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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22:14:13

베를린 바이센제 미술대학교

베를린 바이센제 미술대학교
Weißensee Kunsthochschule Berlin
Weißensee Academy of Arts Berlin
파일:khb.jpg
<colbgcolor=#eb5b26><colcolor=#fff> 국가 <colbg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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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945년
약어 KHB, KHS Weißensee
유형 공립 예술대학교 (Öffentlich-rechtlich)
합격률 5%
총장 앙겔리카 리히터 (Angelika Richter)[1]
소재 베를린 바이센제 (Berlin-Weißensee)
(Bühringstraße 20, 13086 Berlin, Germany)
(Gustav-Adolf-Straße 140, 13086 Berlin, Germany)[2]
위치
학생 수 827명 (2019/20 겨울학기 기준)
교직원 수 35명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소개2. 학부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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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베를린 바이센제 미술대학교(Weißensee Kunsthochschule Berlin)는 독일 베를린에 있는 공립 예술대학교이다. 그러나 이 예술계열에서 오로지 미술에만 특화되어 있는 학교로 미술대학교라고 불리는 것이 더 정확하다.

대학 건물은 말 그대로 바이센제에 위치하고 있으며 5개의 학교 건물[3]이 ㅁ(미음)자로 된 본건물 가운데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다.

본건물에서 왼쪽의 흰 건물은 회화과를 위한 반공용 작업실 겸 강의실을 쓸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층수는 지하1층 부터 4층까지 이루어져 있어, 지하는 강의실과 창고, 1~2층은 넓은 작업실용 화이트큐브식 방이 9개씩 그리고 3~4층은 교수들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각 작업실 구조는 큰벽 3면으로 지어졌으며, 한명당 한 면씩 사용해도 큰 사이즈 작업도 제한없이 할 수 있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다. 하지만 2022년 부터 교환학생과 신입생 비율이 졸업자 수보다도 점점 증가하는 상황 때문에 예기치도 못하게 작업실 대란이 일어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회화과 건물 바로 오른쪽에는 순서대로 판화 작업실, 인쇄소, 그리고 세라믹 작업실로 이어져 있고 바로 위층에는 컴퓨터실과 이론학 교수들의 사무실이 있다. 각 작업실 사용은 학생이면 사전에 미리 상의후 무료로 제한없이 이용 가능하다. 심지어 각 작업실 어시스턴트들이 항상 도와주면서 인자한 성격 때문에 항상 주변 학생 들 평이 아주 좋기도 하다. 단 인쇄소는 과제나 특별한 목적이 있다면 이용 할 수 있다.

조소과 건물은 본건물 오른쪽에 텍스틸 디자인 건물과 바로 맞보고 있는 쪽에 위치해있다. 회화과는 다르게 큰 홀과 왼쪽에 복도식 구조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일반 미대 작업실 처럼 각자 학생들이 칸막이를 설치에 작업하고 있다. 참고로 공용부엌도 있어 일부 회화과 학생들이 가서 요리하기도 한다.

텍스틸 디자인 건물은 1층에 사무실과 위빙공예 기구들이 여려게 설치된 작업실, 2층은 본 학교 사무실, 3~4층은 강의실과 프로젝트실, 그리고 5층은 공용 컴퓨터실겸 인쇄소가 있다.

독일의 타 예술대학들에 비해 지원자 숫자와 경쟁률이 베를린 예술대학교와 함께 압도적이다. 실제 지원자들중 특히 회화, 조소과에서 유럽권을 포함한 타외국인들보다 한국인들이 많이 지원하는데, 자세히 설명하자면 한 과에 중국인 20명 이내 그리고 일본인은 많아도 1~2명 정도지만, 한국인 수는 무려 70~100명 정도 되는 압도적인 숫자의 지원자가 있었다. 모든 독일 미술대학의 지원시기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학교인지 시험삼아 지원해보는 식으로 접근하는 지원자들 때문일 수도 있다. 물론 실제로 나름 독일 내 유명한 학교라서 들어가고 싶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부 다른 미술대학은 가끔은 과하다 할 정도로 한국인들을 많이 뽑는 편이지만(뮌스터, 뒤셀도르프 등) 반대로 바이센제 순수미술과는 정말 안 뽑히는 걸로 유명해 한명만 최종적으로 합격되거나 아니면 아예 선발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4][5]

세계에서 제일 잘 알려진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6] 북남미/유럽 대학교 부문에서 2016년에는 11위, 2017년에는 12위에 올랐다.

