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아조르 아하이의 환생이므로 그녀의 편에 서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녀가 승리하면 영원히 여름이 계속되고 죽음 그 자체가 무릎을 꿇을 것인데, 삼두가 욕심에 눈이 멀어서 어둠의 신의 편에 서서 세상 망하게 하는 짓을 하고 있다는 설교를 해서 삼두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신전에 모여 설교를 듣는 신도들은 그야말로 광신도 수준이 되어 자칫하면 그대로 폭동을 일으킬 분위기.
당연히 볼란티스 지도자들에게 위험 분자로 딱 찍혔고 암살할 궁리까지 하고 있지만 를로르 신자들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보통이 아니라 베네로를 함부로 처리했다간 볼란티스 전체가 반란으로 엎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도시가 선전포고 한 공공의 적 대너리스를 '아조르 아하이의 환생'으로 선언하는 이적행위를 하는데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모코로와
티리온 라니스터가 타고 가던 배가 난파해서 원래 목적지인
콰스에 도착하지 못할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두 명 다
융카이에 가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모코로가 표류하다가
빅타리온 그레이조이를 만나서 마술로 빅타리온의 팔을 치료할 것도 예언했다.