으로, 매달 출시하는 제품의 발매 속도에 맞추기 위함도 있지만, 그런 제품의 홍보를 해주는 캐릭터가 매번 이렇게 소비된다는 것은 작가가 캐릭터를 낭비하는 수준이다.

3.1.1. 카자미 버드를 향한 억까

주역은 카자미 버드, 크로스 엑스, 나나이로 마루치로 3인조 구성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메인 주인공으로 비춰지는 카자미 버드는 작중 본편[5]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고, 매번 새로운 캐릭터의 샌드백 역할을 맡고 있다. 심지어 엑스트라도 못 이긴다. 그렇게 버드가 지고 나면 나나이로 마루치 크로스 엑스가 등장하며 상대를 우승한다는 식의 전개를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버드의 승률은 실제로 버드가 사용하는 헬즈 시리즈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러시 비트가 포함된 BX-20 드랜 대거 덱 세트는 일본 현지에서 재고가 없어 인터넷에서 고가에 팔리지만, 동시에 출시한 BX-21 헬즈 체인 덱 세트는 마트에서도 쉽게 거의 정가로 구할 수 있었다.

3.1.2. 카케구루이와의 유사성

스토리 작가인 카와모토 호무라와 무노 히카루의 전작 카케구루이와 비슷한 스토리 전개를 밟는다는 의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두 작품의 주역 3인조의 배치를 다음과 같이 배치하면 설명이 쉽다.
카케구루이 베이블레이드X
쟈바미 유메코 크로스 엑스
스즈이 료타 카자미 버드
사오토메 메아리 나나이로 마루치
비록 카게구루이도 먼치킨 클리셰가 좀 있기는 하지만 카게구루이는 도박에 빠지면 인간의 광기는 어디까지 치닫게 되는가를 참신하게 보여주었지만, 본작은 왜 베이가 즐거운지, 왜 노력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비판받았다.

3.2. 급전개

주역 3인조의 반복되는 우승 전개가 시간이 지날수록 비판을 받고 있는데, 작중은 물론 연재 시점으로도 결성된지 얼마 안 된 팀이 순식간에 X 타워의 절반까지 다다르는 모습을 보여주자 인물의 성장을 배제하고 스토리를 빨리 끝내려는 게 아니냐며 혹평을 받았다. 비록 주역들의 개성이 파격적이고 강하다는 묘사는 계속해 보여주지만, 그들이 팀으로서 논의를 하는 장면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특히 리더인 카자미 버드는 리더를 맡고선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장면을 딱히 보여주지 않았다. 참고로 버드가 리더로 정해지는 것도 애니메이션에서만 묘사됐으며, 원작은 이런 묘사를 흐리멍텅하게 넘겼다.

물론 이는 연재 잡지인 월간 코로코로 코믹의 문제가 제일 클 것으로 보인다. 매달 출시하는 신상 완구를 동시기에 홍보해줘야 하는 것이 우선인 상황에서 월간 연재는 스토리 전개를 그리는 데 큰 제약을 줬을 것이다. 그렇기에 반대로 애니메이션은 매주 방영을 하기에 스토리 전개에 급전개가 크게 없어 비교적 이러한 불평이 없는 편이다.

3.2.1. 점수제 없이 진행되는 경기

월간 연재라는 제약으로 인해 완구의 경기에서 적용되는 점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고 단순히 승패 여부만 따지는 전개가 되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스포츠 만화에서 점수는 1점조차도 매우 중요한 장치를 담당하기 때문에, 작품의 긴장감과 고조감을 크게 좌우한다. 하지만 완구 판촉이 최우선인 본작은 바로 다음 달 회차에서 새로 나온 완구를 소개해야 하기 때문에 점수제로 경기를 진행하면 당연하게도 스토리 전개상 홍보가 미뤄지면서 판매 전략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때문에 적어도 점수에 대해서라도 설명은 해주면 좋을 텐데 이에 대해서 일절 설명해주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나마 이러한 점수 개념이 도입되는 경기가 가끔 진행되지만, 원작이 이런 탓에 애니메이션도 결국은 거의 똑같은 진행 방식을 따른다. 참고로 여기에서도 점수의 설명은 없다.

3.3. 베이블레이드의 특성 묘사

베이블레이드는 전부 개성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특성들을 분류하여 정의한 것이 타입이다. 그런 타입을 응용한 전략이나 상성에 쓸 수 있으며 실제 완구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특성도 표면적으로, 심화할 경우 각 파츠에게도 특성이 있다. 이러한 심화에 대해서 작품은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샤크 엣지는 높이가 낮은 로우 플랫의 특성을 설명하지 않고 그냥 높이가 낮다고 하거나, 피닉스 소어는 익스트림 라인에 접촉하기 쉽고 스파이크 축을 통한 빠른 속도의 기어 플랫의 설명을 단순히 "빠르다"라고만 설명한다. 제품의 홍보가 중요한 만화에서 제품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그저 겉으로 보이기만 하는 점을 선보이는 것은 제품에 들어간 기능들을 퉁치고 넘기는 것에 가깝다.


[1] 버스트의 아사히 휴우가 아사히 히카루가 있지만 이들은 작품 진행 중에 교체된 사례로, 애니메이션에 의해 인식 또한 좋지 못해 인지도는 타 주역들보다 낮고 대체로 부정적인 편이다. [2] 챔피언이 되어서도 주인공으로서 계속 활동한 키노미야 타카오 하가네 긴가하곤 다르게, 챔피언 팀이 되자마자 흥미를 잃어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그 팀을 탈퇴하고 다른 이들과 새 팀을 꾸려 다시 챔피언을 노린다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다. [3] 참고로 당연하게도 베이는 실물 사진을 찍거나 타카라토미로 받은 랜더링을 덧대고 그린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호크나 스톤 몽블랑 같은 극중 오리지널 베이는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그려내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4] 바로 전작인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에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비슷한 디자인으로 거의 양산형이라는 평을 들었기에 더욱 부각되었다. [5] 고향에서 대회를 여러 번 이긴 묘사만이 유일하다. 그마저도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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