이 학교는 Hochschule für Gestaltung[7] 으로 정식 표기하고 있다. 디자인 계열의 학과가 강세인 학교인 만큼 학과를 불문하고 모든 입학생들이 기초디자인 수업 (Künstlerisch-Gestalterische Grundlagenstudium)을 필수로 들어야한다. 따라서 1학년[8]은 통합수업이다.

오래 전부터 회화, 그래픽, 조소, 일러스트, 제품디자인, 건축 등의 분야에서 잘 알려진 많은 인물들이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이후의 졸업생들도 많이 알려져 있다.[9]

2. 학부

학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그 안에 여러 전공들이 있다.

3. 관련 문서


[1] 1971년생의 독일 드레스덴 출신 미술 역사학자. 2021년 6월부터 역임. [2] 전용 전시 공간 [3] 메인( 제품, 시각 디자인, 패션 디자인, 강당, 학생식당) 건물과 조소과, 회화과, 텍스타일 디자인과는 각 건물을 하나 씩 사용하며, 1학년 강의실과 여러 실습실이 한 건물이다. [4] 대부분의 입시생들이 두 학교를 같이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두 학교를 포함한 대부분의 독일 미대들이 온라인 포트폴리오 제출로 변경 하면서 지원 장벽이 예전보다 낮아졌고 때문에 전세계의 지원자들이 몰려 전체적인 경쟁률이 급상승 하기도 했다. [5] 온라인 제출로 변경 된 이후 유추되는 두 학교의 학과 별 지원자 수는 대략 2000명~3000명이다. 두 학교 모두 학과 당 매년 약 10명~15명의 입학생을 선발(매우 유동적이다. 이전 학기의 졸업생 수에 따라 결정되는 편.) 하므로 경쟁률은 대략 200:1. [6] 이 대회의 목적은 디자인계에서 걸출한 양질의 작품에 명예를 수여하는데 있다. [7] 영어로 University of Design. 다른 독일 미술대학교는 이 것을 HfG로 줄여 학교 지역명 앞에 포함해 학교명을 짓기도 한다. 반대로 University of Fine Arts의 경우는 독일어로 Hochschule für bildende Künste, 줄여서 HfbK를 사용한다. [8] 1학기, 2학기 [9] 알려진 대부분의 인물이 독일인인데, 그 중에는 예외적으로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활동하다가 래퍼로 전향한 Prinz Pi (본명 Friedrich Kautz)가 있다. 그는 시각디자인과 학생이였으며 2008년에 졸업했다. 추가로 조소과에서는 오스트리아인 다니엘 회즐 (Daniel Hölzl)이 최근 졸업후 현재도 계속 베를린에서 활동중인 동시에 베를린에 위치한 유명한 갤러리인 디트리히 & 슐렉트리엠 (Dittrich / Schlechtriem) 에서 2022년에 개인전까지 개최했다. 회화과 교수들중 현재 현대미술 거장작가인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가 2000년 부터 2010년 까지 채용된 적이 있었다. [10] 미술학부의 미술치료과와 공간미술과를 제외한 전공들은 학사 석사가 통합된 5년제 과정이다. [11] 석사과정 [12] 석사과정 [13] 디자인학부의 모든 전공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미술학부와 달리 학사 4년제, 석사 2년제가 따로 구분되어 있다. [14] 한국인 교수 1명이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